<염소의 맛>에 이어 두번째로 본 '바스티앙 비베스'의 작품. 한 남자의 눈에 담긴 한 여자의 모습. 독특한 시선에서 담은 만화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이야기가 없다.
어제 일이 있어 1박 2일 일정의 회사 교육에 저녁 늦게 갔는데 식사시간에 들어보니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말 한마디가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관한 취지였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누군가 그런 내용을 교육 내용에 쓰고 있고, 퍼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마침 스켑틱3호(2015.9.)에 이에 관한 글이 하나 있어 올린다.
보들레르의 파리의 우울은 집에 있는 책이지만 황현산 선생의 번역이니 한 권 더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