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다윈 (2014년 우수과학도서 선정) - 그래픽 평전 푸른지식 그래픽 평전 2
유진 번 지음, 김소정 옮김, 사이먼 거 그림, 이정모 감수 / 푸른지식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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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코믹>에 이어 두 번째로 구입해 읽은 푸른지식에서 나온 만화(그래픽노블, 그래픽평전)

다윈이 살던 시대 배경이라든지 다윈이 탄 비글호, 비글호 선장과의 이야기 따위가 무척 흥미롭다. 

유인원TV(ape TV)는 단순한 역할 외에 다른 이야기가 없어 찰스 다윈 이야기와 너무 동떨어진 느낌. 

뒤에 추천사를 쓴 이정모 관장처럼 종의 기원 1장을 읽다 책장에 꽂아 두었는데 이 책을 읽었으니 다시 펼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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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송아람 지음 / 미메시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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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현실적이다. 두꺼운 책이 술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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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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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사실과 주장의 구별이 필요하며, 사실에는 논증이 필요 없지만 주장에는 근거가 필요하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논리학이나 수학에는 공리라는 것이 있다. 증명하지 않고도 참이라고 인정하는 명제가 공리다. 유클리드기하학의 평행선 공리가 널리 알려진 사례다. 글을 쓸 때는 사실을 수학의 공리처럼 대해야 한다. 증명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사실로 인정받지 못한 주장은 반드시 그 타당성을 논증해야 한다. 사실과 주장을 엄격하게 구별하고 다르게 취급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유시민,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생각의길)

잠깐 유시민 작가와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딴소리를 하자. 하필이면 유작가는 '유클리드 기하학'의 다섯 가지 공리 가운데 '평행선 공리'를 예로 들었을까. 평행선 공리는 다른 네 개의 공리와 달리 부정되어도 모순 없는 다른 기하학(비유클리드 기하학)이 가능하다. 평행선이 단 하나만 존재한다는 유클리드 기하학은 평행선이 수없이 많이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여러 기하학 가운데 특수한 경우에 속한다. '평행선 공리'에 대한 부정으로 탄생한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탄생은 2000년간 의심 받지 않은 공리라 하더라도 다시 한 번 의심해봐야 한다는 교훈을 주었다. 그러니 예를 든다면, '평행선 공리'가 아니라 다른 네 가지 공리를 드는 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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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2015-11-12 1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러게요. 비유클리드기하학에 대해 접하지 않아서이지 않을까요? ㅎ
 
부분과 전체 - 개정신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지음, 김용준 옮김 / 지식산업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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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는 읽지만, 누가 제발 이 책 좀 다시 번역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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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2015-11-11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읽었는데...제가 과문해서..그냥 그런갑다 했어요.번역..은 탓도 못했죠..ㅎ이런 저런 인식의 지평을 넓혀 준 책 중의 하나입니다..
 
위로하는 정신 - 체념과 물러섬의 대가 몽테뉴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안인희 옮김 / 유유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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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여행'은 1580년 6월 22일 몽테뉴가 마흔여덟의 나이에 떠나 17개월 8일 동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로 다녀온 여행을 다룬다. 무척 소박한 여행 방법이 인상적인데, 몽테뉴란 사람이 어떻게 여행을 하고 기록했는지 그의 기록을 살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가 찾는 구경거리는 관광 안내 책자에 나오는 것들이 아니었다. 라파엘로나 미켈란젤로, 건축물 등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 그 대신 어떤 범죄자의 처형을 구경했고, 유대인 가족이 할례를 행하는 예식을 보았고, 도서관들을 방문하고, 루카의 욕실들을 둘러보고, 농사꾼 아낙네들에게 무도회에 오라고 간청했으며, 온갖 악당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지만 잘 알려진 구경거리를 찾아 발품을 팔지는 않았다. 자연스러운 모든 것이 그에게는 구경거리였다. 괴테와 달리 그가 빙켈만을 모른다는 것은 큰 장점이었다. 18세기의 유명한 고고학자인 빙켈만은 18세기에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사람들 모두가 문화사를 탐구하게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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