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상속.증여 만점세무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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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상속 증여 만점세무

​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될 여러 상황들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 많은 궁금증이 있었던 상속과 증여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더랬다. 단순히 절세혜택이나 세금폭탄 등과 관련된 부분들이 상황별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좀 더 현명하고 똑똑하게 대처해 준비하면 좋을지 궁금했는데 여러 사례와 절차들까지 비교해볼 수 있다고 해서 이 책을 선택했다.

 경험이 없기에 자세히 몰랐던 새로운 여러 정보들과 개정된 세법에 상황에 따라 적용되는 다양한 법률들까지 ​접하면서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에 친절한 설명을 더해 가장 나은 해답이 상황별로 제시되어 꼼꼼하게 비교하면서 참고할 수 있어 편했던 것 같다. 물론 책만 본다고 해서 모든 것을 이해하고 혼자서 하나하나 다 처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전문 세무사에게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게 무엇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겠지만 그전에 미리 진행 절차나 준비해야 할 서류에 세금 관련 상식들을 조금이라도 익히고 있으면 질문하기도 좋고, 조언시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상속. 증여 준비부터 세무조사까지 Q&A 진행방식을 둘러보면 의외의 상황에 생각지 못 했던 답변도 있었고, 알고 싶었던 질문들이 등장해 집중해서 읽게도 했더랬다. 특히나 세법은 개정되는 부분이 많기에 일반인이 일일이 찾아보기 어려운데 개정판으로 출간되어 필요하고 알고 싶은 부분들이 많이 기재되어 놓쳤던 부분들까지 제대로 하나씩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물론, 솔직히 머리가 조금 아플때도 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반복되는 부분도 종종 있었기에 이해가 안되던 부분도 다시 한 번 더 읽는 효과가 있어 좋았던 것 같다.

 

 P.26 "증여세와 상속세는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것! 자신 신고와 납부를 해도 납세의무가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납세의무자가 신고한 내용을 기초로 정부가 그 신고 내용을 조사한 후에 납세의무를 확정한다"라고 설명한다. ​증여재산공제는 거주자인 경우만 적용되며 누가 증여세를 내고 양도세를 내는지, 한도는 얼마인지, 세금은 어떻게 계산하며 특수관계에 따라 적용되는 범위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할증과세, 펀드, 주식, 차명계좌, 부담부증여, 종합부동산세, 저가양도와 고가양도, 이월과세, 담보대출, 무상사용이익, 공동 임대사업자 등록, 법인, 명의신탁, 창업자금, 배당금 등~ 기본적인 지식도 엿볼 수 있으며, 분산증여가 절세효과가 있고 P.65 상속세와 마찬가지로 증여 시기를 4월에 증여하면 전년도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적용하고 6월에 증여하면 금년도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적용한다고 한다.

 

 또한 상속 준비와 절차를 참고하면서 상속세와 증여세는 동일하게 적용하고, P.225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신청하여도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떻게 분할할지 확정하기 전까지는 피상속인 명의의 모든 자금은 인출할 수 없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잘 협의하고 대비해두는게 좋을 것 같다. 상속세 신고와 증빙자료, 계산 원리와 평가 방법, 상속공제, 상속순위,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예금계좌, 국세청, 기업, 보험, 유류분 반환청구, 재산 분할, 해외금융계좌 신고, 유언, 연금 등~ 여러가지 상황을 대비해 적절한 해결안을 참고하면서 P.265 배우자 상속공제 활용 中 금융재산은 어머니에게, 부동산은 자녀에게 분배하기, P. 283 채무, 공과금, 장례비용은 총상속재산가액에서 차감한다, P.322 사전증여가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다 등~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 알차게 담겨 있었다.

 

​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조금만 신경 쓰고 주의를 기울이면 많은 금액을 아낄 수 있다는 사실과 세금폭탄을 맞고서 후회하기 전에 점검하고 숙지해두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해결안들이 많았다. 사전에 미리 하나씩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가족들과 상의해두면 갑자기 처한 상황에 정신없이 빠뜨리거나 실수하는 일은 없겠다. 특히나 부모님이 살아생전 힘들게 한푼두푼 모아두신 자금을 몰라서 세금으로 다 지불하면 아깝기도 하지만 지키지 못했기에 그 또한 불효가 아닐까? 이 책은 혼자서 읽고 마는 게 아닌 가족이나 주위 친구들과도 함께 읽어도 좋겠고, 잊기 전에 틈틈이 가볍게 읽으며 자꾸 머릿속에 채워두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다. 책 속에 담긴 여러 사례들로 대리 체험하며 꼼꼼히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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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집사 - 집사가 남몰래 기록한 부자들의 작은 습관 53
아라이 나오유키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4.0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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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집사

​이 책은 지극히 평범했던 일반 사람들이 수백억 원대 자산가가 되기까지, 그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필했던 일본인 집사가 부자들만의 습관들을 하나씩 관찰하며 기록했던 숨은 이야기들이 공개되어 있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더랬다. 오직 집사에게만 털어놓았다는 은밀한 부자들의 삶! 남다른 부자들의 확고한 신념과 마인드를 엿보고 그들이 생각하는 돈의 철칙과 투자 노하우, 인맥 관리 비법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부자의 삶과 성공 스토리를 모두 소개가 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부자가 되는 비결을 알고 싶다면, 훔쳐서라도 이 책을 읽어라!" 부자들만의 세계가 엄청 궁금했던 나에게 일본엔 집사 서비스 회사가 있다는게 참 신기했는데 아마 한국에도 부자들이 엄청나니 어딘가 당연히 있지 않을까 싶었더랬다. 그리고 집사인 아라이 나오유키 작가도 어쩌면 지금쯤 정말 부자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치기도 했는데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니 많은 공부가 되었을 것 같아 왠지 부자들보다 오히려 집사란 직업이 살짝 더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던 요 책.

 

 부자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부자들의 특징과 공통점, 부자들의 투자와 재테크 비결, 부자들의 소비와 기부 등~ 많은 부자들의 ​생활 속 작은 습관 53가지를 추려 알려주는 <부자의 집사>는 익숙하지만 때론 나와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그려진 부분이 있어 신선하면서도 와 닿는 부분이 많았다. 편하게 술술 읽히는 내용이라 재밌기도 했지만 많은 생각도 하게 하면서 배우고 참고하고 싶은 부분을 따로 메모해 실천하고 싶을 만큼 알찬 내용이었다.

 

 특히나 "불에 타는 것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망설여질 땐 가장 낮은 등급에 투자한다, 부동산 보는 눈이 시세차익을 낳는다, 복권은 절대 사지 않는다, 최고의 투자는 절약이다, 살 수 있을때 일시불로 산다, 땀 흘려 번 돈으로는 사치하지 않는다, 원가를 계산해 물건의 진가를 따진다, 관계가 의심되면 무리한 부탁을 해본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는다, 명함이 필요 없는 인간관계가 진짜다, 불경기가 되면 오히려 기뻐한다, 투자 상품은 10년 주기로 생각한다, 지갑에 얼마가 있는지 항상 파악한다, 돈보다 소중한 가치를 절대 잊지 않는다" 등~ 독특한 발상에 ​신중하고 과감한 선택을 하는 부자들의 마인드와 인맥관리 노하우를 더해 시간의 소중함과 때와 장소에 따라 소비하고 절약하는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일본인이 쓴 책이지만 공감 100%였던 부자들의 사고방식 하나하나가 돈과 행운을 모두 부르는 최고의 비결이 아니었나 싶다.

 

 그 중 부자들이 돈으로 사고 싶은 최고의 선물은 바로 시간이라는 것과 가족과 소꿉친구처럼 모든걸 함께 할 수 있는 인맥이 20명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 기억하고 싶은 글귀였다. 또 투자 상품을 보는 눈과 경영 철칙, 돈이 스스로 일하게 하게끔 만드는 수익 구조 등~ 쉬면서 번 돈으로 즐기는 부자들의 발상이 기억에 남는다. 적은 액수에 구두쇠처럼 아끼다가 쓸 땐 확실히 왕창 써버리는 부자들 역시 통도 크고 배짱도 갑이라 아무나 쉽게 되는게 아닌 것 같다.

 

 살면서 한번쯤은 부자가 되고 싶기도 하지만 자유로운 평범한 일상이 감사하기도 하다. 눈을 뜨고 눈을 감기까지 일일이 체크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그들의 삶이 복잡하고 머리 아픈 일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어 부럽다가도 안쓰럽게 느껴지도 했더랬다. 그렇게 힘들게 번 돈으로 다시 시간을 간절히 사고 싶다고 하니 말이다. 얼마의 자산이 있어야 진정한 부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만은 부자처럼 생각하고 소통하며 ​부지런히 움직여 자신의 계획과 목표에 따라 작은 습관을 몸에 익히고 실천해나가면 언젠가는 자신도 모를 뜻밖의 행운을 거머질 날이 반드시 오지 않을까 싶다. 생각의 크기를 살며시 키워주는 <부자의 습관> 나를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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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과 부동산 투자 혁명 - 2020년 해제되는 장기미집행시설에 투자하라
유피엠도시계획사무소 지음 / 성안당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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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과 부동산 투자 혁명

 평소 도시계획과 관련된 부동산 투자처를 남들보다 훨씬 더 발빠르게 수집하고, 알짜배기 정보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배팅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궁금증이 많이 생겼더랬다. 그리고 부동산에 관심이 생기면서 공부했던 책이나 여러 부동산 책들을 읽으면서 눈에 띄었던 장기미집행시설이나 도시계획과 관련된 글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는데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쉬우면서 자세히 분석된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읽으면서 공법을 공부했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고, 국토계획법과 관련된 체계와 흐름을 하나씩 이해하도록 설명되어 있어 참고하기 좋았다. 물론, 아직 지식이나 많은 부분이 부족한 초보기에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아직은 섣불리 투자하기엔 조심해야 될 부분도 많아 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을 통해 이런 새로운 투자처가 있다는 것과 어떤 식으로 투자해서 활용하면 좋을지 그 방향을 둘러보며 조금씩 참고해보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책 속 글귀 中 몇 가지 소개하자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투자의 최고봉은 일부 보상과 잔여지 개발 물건이라는 것, 금리는 전 세계적인 경제. 금융 상황과 연동되므로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 미래의 20년을 계획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과 지표는 인구라는 것, ​기존 도심보다는 도시 성장축상에 있는 신규 개발지 등 수혜지역을 눈여겨봐야 하며, 현명한 부동산 투자자라면 상위 계획에서 제시하는 계획의 허와 실을 명확히 가려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허가. 인가. 승인은 법률적 의미로는 차이가 있지만 부동산 투자자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등~ 확실한 투자 판단 지침서인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같은 사이트 소개와 각 목차의 꼭지 글마다 3줄 요약이 따로 구성되어 있어서 포인트만 쏙쏙 추려 익히기 편했다.

 2020년 해제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와 그 전후로 어떤 부동산 투자 기회가 있는지, 앞으로 펼쳐질 부동산시장의 지각변동을 미리 읽고서 남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성공할 수 있는 투자 비법과 알찬 조언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그리고 도시계획과 관련된 내용 외에 부동산 경공매 지원 시스템인 알토란의 활용법과 다양한 제시들을 참고하며 둘러볼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의 기회도 제공되어 유용한 구성이었다.

 과연 부동산 투자의 알파고인 알토란이 무엇인지 참 궁금했는데 설명을 보면서 그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도시계획과 관련된 정보들을 좀 더 수월하고 빠르게 수집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부동산이 아닌 토지를 중심으로 관련된 경공매 물건들을 쉽게 찾아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길뿐더러 도시계획과 관련된 물건들을 한눈에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초보자라도 딱히 어렵지 않게 여러 정보들을 참고하며 걸러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대상 물건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그 토지를 활용해야 하는지 또한 중요한데 제시되어 있는 내용들을 둘러보며 여러 팁들을 배울 수 있어 유용했고, 정부 정책이나 여러 계획들을 통해 하나씩 파악하고, 그 변화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와 왜 부동산 투자처로 강조하는지 엿볼 수 있어 좋았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한발 앞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이 책은 추천 투자처와 절대 피해야 할 투자처 등 여러 주의사항까지 참고할 정보와 글들이 많이 담겨 있어 몇 년 뒤 변화할 부동산 시장에 앞으로 어떻게 대비하고 투자하면 좋을지 새로운 눈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알찬 참고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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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비키니 핏 다이어트 - 하루에 한 동작 비키니 몸매는 만들어진다!
양덕일 지음 / 비타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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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비키니 핏 다이어트

"전지현의 콜라병 몸매와 유이의 날씬한 다리를 만든 스타 트레이너 양덕일의 1일 1운동 홈트레이닝!" 올해도 어김없이 겉옷은 얇아지고 짧은 옷들을 자신 있게 입고 싶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마냥 반가워만 할 수는 없는 이유가 여자라면 매번 고민하게 되는 다이어트! 자꾸 살이 찌고 있는 중이라 여름의 꽃인 비키니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넘사벽이 돼버렸다.

그러던 중 1일 1운동 홈트레이닝으로 20일 만에 비키니를 입을 수 있게 된다고 해서 급 관심이 생겼던 요 책! 평소 운동을 해야겠다며 늘 다짐하고 살지만 작심삼일에 바쁘다는 핑계를 더해 실천하기가 참 어려워 포기했더랬다. ​더욱이 맛나는 음식들이 너도나도 유혹을 하니 쉽사리 뿌리치지 못 했던 그 대가로 팔뚝과 뱃살이 불어나 옷이 맞지 않아 점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할 때쯤 만나 도서라 더 반가웠다.

 

"볼륨 가슴 라인, 매끈 복부, 탄력 힙과 허벅지! 체지방은 태우고 라인은 살려 무결점 비키니 몸매가 완성하라"라는 이 책을 보고 있으면 그동안 참 무심하게 살았구나를 실감하게 된다. 식습관부터 살이 찌는 음식들 위주로 포식했고, 일상생활에서 운동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실천한 운동법이 없으니 그동안 더 안찐게 신기할 정도였다.

운동만 열심히 따라 한다고 해서 다이어트가 되는게 아니라 식단조절이 함께 병행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단시간에 몸매를 만들려면 전신 운동보다 특정 부위별 운동을 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어 우선 복부 다이어트를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둘러보면서 필요한 도구와 소품이 모두 다 구비되어 있음에도 그동안 방치하고 살았다는 걸 깨달았다. 덤벨과 매트는 요가를 하려고 샀으나 거의 3주를 넘지 않고 포기했더랬다.

이 책은 부위별 운동법이 쉽고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세들이라 누구나 무리없이 혼자서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어 유용한 장점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부담 없이 하루에 한 동작씩 20회로 실천하면 되니까 적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실천할 수 있게 꾸며져 있어 초보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인 다이어트 비법이 아닐까 싶다. 더욱이 순서대로 모든 운동을 다 할 필요도 없고,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을 선택해서 시작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다.

헬스장 대신 가슴과 복부 그리고 하체 운동법으로 나눠 1주에서 4주까지 주 5일 트레이닝을 받는 기분으로 부위별 코스가 짜여 있어서 미리 연습도 하고 점검도 할 수 있어 혼자서 운동을 하지만 단계별로 조금씩 운동 코스를 늘려서 할 수도 있기에 20일 비키니 핏 다이어트를 좀 더 빠르게 마스터한 효과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1단계는 힘없이 늘어진 살들이 탄탄해지고, 2단계는 매끈하고 탄력적인 라인이 생기며, 3단계는 다시 살찌지 않는 체질이 되고, 4단계는 자신 있게 비키니를 입는다"라고 하는데 특히 3단계가 눈에 띈다.

요요현상은 정말 싫기도 하고, 힘들게 운동한 보람도 없이 잠깐 방심하면 금새 돌아가는 몸매를 만나긴 섭섭하기에 열심히 그리고 꾸준하게 1일 1운동이라도 실천해봐야겠다는 자극이 되었다. 딱히 어렵지 않은 동작에 어찌 보면 너무 간단한 동작인데도 며칠 따라 하다 보니 배도 당기고 탄력이 조금씩 생기는 느낌이 들었다. 또 움직임이 크지 않은데도 땀이 나니 제대로 운동을 하기 했구나 싶어 신기하기도 했던 요 책! 20일 뒤엔 정말 비키니를 입을 수 있게 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조금씩 비키니 핏 라인이나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설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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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돈 공부 - 나를 잃고 싶지 않아 처음 시작한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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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돈 공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종잣돈이 아니라 '돈 공부'라고 말하는 이지영 작가! ​"1.500만 원으로 신혼을 시작한 워킹맘이 맨손으로 20억 원을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을 알려준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더랬다. 과연 그녀가 말하는 돈 공부는 뭐였을까?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그리고 워킹맘으로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주부가 어떻게 재테크를 해서 많은 자산과 수익을 얻게 되었는지 그 비결이 알고 싶었다.

 돈이 사람보다 중요하진 않지만 인생을 살면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게 바로 돈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는 순간부터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녀를 키우길 바라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등~ 남에게 뒤처지지 않는 뒷바라지를 시켜주고 싶어 한다. 남들은 저러쿵, 나는 이러쿵.. 서로 비교하며 아니라고 말해도 머리로는 알고 있을 것이다. 돈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말이다. 이 책은 자신의 가치를 올리면서 돈에 대한 인식과 개념을 심어주고 엄마의 자리에서도 돈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동기부여로 심어주는 계기로 삼으며 가볍게 읽어볼 만한 도서 같다.

 

 

 하지만 책을 펼쳐들고 읽기 시작하면서 이 책은 책 제목과 타이틀이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열심히 읽을수록 솔직히 내가 생각했던 내용도 아니었고, 재테크 관련 자기계발서로 올바른 돈 공부를  제시하는 비중이 조금 빈약했기 때문이다. 왠지 모르게 처음부터 들었던 기분을 그대로 표현하자면 분명 어디서 들었거나 읽었던 내용이 많다는 느낌에 레버리지 효과나 5. 3. 2 법칙에 책과 경제신문을  읽고 스크랩을 한다거나  리모델링을 통해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는 팁 같은 기초적인 상식 정도는 누구나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익히 알법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는게 참 아쉬웠다. 

 또, 재테크나 소비습관이나 투자비법 등을 참고하기엔 너무 소박했고, 불필요하게 너무 많은 사례와 부연 설명이 자꾸 뒤섞여 반복되고 길어져 지루기도 했으며, 정작 꼭 알고 싶은 내용은 쏙 빠져있는 느낌이었다. 저자가 20억 원의 자산을 만들기까지 세세한 과정이 부족했던 이유도 있지만 소형아파트 임대와 상가 등으로 20억 원을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큰 틀 외에 그동안 어떻게 돈을 굴리고 투자비용에 비해 수익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지금 관심 가는 투자처나 알짜배기 실전 팁 같은 전문적인 재테크 비법 같은 건 없었기 때문이다. 역세권, 대단지 이런건 특별한 팁은 아니지 않나...

 

 

 게다가 글쓰기나 책쓰기 책에서 본 여러 사례의 인물이나 비슷한 내용들도 많았고, 책 스타일이 비슷해서 순간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헷갈리기도 했더랬다. 아니나 다를까 저자 역시 책쓰기 강연이나 수업을 듣고 코칭을 받았다는걸 알 수 있었고, 몇 번 읽었던 책쓰기 책에서 홍보했던 곳에서 ​책을 썼기에 어쩔 수 없겠지만 하나같이 그곳에서 쓴 책들은 다 왜 이렇게 사례가 비슷한지 진심으로 아이러니하기도 했다. 분명 장르가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결론은 한 분야의 동기부여식 자기계발 책이지 재테크 책이 아니었다. 나도 모르게 책쓰기 책을 펼쳐놓고 비교해봤으니 말이다.

 

 물론 20억 원을 가진 저자가 부럽기도 하고, 고수가 아닌 초보 느낌이기에 순간순간 더 공감되고 와닿는 부분도 많았다. 동기부여식 분량이 2/3을 넘게 차지할 정도였기에 그 부분은 너무 아쉬웠지만 돈을 좇기보다는 돈이 날 따라올 수 있도록 건강도 챙기며 자신에게 맞는 재무점검과 재테크 목표를 정해 하나씩 돈 공부를 하고픈 자극이 되는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의 개성이 넘치는 순수한 그녀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알찬 제테크 책을 만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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