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기분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 (통합) - NCS학습모듈 기반으로 새롭게 변경된 출제기준 반영 + 핵심요약 족집게 160선 수록
에듀웨이 R&D 연구소 엮음 / 에듀웨이(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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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이론과 기출문제로 구성한 초단기 합격 전략집! 몇 년 전 제과 실기 수업을 듣고 집에서 홈베이킹을 가끔 즐기는 초보 수준인데 갑자기 필기 책이 궁금하기도 했고, 조리기능사 실기시험 준비를 하면서 제과랑 제빵도 기회가 되면 자격증을 취득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좋은 기회에 이 책이 선물처럼 도착해서 냉큼 펼쳐보았다. 책을 둘러보곤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처럼 제과랑 제빵도 각 과목별로 필기시험을 따로따로 쳐야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식과 중식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을 봤던 경험이 있기에 엄청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고, 수업 때 배운 익숙한 내용도 새록새록 생각나서 한번 도전해 볼 만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손이 느려서 실기시험이 항상 어렵고 힘들지 어떤 자격증이든 필기시험은 두려움이 1도 없는 1인이라 책을 보면서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평소 몸쓰는 것보다 머리 쓰는 걸 더 좋아하기에 그나마 다행인데 그 후 실기시험을 어떻게 치러야 할지가 더 고민이 되더라는. 그럼에도 시작이 반이라고 왠지 자신감 뿜뿜!

 

 

이 책의 차례와 출제 비율이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가 되어 있었는데 위생관리 및 안전관리, 재료과학, 생산관리 및 제과제빵기기, 제과이론과 제빵이론 코스로 진행되며 핵심 포인트와 예상 출제문항수, 2020 복원문제를 기반으로 제과기능사 필기와 제빵기능사 필기 5회분씩 상시대비 복원모의고사 총 10회분,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요약 족집게 160선까지 알차게 수록되어 있었다. 15년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파악한 핵심이론만 중점으로 정리했으며 시험에 나올 내용만 골라 독학으로 쉽게 이해하고 단기간에 학습해서 필기시험을 합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하니 굳뜨.

 

출제포인트와 알짜배기 학습팁도 도움이 많이 됐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조리전문용어 설명 및 삽화와 문제별 별표 갯수를 보면서 출제빈도와 중요성을 파악하기 좋았다. 또 출제예상문제들 지문 밑과 모의고사 옆에 바로 해설이 적혀있어서 하나씩 참고하며 학습하기 편했다. 그리고 시험 직전 한 번 더 체크해야 할 부분을 따로 정리해둔 족집게 160선도 유용하게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 맘에 들었다.

 

 

 원래는 제과부터 도전할 생각이었는데 기왕 공부할 거 제과랑 제빵 필기시험을 한 번에 치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뭐 개인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한식과 중식처럼 둘 다 원패스를 하고 싶어 더 자극이 되던 시간. 중간중간 배합표나 생산시간 등 계산 문제가 등장해서 잠시 멈칫하기도 했더랬다. 숫자만 나오면 머리가 아픈 나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자격증 시험은 평균 60점만 넘으면 되니까 너무 부담 갖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100점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서 도전하려는 건 아니니까 말이다. 내가 좋아서 선택했으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기면서 재밌게 열공할 참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물론 있었는데 마무리 코스까지 열심히 들춰보며 눈에 익히고 몰랐던 이론 지식을 쌓다 보면 어느 순간 문제만 봐도 답이 저절로 보이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 싶다. 포기하지 말고 반복해서 학습하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다고 하니까 과연 난 얼마의 기간이 걸릴지 사뭇 궁금해진다. 일단은 조리기능사 실기시험이 남아 있어 제과든 제빵 필기시험이 당장 급한 건 아니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 있게 도전할 생각인데 이 책이 2022년도 대비해서 새로 출간된 적중률 1위 도서라 틈틈이 펼쳐보면서 내년엔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꺼내볼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제과제빵기능사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테니 직접 만나보시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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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파운드 케이크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베이킹
하영아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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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베이킹클래스 사월의 물고기 파운드케이크 레시피 20가지! 앞서 그린 색상 표지의 피낭시에랑 마들렌 도서를 먼저 만나본 후 두 번째로 접한 요 책. 사실 출간된 세 권의 홈베이킹 구움과자 도서 시리즈 중 스콘과 파운드케이크 역시 둘 다 넘 좋아해서 선택 장애가 올 뻔했더랬다. 열심히 고민하다 핫핑크 색상 표지로 눈길을 사로잡은 파운드케이크 도서가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며 궁금증을 더 유발해서 냉큼 찜했더랬다. 책을 보곤 평소 맛봤던 평범한 사각틀 파운드케이크에서 귀엽고 앙증맞은 한입 디저트로 즐기는 파운드케이크의 변신이 무궁무진하다는 걸 알게 해준 알찬 시간이었다.

 

 

그런데 조금 신기했던 건 평소 홈베이킹을 즐기시거나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세 권의 구움과자 도서 시리즈 중 스콘 도서가 젤 인기가 많았다는 사실. 개인적으로 스콘은 마지막에 도전해 보고 싶은 베이킹 초보라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파운드케이크 도서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낭시에랑 마들렌 레시피에 이어 파운드케이크 레시피 역시 맛있는 디저트와 티타임을 갖고 싶게 유혹했고, 군침 도는 비주얼을 뽐내는 아이들이 많아서 아주 대만족했으니 말이다. 진짜 파운드케이크라고 말하지 않음 모르고 먹기 바쁠 수도 있겠다 싶은 아이디어 센스가 넘 돋보이는 파운드케이크가 쏙쏙 등장해서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파운드케이크는 밀가루, 달걀, 설탕, 버터를 1파운드씩 섞는다는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파운드케이크랑 커피가 환상의 짝꿍이라는 저자, 건강을 위해 커피를 끊은 요즘 내 취향은 파운드케이크랑 우유 조합이 좋다. 그럼에도 책을 보곤 그 맛 어떤 맛인지 너무 잘 아니까 커피랑 번갈아서 파운드케이크를 같이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갑자기 커피가 마구마구 땡기니 오랜만에 달달한 믹스커피 홀랑 타와서 홀짝하며 신나게 페이지를 넘겼더랬다. 실패하지 않는 파운드케이크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역시나 반죽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준비 과정에서 꼭 챙겨야 하는 각 재료의 온도와 정확한 계량, 오븐 예열하기, 최적의 온도와 시간 찾기, 반죽할 때 주의점이나 체크 포인트가 무엇인지 꼼꼼하고 친절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하나씩 참고하며 도움받기 좋았다.

 

 

베이킹 재료와 보관법, 필요한 도구들에 이어 슈거 배터 공립법, 슈거 배터 별립법, 플라워 배터법, 스펀지케이크 공립법 총 4가지 기법의 기본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레시피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었다. 각 기법의 특징과 장, 단점을 한눈에 비교하며 과정별 차이점이 무엇인지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진행 과정 사진과 함께 참고하기 편했다. 기본 사각틀 외에도 다양한 모양으로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와 카페에서 실제 판매하는 레시피도 있다고 하니 더 솔깃했더랬다. 부드럽고 촉촉한 파운드케이크, 꾸덕꾸덕한 파운드케이크, 풍미가 진한 파운드케이크, 독특한 식감의 파운드케이크 등 테스트를 거쳐 엄선한 다양한 식감의 쉽고 맛있는 파운드케이크 레시피 20가지를 선별해서 공개했다고 하니 굳뜨.

 

 

메뉴별 주재료를 직접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법과 보관법, 그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과 대체재료도 꼼꼼하게 알려줘서 좋았다. 그중에서 강렬한 레드와 화이트의 조화가 멋스러운 촉촉한 크림치즈 레드 파운드케이크, 재료 조합이 돋보였던 캐러멜 웨딩 임페리얼 파운드케이크,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는 잣 에멘탈 파운드케이크, 와인 안주와 시원한 맥주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린다는 토마토 바질 파운드케이크, 단면이 정말 예쁘다는 체리 파운드케이크, 딸기와 치즈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 딸기 파운드케이크, 볶은 베이컨이나 고기 등을 왕창 넣어서 맛보고 싶었던 감자 파운드케이크 등~ 보자마자 찜한 신선하고 색다른 레시피가 많아서 유익했다. 그중에서 취향저격 1순위였던 체리 파운드케이크는 완성품 비주얼도 먹음직스럽고, 체리 킬러인 나를 위한 레시피 같아서 더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일단 슈거 배터 공립법과 별립법 레시피를 차례로 아주 잘 활용할 것 같은 느낌! 하나씩 도전하며 신나게 홈베이킹을 즐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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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 스토리콜렉터 97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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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작 <작가 형사 부스지마>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부스지마가 형사를 그만두고 작가가 되기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 아쉽게도 전작을 읽지 못했는데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소설을 좋아하기도 하고, 부스지마 시리즈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더 궁금증을 유발했더랬다. 저자가 낯설지 않아 독서기록을 찾아보니 몇 년 전 <속죄의 소나타>를 재밌게 읽은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더 반가운 맘에 냉큼 펼쳐본 요 책. 이럴 수가! 진짜 꿀잼이었다.

비열한 범죄자와 잔인한 독설가가 벌이는 치열한 두뇌 싸움! 묻지마 연쇄 살인사건, 출판사 연쇄 폭파 사건, 연쇄 염산 테러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연결고리 속 어둠의 속사임 뒤에 숨어 있던 진짜 악마 '교수'가 누군지 추리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경시청 검거율 1위인 부스지마 형사, 그는 출세에는 전혀 흥미가 없으며 오로지 범인 잡는 재미에 중독된 사는 사람 같았다. 시간제한 게임을 즐기며 앞만 보고 범인을 쫓는 그. 일단 부스지마 형사는 손과 발을 쓰기보단 머리와 입을 더 기막히게 쓴다.

선하게 생긴 인상과는 다르게 꼽히면 아주 그냥 들었다 놨다 거침없이 쏟아내는 말발 하나는 진짜 끝내주던 부스지마 형사. 누구라도 그에게 찍히면 두 손 두 발 다 들 정도로 멘탈이 탈탈 털려 후달리니 반박 불가! 실낱 하게 까발리니 결국 스스로 민낯을 드러내며 모든 걸 다 자폭하게 만드는 그의 기막힌 말발과 기상천외한 똘기 충만 명석한 두뇌가 내심 부러웠다. 한편 그의 능력을 인정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부스지마 형사를 불안하게 지켜보는 아소 반장의 넋두리와 뒷담화 역시 공감이 됐는데 그럼에도 페이지를 넘길수록 이 남자 무서우면서도 진심 매력 쩔었다는.

책 속에 등장하는 연쇄 사건의 범인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도 똑같은 부류, 하나같이 멀쩡한 인간이 없었고 밑바닥 인생의 비뚤어진 사고방식이 만들어낸 촌극이 따로 없었다. 불쌍하거나 안쓰러운 마음이 1도 안 들었으니 말이다. 끼리끼리 어울 린다 더만 사회 부적응자인 인생 패배자들의 짜고 치는 고스톱판 속 발악이 추접고 소름 끼쳤다. 본인 능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자기반성은커녕 오로지 남 탓하며 늘 불평불만을 쏟아내고 남의 것을 탐내는 이기적인 못된 심보 너무 가증스러웠는데 시킨다고 고대로 하는 인간이나 신도 아닌 하찮은 인간이 주제 파악도 못하고 도대체 누가 누굴 벌한다는 건지.

정신병인지도 모르고 열등감과 망상에 쩔어 진짜 저러고 싶을꼬. 꼴에 자존심 남발할 땐 그냥 확 마! 그리고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고 세뇌시켜서 살인을 교사하고 장난감처럼 조종하는 교수를 찾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었으니 생각지도 못한 반전 결과에 정신이 번쩍. 자기 손에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대리만족하면서 세상에 거기 숨어 있었니? 어차피 평생 범죄자란 꼬리표 달고 그 자린 진심 어울리지도 않구만 뻔뻔하게 도피처를 한참 잘못 선택했음. 살아있어도 죽은 목숨 간 크게 죄를 지었음 달게 벌받는 게 순서지 겁쟁이처럼 냅다 도망치기 바빴지만 아무튼 그 선택 찬성하는 1인. 그럼에도 유능한 부스지마 형사가 왜 직업을 그만뒀는지 알게 되니 허탈하고 씁쓸했던 시간. 결국 누가 벌을 받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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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피낭시에 & 마들렌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베이킹
하영아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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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베이킹클래스 사월의 물고기 레시피 20가지! 구움과자 중 가장 만들기 쉽다는 피낭시에와 마들렌. 제과 수업 후 직접 만들어서 맛보곤 제일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알듯 말듯 하다가도 만들 때마다 매번 새롭게 도전하는 느낌 나만 어렵나 몰라. 베이킹 책을 보면 세상 참 쉽게 보여도 막상 똥손 인증 결과물을 마주하면 모양보단 비슷하게 흉내 내서 맛이라도 있으면 됐지 싶은 맘이 절로 든다. 그러다 눈에 띈 요 책! 초보자도 실패 없는 노하우와 특별한 레시피까지 모두 공개한다고 해서 더 기대가 됐더랬다. 

 

 

피낭시에와 마들렌은 사용하는 틀도 다르지만 우선 식감이 다른게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 금괴 모양의 피낭시에는 겉이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식감의 구움과자이며 조개 모양의 마들렌은 미니 파운드케이크 같이 촉촉하고 부드럽다는 것.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맛과 식감이 다양해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한다. 이건 피낭시에나 마들렌이나 똑같지 않을까 싶다. 가끔 같은 반죽을 여러 재료와 틀만 바꿔서 자주 굽기도 하고, 꼽힌 두세 가지 레시피만 번갈아 내 맘대로 대충 즐기다 보니까 둘 다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맞아 이런 차이점이 있었지 싶었다.

 

 

 책 속엔 먼저 구움과자를 만들기 전 기본적으로 준비하고 알아두면 좋은 피낭시에와 마들렌 레시피 재료와 보관법, 필요한 도구들이 정리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베이직 레시피에 이어서 본격적으로 궁금했던 테스트를 거쳐 엄선한 피낭시에 레시피 10가지와 마들렌 레시피 10가지 총 20가지 레시피가 알짜배기 팁과 함께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어 유익했다.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와 베이킹클래스에서 직접 사용하는 제품과 동일하며, 카페에서 실제로 판매되는 레시피도 실려 있어서 굳뜨. 일단 가장 눈에 띈 건 홈베이킹을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반죽에 있다고 한다. 반죽 실패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참고하면서 오븐 온도 외에도 각 재료들의 온도와 휴지 시간도 엄청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특히 정확한 계량, 버터나 반죽 온도, 휴지 시간 등을 제대로 신경을 안 썼는데 실패한 이유 중 이런 문제점들이 있었구나 싶었다.

 

 

 

각 과정 포인트별로 꼼꼼하게 알려줘서 궁금증 해소하며 그동안 덜렁대며 뭘 실수를 했는지, 몸에 밴 습관을 버리고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되는지 순서대로 하나씩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타이틀 주재료 만드는 법과 대체 재료 응용법,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세심하게 알려줘서 많은 도움이 됐더랬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다양한 재료와 군침 도는 색다른 비주얼로 눈을 사로잡은 아이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 크럼블 피낭시에, 치즈 피낭시에, 블루베리 피낭시에, 보늬밤 피낭시에, 베이컨 할라페뇨 피낭시에와 연유 가나슈 & 커피 마들렌, 초콜릿 체리 마들렌, 호두 크림치즈 마들렌, 오레오 마들렌 등 맛보고 싶은 신선한 구움과자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실력은 없지만 하나씩 빨리 만들어서 식구들과 나눠먹고 여기저기 선물도 하고 싶은 맘! 찜한 아이들이 많은 만큼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은 유용한 레시피가 많아서 더 만족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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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유튜브 무료 영상 편집 DIY 친절한 DIY 교과서 206
홍은정.문택주 지음 / 터닝포인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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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프로 대신 돈 안 드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고품질 유튜브 영상 제작법!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와 영상 편집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완전 솔깃하지 않을까 싶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프리미어 프로가 대세라고 하지만 초보자들이 무료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훨씬 더 쉽고 편하게 활용하기 좋을 테니 말이다. 이 책엔 컴퓨터로 영상 편집을 무료로 할 수 있는 히트필름과 스마트폰 영상 편집 툴인 VLLO, 간편한 사운드 편집을 위한 오다시티 프로그램 등이 소개되어 있는데 실무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도구들이며, 전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특별한 기능 중 부분적으로 유료 기능들도 있다는 사실, 하지만 무료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진짜 가능할까?

 

 

일단 첫 느낌은 책 두께가 생각보다 더 두꺼워서 놀랐고 페이지를 넘길수록 책 내용이 너무 알차서 맘에 쏙 들었던 요 책! 먼저 장비부터 영상 이론과 상식, 촬영과 편집 관련 정보 팁,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카카오톡, 메일, 구글 드라이브에 영상과 링크 공유하는 법, PC로 영상 업로드와 공유하는 법 등이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궁금했던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빠르고 초간편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편집 앱 VLLO 프로그램의 배경음악과 스티커 넣는 법, 어두운 영상을 밝게 하는 법, 자막과 모션 로고 삽입하기, 라벨과 템플릿으로 영상 꾸미기, 물체를 따라 움직이는 자막 만들기 등 유용한 편집 기능들이 정리가 되어 있었다.

 

 

이어서 강력한 PC 무료 영상 편집 툴인 히트필름 익스프레스 설치법을 시작으로 컷편집, 디졸브 효과, 자막 효과, 배경음약 삽입, 음성 변조, 로고 삽입하기, 누끼 따서 이미지 추출하기, 섬네일과 포스터 만들기 등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다양한 편집 기능들이 진행 과정별로 컬러 사진과 참고하기 좋은 자료들을 실어 이해도를 높이고 친절하게 하나씩 설명되어 있어서 궁금증 해소하기 좋았다. 특히 3분할 영상 만들기, 자동 트래킹 모자이크 효과 만들기, 물체를 따라다니는 움직이는 문자 만들기 등 실전 영상 편집하기가 담긴 파트 4와 사운드 보정과 편집하기가 담긴 파트 5도 유익했고 스페셜 페이지에 소개된 무료 효과음, 무료이미지와 영상소스 사이트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참고하기 편했다.

 

 

한 권으로 두 가지 무료 프로그램을 마스터하기 딱 좋은 실용적인 구성! 스마트폰과 PC 중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은 화면도 작고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이 아파서 PC가 더 편하니 히트필름을 더 집중해서 봤던 것 같다. 처음엔 몇 가지 기본적인 기능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무료 기능만으로 거의 웬만한 연상 편집은 다 할 수 있다는 것과 컴알못이 봐도 내용이 어렵고 복잡하지 않아서 필요한 기능들을 바로 펼쳐보며 도움받기 너무 좋을 것 같다. 책을 참고해 하나씩 기능들을 익히고 영상 편집할 땐 히트필름을 이용해 배운 대로 자주 써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으니 말이다. 특히 유로 프로그램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데 잘 알지 못했던 기능 정보나 초보들이 실수할 수 있는 부분들까지 페이지마다 유용한 팁들로 적혀 있어서 한 번 더 눈이 갔으며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디자인 툴 미리캔버스 등도 유익했다.

 

그 외에도 언급하지 않은 기능별 유용한 사이트들이 곳곳에 많이 소개되어 있어 새롭게 알게 된 곳도 많았다는 거, 책 속에 영상 편집의 모든 것이 실려 있어서 예제 파일 따라 하나씩 먼저 연습한 후 상황에 맞춰 골고루 써먹기 좋을 것 같다.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동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영상 편집을 집콕 취미로 가져봐야겠다는 자극도 되고, 책을 보면서 살까 말까 고민했던 외장 하드 대신 삼성 외장 SSD로 빨리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요즘 블로그 운영과 함께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해서 수익 창출로 부수입을 얻고 있는 부지런하고 실력 좋으신 분들이 많던데 기회가 되면 나도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해서 도전해 보고 싶은 맘.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띈 가장 큰 이유인데 꼭 그 목적이 아니더라도 무료 영상 편집 앱과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독학으로 영상 편집 공부도 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직접 꾸민 나만의 영상을 특별하게 간직할 수 있으니 활용도가 더 높을 것 같다. 진짜 혼자 보기 아까운 요 책, 프리미어 프로 책도 소장하고 있지만 내 수준엔 일단 무료 프로그램 만으로도 충분해서 이 책이 훨씬 더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느낌! 시간 날 때마다 아끼면서 열심히 들춰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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