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든 적든 내 월급이다 - 월급쟁이 싱글 3년 안에 목돈 모으기
김의수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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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든 적든 내 월급이다 

'싱글들이 겪는 돈 문제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지침서'

 

살면서 아직까진 재무설계를 받아 본 적이 없다. 많은 재테크 서적을 읽으면 꼭 재무설계가 등장하는데 그 순간엔 잠시 흔들리다가도 쉽사리 상담까지 받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많은 돈이 아니기에 부끄럽기도 해서 용기를 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재무설계 상담을 받고 인생이 바뀐 사람들을 보면서 왜 재무설계를 받아야 되는지 그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총 6권의 책을 낸 저자가 전해주는 이 책의 내용은 1부 우리 사회의 대세로 떠오른 싱글족, 2부 행복한 싱글로 살기 위해 꼭 필요한 마인드 전략,2부 싱글들이 실제로 재무적 독립을 이뤄낸 성공사례, 4부 싱글을 위한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싱글대세로 떠오른 지금 다들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있어 별 특별할 것도 없지만 싱글들이 재무적 독립을 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보면서 남의 얘기 같지가 않아 와닿는게 많았는데 결혼이든, 독신을 맘먹었든 앞으로 계속 돈이 필요하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목돈을 만들어나가야 되는 것은 공통된 숙제들이었다. 카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사람. 빚에 허덕이는 사람, 명품가방을 좋아하는 사람, 재무설계를 잘못 받은 사람, 하루하루 꿈과 희망 없이 허비하는 사람, 흥청망청 놀고 즐기며 돈 한 푼 없는 빛 좋은 개살구 등~ 가지각색의 사람들의 문제점들이 담겨 있다. 그런 그들이 재무상담을 받고 자신의 꿈을 떠올리며 가능한 목표를 세워 월급이 많든 적든 각자의 월급으로 계획대로 차근차근 이루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굴리고 불려야 되는지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능력에 맞게 개선해 나가는게 올바름을 알 수 있었다.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것을 잘못 운용하고 있는지 자금의 분류와 저축, 카드, 보험, 투자, 펀드 등~ 자신의 재정적 문제를 점검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재무설계표까지 보다보니 그 중요성이 더 부각되는데 요즘 무료재무설계도 많다고 하지만 정말 믿을 수 있는 곳인지, 잘못 알려주는 곳에 상담받고 개인정보만 알려주는 꼴이 될까봐 걱정도 들었던 솔직한 심정이었기에 조금은 불안한 감도 있지만 정말 안전하고 꼼꼼하게 상담하면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으로 나에게 딱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주는 곳을 알게 된다면 한번 믿고 받아보고 싶다는 맘도 생기기도 했다.

 

다만, 상담비가 얼마인지, 상담을 받으려면 어떤 절차가 있고, 어떻게 알아보고 하는게 젤 안전하고 좋은 것이지, 재무상담센타 & 재무상담프로그램, 재무설계와 재무관리 등~ 그냥 기본적이면서 간단한 팁이나 차이점과 방법이 담겨 있었다면 책을 읽는 초보 독자들에 조금 더 유익한 정보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 아쉬움이 남는다. 제대로 된 상담을 원하면 당연히 비용을 지불해야 되지만 부르는게 값이라고 여기저기 다 비용이 다르고 너무 많은 곳이 있어 선택하기가 어려워 쉽게 받아보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테니 말이다. 그냥 누구나 아는 증권회사나 은행에 가면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흔한 정도로 알지만 그런 곳은 자꾸 투자쪽으로 권유한다고 해서 나조차도 별로 달갑지 않으니..

 

저자는 이 책은 단순한 재테크 책이 아니라고 말하며 돈과 삶의 문제를 함께 다루며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면서 재정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를 발견하게 도와준다고 귀띔한다. 싱글로 살든 결혼을 하든 돈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세상에 월급을 받아도 저금 한푼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자신의 개인적인 용돈이나 지출들을 조금만 줄이고 아끼면 가능하지만 잠깐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돈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 돈의 주인이 되어야 되지만 노후설계도 고사하고 당장의 달콤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쓰고 보면 뒤늦은 후회뿐이다.

 

여러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내가 참고해야 할 부분들과 워크북에 하나씩 답을 해보며 나만의 재무설계를 해보는 시간. 소득이 얼마인지, 왜 돈을 모아야 되는지, 언제 필요하고 어디에 쓸 것인지, 소비습관과 입출금 항목을 하나씩 나열해보면서 내가 가입한 보험이나 내가 사용하고 있는 카드도 체크하며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계획도 세워보게 되었다. 싱글 20~30대들에게 맞는 각자의 포트폴리오와 싱글에게 딱 맞는 금융상품들을 보면서 펀드에 대해서도 조금 생각이 달라졌고 적은 돈이더라도 꼭 저축하는 습관을 꾸준히 들여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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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더라도 인생 앞에 무릎 꿇지 말라
스샤오옌 지음, 양성희 옮김 / 다연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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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이 나더라도 인생 앞에 무릎 꿇지 말라 

 

제목이 참 와닿은 이 책이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생각 외로 너무 좋은 글귀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책을 읽는내내 많은 생각과 마음정리를 하면서 위로를 더해 세상 살아가는 동안 지치고 힘들때나 순간순간 좌절을 맛보게 될때, 나 자신이 초라하고 외로워질때 마음을 헤아리며 긍정 마인드를 가지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따뜻한 인생 충고들이 담겨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과 역사적인 사실 등을 인용해 다양하고 풍성한 교훈을 담긴 자기계발서 "눈물이 나더라도 인생 앞에 무릎 꿇지 말라"는 힘들어하는 현대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삶의 지혜와 인생 앞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처세술들을 엮어 몸과 마음을 정비해 현명하고 똑똑하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고마운 지침서로 1장 인내하고 노력하는 삶, 2장 인품을 수양하는 삶, 3장 마음을 다스리는 삶, 4장 인격을 다듬는 삶으로 나눠 44개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책 속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많고 많은 사람들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피할것인지, 맞설것인지.. 기회를 잡을 것인지, 놓칠것인지.. 선택은 본인의 자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경험 또한 얻지 못하는게 인생이다. 매번 도망치는 사람은 마음속으로만 다짐을 하고 후회만 할 뿐,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았기에 성공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은 어느 책에서도 언급하는 내용이지만 사람은 미련하게도, 어리석게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미뤄버리거나 포기하고 마니까 항상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게 된다. 앞서가는 사람만 부러워하고 자기 자신은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환경탓, 주변탓, 여건탓을 하며 내탓, 남탓 가리지 않고 되풀이만 하게 되는데 그런 사람은 인생이 재미가 있을 수 없고, 늘 불평불만이 끊이질 않게 된다. 정말 다른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의 노력이나 속사정은 모르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책 속의 수많은 이야기들의 주인공들은 인생이 결코 공평하지 않지만 어떻게 시련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버티며 자신의 힘으로 인생역전을 이뤄냈는지, 긍정적인 사고와 창조적인 마인드로 남이 하지 않는 도전을 적극적인 자세로 행동하며 천천히, 하나씩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대단하다는 생각은 당연지사! 부럽다는 생각은 옵션, 내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과연 내가 정말 고민하고 포기할만한 일들인지 곱씹어 보는 시간이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비결은 단 하나! 멈추지 않고 한가지 목표에 매진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자기의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한가지를 정해 다른 것에 한눈팔지 않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 여러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다 이뤄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한가지도 버거운데 이도 저도 못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도 문제겠지만 자만심으로 혼자서 과대평가할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결국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르게 되니까... 포기할건 집착하지 말고 과감히 포기하는 습관도 필요한 것 같다.

 

책 속의 담긴 지혜와 교훈들은 지금 현재 자신의 모습과 주인공들의 상황들을 비교하며 사소한 것에 고민하지 말고,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면 참거나 미루지 말고 용기내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웃는 얼굴로 인생을 맞이하라고 강조한다. 나무 하나를 친구와 함께 베기 위해 늙어 힘이 없을 때까지 미룬 어리석은 주인공의 이야기는 시간은 멈춰 있지 않고 다 때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여행도 돈이 있을때, 여유가 있을때 가야지라고 미뤄버리면 나중에 늙어 걸을 힘도 없으면.. 이가 다 빠지고 씹을 힘도 없다면 아무리 돈이 많다고한들 그 많은 아름다운 여행지와 산해진미가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유명인의 이야기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든 그들의 용기와 도전이 멋졌고, 때론 세 번의 기회를 놓치고 죽음을 맞이한 미련한 사람의 이야기를 보며 행동은 하지 않고 누군가가 대신 해결해줄거라 마냥 의지하고 바라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보며 주인공들의 삶과 인생사를 책에 담긴 사진과 함께 들여다 볼 수 있어 더  흥미로웠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하며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가고 뒤돌아보면 그때는 아쉽기만 하고 후회가 되는게 인생이다. 인생에 그 어떤 정답도 없지만 다른 사람들의 성공 비결을 본받아 자신의 삶에 참고하고 활용해나가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자극제 역할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한테 처해진 인생의 시련은 참 가혹할 만큼 잔인하고 아프게 느껴지지만 돌아서면 그 순간 또한 소중하고 감사하기에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너무 힘들면 그냥 실컷 울고, 너무 화가 나면 어디든 달려가 크게 소리치고, 죽을 만큼 답답하면 깊은 숨 한번 내쉬고 툭툭 털어버리고 그 경험을 발판으로 새롭게 꿈을 위해 일어서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명언은 "토끼는 상대를 보지만 거북이는 목표를 본다."라는 글귀를 좋아한다. 나 역시 거북이가 되고 싶기에 목적지까지 완주하고 싶은 맘이 커지는 시간..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서 실천하면 정말 이뤄지는 마법의 주문을 되뇌며 나쁜 습관이 있다면 버리고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책 속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으나 그 또한 내 인생 앞에 무릎 꿇지 않는 나의 노력이기에 오늘도 나는 열심히 실천하는 연습을 해나가도록 분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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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필살기 - 두 개의 지갑으로 월급쟁이를 탈출하는
김종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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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필살기

 

평소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많아 궁금한점이 참 많았다. 같은 돈을 벌어도 누구는 여러가지 방법들로 돈을 불릴때 또 다른 누구는 그냥 은행 저금리만 믿고서 묵혀두기도 한다. 나역시 후자로 오랜 시간을 허비했기에 이제는 조금 색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맘이 컸는데 경매가 과연 안전한지, 어떤 절차들이 있고, 낙찰을 받기 전과 후에 권리분석이나 명도를 할 때 무엇을 참고하고 조심해야 되는지 등~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져서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 했던 부분들을 알기 쉽게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고충도 느껴보고 잠시나마 대리만족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큰 종잣돈이 없어도 눈만 낮추면 얼마든지 소액으로 경매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어느 정도의 수익이 남는지 가늠해 볼 수 있어서 경매를 참여하기 전에 워밍업으로 눈으로 잠시 즐겨볼 수 있는 부동산 경매 필살기는 실제 사례들을 모아 어떻게 경매로 하나씩 부를 축적하고 있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평범한 주부도, 샐러리맨도, 경매로 수익을 내고 직장을 그만두고 아예 경매로 전업을 하신 분도 있듯 나이불문, 직업불문! 발 빠른 사람들은 진작부터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경매로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충고. 월급날만 기다리며 이것저것 내고, 쓰다 보면 남는게 없어 적금 들기도 버겁기만 한데 집하나 없는 사람들을 비웃듯 몇 십 채를 가지고 있는 집테크 고수들의 생생한 경매 스토리를 읽다보면 마냥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빨리 경매 현장이 보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무작정 덤벼들기엔 위험요소가 많다는걸 알 수 있다. 소액이든, 무피투자로 경매를 한다고는 해도 아는게 있어야 가능하니 자료조사와 경매강좌든 따로 공부하고 다양한 경매 책들을 읽으며 꼼꼼히 현장조사를 파악하고 도전해보는게 좋기 때문이다. 아무리 경매에 낙찰을 받고 세를 놓고 한들 집이 나중에 잘 빠지고 가격이 오를지 등 주변환경과 시세들을 잘 아는게 중요하니 주위에 친하게 지내는 경매고수가 한 명 정도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섣불리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깡통주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될 사항이다.

 

물론 지렛대의 효과를 알려주지만 생각한대로, 맘먹은대로 일사천리로 진행되면 다행이지만 뜻하지 않은 경매 사고나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골치 아픈 일들이 벌어지면 안절부절 못할게 뻔하고 경매가 두려워져 시작도 전에 포기해버릴 수도 있으니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차근차근 준비하고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걸 느꼈다. 종잣돈 3천만원으로 매월 3백만원씩 월세 소득을 올리는 사레자도 있고, 100만원의 월세소득을 올리는 사례자도 있다. 경매로 대박수익을 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적을 수 있는 금액이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겐 무시하지 못할 액수다. 하루에 3개를 낙찰받는 사람, 3년에 30채를 가지고 있는 사람, 100만원으로 아파트가 생긴 사람 등~ 경매와 공매로 알짜배기 재테크를 하고 있는 분들이 분명 계시니 더 호기심도 생기고 의욕이 커지는데 첨엔 8만원을 벌려고 무슨 경매지? 하고 의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그런 집이 10채가 있으면 80만원이 되고 또 시간이 지날수록 집값이 오르니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뭔가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다.

 

1년에 15채를 가진 사람, 3년에 30채를 가진 사람 등~ 그야말로 정말 집테크 고수들이라 생각할만한데 평범한 워킹맘과 주부들의 사례기에 더 느끼는게 많았다. 현재만 보고 경매를 하는 것이 아닌 시간을 두고 묵히면서 그동안에 월세를 받다 집값이 오르면 팔고, 적은 금액의 종잣돈으로 하나씩 낙찰 받으면서 경매자금을 아끼고 두루두루 활용하면서 꾸준히 이어가는 비법을 보다 보니 1년에 연봉 4천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겠다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게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이 가장 나를 자극하고 정신을 집중시킨 경매비법은 경매물건을 보는 팁과 입찰부터 낙찰 후의 진행상황들이 나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알짜배기 비법이었다. 좋은 것만 보여준게 아니라 곳곳에 어떤 복병이 숨어 있을지 모를 상황들을 세세하게 담아 전해줘서 다시한번 긴장을 하게 되었고 겁부터 났던 경매용어나 절차들이 하나씩 정리가 되면서 결론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느니 용기내서 한번 도전해보는게 낫다는걸 깨달으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워낙 궁금했기에 보자마자 순식간에 읽어버렸는데 경매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참고할 내용이 많아 새로운 꿈과 설레는 희망이 두근두근 샘솟는 경매로 인생역전은 아니더라도 조금은 여유 있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도전해보시려는 분들이라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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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송태욱 옮김 / 이룸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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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어른을 위한 공부법"

 

 독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려주는 제목 그대로인 "독학". 아무리 열심히 학교 수업을 들어도, 따로 학원을 다니거나 인강을 들어도, 스스로 공부하지 하지 않으면 결국 머릿속엔 아무것도 남게 되지 않는다. 스스로 공부하고 습관을 들여야 하나씩 지식이 쌓이면서 공부의 흥미도, 재미도 늘게 된다. 그리고 독학을 하다 보면 자신만의 공부 방법이 생기게 되면서 처음부터 어렵게 느껴 겁을 먹거나 쉽게 포기해버린 수업들을 정리하고 머릿속에 그리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습득하게 된다.

 

 

 학생은 학습을 하고 어른은 독학을 해야 한다! 처음에 생각했던 내용과 조금 다른 방향으로 독학의 비법을 알려주기는 했지만 기초지식부터 어떻게 독학을 해야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지 독학의 팁과 노하우가 담겨 있어 어른들을 위한 공부법이라고 해도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성인 모두에게 도움 되는 내용으로 자극을 시키면서 제대로 된 공부비법을 알려준다. 종교나 철학, 교양, 외국어 공부 등을 예로 들어 의문점이나 흥미가 생기면 기원이나 기초부터 조사하고 거기에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방대한 내용을 독학으로 정복할 수 있도록  하나씩 이해시키면서 설명하고 있다. 처음부터 독학을 하려고 하면 어떤 방법으로 해야 되는지, 혼자서 공부를 하니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어 답답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는데 공부엔 왕도가 없고 딱히 정해진 정답이 없으니 자기가 공부하고 있는 방법을 믿으며 어떻게 하면 더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독학을 할 수 있는지 참고할만한 글귀들이 많아 도움이 되었다.

 

 

 독학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지식을 습득할 수 없다는 것! 이 책의 인사글에는 독학을 위한 노하우를 담은 내용이 아니라 일본인 저자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터득한 독학하는 방법의 일부분을 소개하며, 시험을 잘 보기 위한 책이 아니라 자신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책이라고 소개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점수를 받고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지 등~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접근했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 있는 책이 될수도 있겠지만 책 읽기의 중요성과 새로운 이론을 집중하고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무작정 믿고 넘기지 말고 의문의 꼬리를 따라 확인하면서 독학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기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며 시작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독학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주변 정리를 깨끗이 한 후 공부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진 곳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책을 읽고 공부를 하기도 한다. 나는 어느 순간 후자로 변해가고 있지만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청소부터 하고 나면 공부하고 싶은 마음보다 다른 것이 하고 싶고 귀찮고 시간이 부족해서 미뤄버리기도 해서 그냥 시간이 있고 짬이 나면 아무 곳에서나 책을 펼치고 보는데 오히려 아주 잠깐이라도 책을 읽는게 습관이 되면 더 집중하고 오래 기억하게 되는 것 같다. 저자처럼 당장 읽어야 될 책이 없어 집에 있는 책이라도 4권이나 새로 샀던 적은 없지만 궁금하면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읽는 습관 참 중요한 것 같다.

 

 

 독학의 팁으로 알려주는 비법! 그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난해한 책을 겁내지 말고,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되며, 글을 읽을때 밑줄 긋기와 스스로 생각하고 다양한 사고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책을 사서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에 인색하지 말라는 것 등이 있다. 그중에서 밑줄 긋기는 뇌에 밑줄을 긋는 것과 같다는 글이 와 닿았다. 책을 그냥 단순히 눈으로만 읽는 것보다 밑줄을 긋고 중요한 부분은 별표나 자신만의 부호로 표시하고 책 여백 공간에 따로 메모를 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 혼자서 공부를 하다 보면 이것저것 너무 많은 표시를 하기도 해서 오히려 더 정신없고 복잡해지기도 하지만 확실히 한 번이라도 표시를 해둔 부분은 눈에 잘 띄고 저절로 눈이 가니 반복학습 효과도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나름대로 독학을 하면서 중요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자신만의 노트를 따로 정리하고 만드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거운 책을 매일 들고 다닐 수 없지만 작은 메모장 정도는 얼마든지 가지고 다닐 수 있고 한번이라도 글을 직접 적고 자신이 보기 좋게 순서대로 정리를 해두면 어느 부분에 적어 뒀는지 찾기도 좋고 반복적으로 보게 되니 오래 기억되고 머리에 더 각인이 잘 되기 때문이다.

 

 

 교양이나 지식, 외국어공부, 여러 분야의 공부를 위해 필수적인 독학! 자신의 공부습관과 잘못된 습관들을 비교하고 생각하면서 올바른 독학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는 독학의 정석. 어렵게 접근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고, 자료를 정리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들로 두려워하지 않고 한결 편한 마음으로 나만의 독학을 시작하기 위해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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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데일리 티칭 - 소원을 이루어주는 시크릿 습관 365
론다 번 지음, 이민영 옮김 / 살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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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릿 데일리 티칭 

소원을 이루어주는 시크릿 습관 365

 

​ 마법의 주문을 외우듯 우주와 함께 끌어당김의 법칙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와 자신의 소망을 하나씩 이루어갈 수 있는 시크릿 습관! 하루하루 차곡차곡 실천하고 믿음이 강해지면 질수록 더 많은 것을 통찰하며 분별할 수 있는 힘을 전해주는 강한 이끌림이 담긴 도서, 바로 이 책의 힘이다. 거창하고 어려운게 아니라 매일 하나씩 읽으며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깨달음과 가르침을 통해 지혜와 용기로 맞서며 보다 더 행복하고 슬기롭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코칭 해준다.

 

 

 전 세계적으로 시크릿 열풍이 일으킨 론다 번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는 인사글에는 '시크릿'에는 당신이 우주의 순리를 따라 살기 위해 지켜야 할 원칙과 그것을 위해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담겨 있고, ​이 원칙대로 살 때에만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과연, 이번엔 어떤 원칙일까? 짧은 글귀의 명언과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좋은 글들이 한가득! 차분하게 정신을 집중하고 읽는 동안 그중에서 생각과 감정들을 컨트롤하고 최악인 상태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좋은 면을 찾아보라는 글귀가 와닿았다.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최악의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해도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 일이 되고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잊어버리게 되는데 또다시 비슷한 상황에 놓이거나 조금 더 어렵고 힘든 상황에 맞닥뜨리면 그땐 별거 아닌 일이었구나 지금이 정말 최악의 상태라고 생각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쉽게 좌절하고 포기해버리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 최악의 상태에서 정신을 차리고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을까 싶은데 그렇게 해야 이겨내고 당당하게 맞설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처음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우주와의 조화,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생소하고 낯선 글들로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시크릿 습관에서 가장 중요한 끌어당김의 법칙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 느끼는 바가 달라지고 왜 시크릿 열풍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삶에 대한 질문! 인생에서 그 답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당신이 직접 질문을 시작해야 된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무엇을 변화시키고 싶은지, 어떤 꿈과 희망을 갖고 있는지,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면서 하나씩 답해보는 시간! 잘못된 행동과 습관들을 반성하며  삶과 인생의 변화를 꿈꾸며 지금 보다 더 멋진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시크릿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겠다. 

 

 

 증오하고 미워하고 불신하는 마음 대신 감사하고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으로 우주와 조화하면서 자신을 조율하는 법을 배워나가야 하는 시크릿 데일리 티칭!  ​마음가짐과 믿음이 참 중요한 것 같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지 않으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듯 앞으로는 생각하는 대로 실천하며 살아야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장점! 365일 손이 가는 대로 아무 페이지를 펼쳐서 읽어도 좋은 책이라 굳이 처음부터 읽거나 중간에 이어서 볼 필요가 없다.거기다 한 뼘 정도의 사이즈라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마르고 닳도록 펼쳐보면서 나와 함께 할 요책! 자신의 미래를 원하는 대로 그리며 힘들거나 지칠때, 용기와 위로가 필요할때, 삶의 지혜와 조언이 필요할때, 인생에 대한 매순간의 해답이 필요할때, 스트레스받거나 걱정, 불안, 좌절할때 등~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끌어당김의 법칙을 꼭 명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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