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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더라도 인생 앞에 무릎 꿇지 말라
스샤오옌 지음, 양성희 옮김 / 다연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207/pimg_7645181291149210.jpg)
눈물이 나더라도 인생 앞에 무릎 꿇지 말라
제목이 참 와닿은 이 책이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생각 외로 너무 좋은 글귀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책을 읽는내내 많은 생각과 마음정리를 하면서 위로를 더해 세상 살아가는 동안 지치고 힘들때나 순간순간 좌절을 맛보게 될때, 나 자신이 초라하고 외로워질때 마음을 헤아리며 긍정 마인드를 가지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따뜻한 인생 충고들이 담겨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과 역사적인 사실 등을 인용해 다양하고 풍성한 교훈을 담긴 자기계발서 "눈물이 나더라도 인생 앞에 무릎 꿇지 말라"는 힘들어하는 현대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삶의 지혜와 인생 앞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처세술들을 엮어 몸과 마음을 정비해 현명하고 똑똑하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고마운 지침서로 1장 인내하고 노력하는 삶, 2장 인품을 수양하는 삶, 3장 마음을 다스리는 삶, 4장 인격을 다듬는 삶으로 나눠 44개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책 속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많고 많은 사람들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피할것인지, 맞설것인지.. 기회를 잡을 것인지, 놓칠것인지.. 선택은 본인의 자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경험 또한 얻지 못하는게 인생이다. 매번 도망치는 사람은 마음속으로만 다짐을 하고 후회만 할 뿐,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았기에 성공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은 어느 책에서도 언급하는 내용이지만 사람은 미련하게도, 어리석게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미뤄버리거나 포기하고 마니까 항상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게 된다. 앞서가는 사람만 부러워하고 자기 자신은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환경탓, 주변탓, 여건탓을 하며 내탓, 남탓 가리지 않고 되풀이만 하게 되는데 그런 사람은 인생이 재미가 있을 수 없고, 늘 불평불만이 끊이질 않게 된다. 정말 다른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의 노력이나 속사정은 모르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책 속의 수많은 이야기들의 주인공들은 인생이 결코 공평하지 않지만 어떻게 시련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버티며 자신의 힘으로 인생역전을 이뤄냈는지, 긍정적인 사고와 창조적인 마인드로 남이 하지 않는 도전을 적극적인 자세로 행동하며 천천히, 하나씩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대단하다는 생각은 당연지사! 부럽다는 생각은 옵션, 내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과연 내가 정말 고민하고 포기할만한 일들인지 곱씹어 보는 시간이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비결은 단 하나! 멈추지 않고 한가지 목표에 매진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자기의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한가지를 정해 다른 것에 한눈팔지 않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 여러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다 이뤄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한가지도 버거운데 이도 저도 못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도 문제겠지만 자만심으로 혼자서 과대평가할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결국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르게 되니까... 포기할건 집착하지 말고 과감히 포기하는 습관도 필요한 것 같다.
책 속의 담긴 지혜와 교훈들은 지금 현재 자신의 모습과 주인공들의 상황들을 비교하며 사소한 것에 고민하지 말고,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면 참거나 미루지 말고 용기내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웃는 얼굴로 인생을 맞이하라고 강조한다. 나무 하나를 친구와 함께 베기 위해 늙어 힘이 없을 때까지 미룬 어리석은 주인공의 이야기는 시간은 멈춰 있지 않고 다 때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여행도 돈이 있을때, 여유가 있을때 가야지라고 미뤄버리면 나중에 늙어 걸을 힘도 없으면.. 이가 다 빠지고 씹을 힘도 없다면 아무리 돈이 많다고한들 그 많은 아름다운 여행지와 산해진미가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유명인의 이야기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든 그들의 용기와 도전이 멋졌고, 때론 세 번의 기회를 놓치고 죽음을 맞이한 미련한 사람의 이야기를 보며 행동은 하지 않고 누군가가 대신 해결해줄거라 마냥 의지하고 바라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보며 주인공들의 삶과 인생사를 책에 담긴 사진과 함께 들여다 볼 수 있어 더 흥미로웠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하며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가고 뒤돌아보면 그때는 아쉽기만 하고 후회가 되는게 인생이다. 인생에 그 어떤 정답도 없지만 다른 사람들의 성공 비결을 본받아 자신의 삶에 참고하고 활용해나가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자극제 역할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한테 처해진 인생의 시련은 참 가혹할 만큼 잔인하고 아프게 느껴지지만 돌아서면 그 순간 또한 소중하고 감사하기에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너무 힘들면 그냥 실컷 울고, 너무 화가 나면 어디든 달려가 크게 소리치고, 죽을 만큼 답답하면 깊은 숨 한번 내쉬고 툭툭 털어버리고 그 경험을 발판으로 새롭게 꿈을 위해 일어서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명언은 "토끼는 상대를 보지만 거북이는 목표를 본다."라는 글귀를 좋아한다. 나 역시 거북이가 되고 싶기에 목적지까지 완주하고 싶은 맘이 커지는 시간..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서 실천하면 정말 이뤄지는 마법의 주문을 되뇌며 나쁜 습관이 있다면 버리고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책 속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으나 그 또한 내 인생 앞에 무릎 꿇지 않는 나의 노력이기에 오늘도 나는 열심히 실천하는 연습을 해나가도록 분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