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투자할 것인가? - 더 나은 재무 의사결정을 위한 가이드
빅터 하가니 외 지음, 부은영 외 옮김 / 비즈니스101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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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재무 의사결정을 위한 가이드,

가장 중요한 투자 결정은 '무엇'이 아니라

'얼마'이다.


어떤 바보라도 큰돈을 벌 수는 있다.

그러나 그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능이 필요하다.

<코넬리우스 코모도어 밴더빌트>


개인 투자자들은 절대 수익률과 위험조정수익률

모두 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는 높은

수수료가 원인일 때도 있지만, 대개는 위험을

너무 많이 또는 적게 감소하거나 타이밍을 잘못

판단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집중하고자 하는 의사결정 문제에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1. 결과가 불확실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2. 결과의 일부는 당신의 행복이나 복지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

3. 복지에 미치는 영향이 금전적인 결과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더블다운 전략을 사용하면 뒷면이 연속으로 나올

경우 약 40%의 확률로 파산한다. 이 전략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배팅 규모가 시간이 지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베팅 금액이

계속해서 2배씩 늘어나면서 결국에는 전체 자금

이상으로 커지게 된다. 오랜 시간동안 게임을 할수록

전체 자금을 잃을 가능성은 매우 높아지고, 수익을

낼 확률은 극히 낮아진다. 이런 이유로 이러한 

유형의 베팅은 '도박사의 파멸'으로 불린다.


기대 수익률과 자산들간의 상관관계를 사용해

위험 대비 기대 초과 수익이 가장 높은 위험 

자산들의 조합을 구한다. 이것이 당신의 최적 위험

포트폴리오이다.


최적 위험 포트폴리오의 매력도와 당신의 

위험선호도에 따라 최적 위험 포트폴리오를

얼마나 보유할지 정한다. 그리고 나머지를 무위험

자산에 투자한다. 만약 당신이 위험 포트폴리오에

자산의 100이상을 투자하고 싶다면 대출을 받는다.


모멘텀은 일반적으로 현재 시장 수준을 지난 1년

동안의 평균과 비교해 계산한다. 시장이 과거보다

높으면 모멘텀이 양이고 주식의 단기 예상 위험은

낮은 것으로 간주하며, 모멘텀이 음이면 그 반대이다.

속담처럼 주식시장은 오를 때 서서히 오르고 빠질 때

급락한다.


소비의 한계 효용 감소는 물건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그 이전보다는 행복감이 다소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기대 효용을 선호하는 한 가지 이유를

바로 알 수 있는데, 적절한 거래 규모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 경우 기대

효용은 10%에서 가장 높다. 기대효용을 최대화

하는 베팅 규모이므로 이는 최적의 베팅 규모가

된다.


사람들은 작은 손실의 고통을 작은 이익의 

기쁨보다 훨씬 더 크게 느낀다.


우리는 재무 의사결정을 반드시 내려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정량적 프레임워크에 사용하는

것이 '동물적 본능'에 모든 결정을 맡기는 것보다

더 나은 방식이라고 믿는다.


은퇴자에게 흔히 하는 조언 중 하나는 다음 공식에

따라 주식시장에 대한 노출을 줄이라는 것이다.

 주식비중 = 100 -투자자의 연령


많은 사람에게 장수 위험은 투자 포트폴리오

위험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위험회피 성향이 낮은 사회는 높은

경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 성장에는 큰

위험이 따른다.


매달 3.9%의 수익률로 자본을 늘려 억만장자가

되는 사람이 한 명이라면, 3.9%의 월 수익률을

추구하는 데 드는 높은 위험으로 인해 재산을

잃게 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리어왕의 비극에서 볼 수 있듯이 재산을 너무

적극적으로 증여하는 것은 위험이 따르기도 한다.

부진한 투자 수익률, 예상치 못한 높은 지출,

예상보다 더 길고 활동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만

으로도 너무 많은 재산을 일찍 증여한 것을 후회할

수 있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돈은 더 많은 곳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밀턴 베를레>


투자, 저축, 지출 결정을 통해 지출의 평생 기대 효용을

최대화하려는 노력은 '4% 지출' 규칙, '100세 - 연령'

법칙 등 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할 때보다

예상 평생 행복도를 25~5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들, 즉 수수료, 세금,

효율적인 지출 등에 주의하라.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business101pub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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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은 삶의 무게를 분산한다 - 휘청이는 삶을 다잡아 주는 공자와 장자의 지혜
제갈건 지음 / 클랩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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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이는 삶을 다잡아 주는 공자와 장자의 지혜,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루의 태도가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유가와 도가는 다른 듯 비슷하고 비슷한 듯 다르다.

유가의 주된 고민이 해이해진 마음에 질서를 부여

하는 것이라면 도가의 주된 고민은 삶에서 발생하는

긴장을 해소하는 것이다.


늘 마음의 여유가 없으므로 즐거움은 모자란 듯하고

아쉬움은 넘치는 듯하다. 결국 일해도 일하는 것

같지 않고 놀아도 노는 것 같지 않다.


현명한 사람은 왜 살며 왜 죽는가를 고민하지 않는다.

대신 어떻게 살 것이며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한다.


인성과 인격의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성품이다. 동양에서 성품을 인품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인품이란 인성과 인격이 균형을 잡아

가는 과정에서 생긴 결과물이다.


<논어>를 한 글자로 줄이면 인仁이 된다고

하였다. 인이란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더불어 살기 위한 노력을 실천한다.


삶, 특히 관계에서의 본질은 글과 말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 나 자신과의 관계가 좋아야 남들과의

관계도 좋을 수 있다.


규칙이란 영원히 지켜야 할 무언가가 아니라

모두가 힘을 합쳐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두루두루 어울리며

비교하지 않는다. 소인은 비교만 할 뿐 두루두루

어울리지 못한다."


문제는 '내가 아니면 안 안된다'는 생각에 있었다.

이것을 다른 말로는 '교만'이라고 한다.


현명한 사람은 삶의 무게를 분산한다. 이들은

내가 없으면 남도 없고 남이 없으면 나도 없음을

알기에 여유가 있을 땐 남을 돌아보고 여유가

없을 땐 도움을 요청한다.


어쩌면 가장 위대한 충고는 '충고하고 싶다'는

충동에 사로잡힌 스스로를 타이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으려면

먼저 남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얼굴을 

안다고 그 사람을 안다고 할 수 없다. 마음을

알아야 진정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노자는 있음과 없음이 서로를 살게 해 준다고

하였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다. 어려움과

쉬움, 길고 짧음, 높음과 낮음, 질서와 혼란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이 인생이다.


인색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는 베푸는 것이,

인색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교만을 부리지 않는

것이 무위자연이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삶의

태도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유가철학과 도가

철학은 사상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있다.


참된 앎은 아니러니하게도 모름을 추구하려는

태도에 있다. 장자는 앎보다는 모름을, 정답보다는

해답을 찾는 삶이야말로 진짜 앎으로 나아가는

삶임을 역설한다.


스스로를 믿고 나에게 달려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태연하고 나에게 달려 있지 않은

일들에 집착하는 사람은 교만하다.


먼저 스스로를 실컷 사랑해 주어야 한다.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점차로

남도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


평판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양심과 욕심에 달려

있다. 양심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좋은 평판이,

욕심을 부리는 사람에게는 나쁜 평판이 따라

붙는다.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센 것에 불과하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진정한 강자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편안히 여기며 잘 살아

내는 일이야말로 자신의 죽음을 잘 맞이하는

길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clabbooks

@chae_seongmo


#현명한사람은삶의무게를분산한다

#제갈건 #클랩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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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을 생각할 때 삶은 비로소 시작된다
히스이 고타로 지음, 이맑음 옮김 / 책들의정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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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대로 삶을 살아간다면, 인생의 마지막 날,

당신은 90% 확률로 후회할 겁니다.


"죽는 건 항상 다른 사람들이다."

현대 예술가 마르셀 뒤샹이 자신의 묘비에 새긴

문구입니다. 그는 1968년에 사망했고, 묘비의

문구는 일종의 블랙유머이자 예술로 받아들여

집니다.


오늘은 새로운 당신으로 태어날 수 있는 최고의

날입니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목표가 없는 사람은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 그 차이다.


나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사람은 누굴까?

이 두 가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인생을 살 수 있을 겁니다.

<이토이 시게사토>


죽음은 '삶의 인도자'입니다. 모든 것이 유한하기

때문에 비로서 가치를 가지게 되고, 이를 받아

들여야만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내가 어떻게

마지막 날 후회 없이 눈을 감을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인생에서 극복할 수 없는 문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태어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지 않고, 오늘도 살아 있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이 뭐가 있을까요?


슬퍼할 필요 없어. 고개만 숙이고 있으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잖아. 지금은 앞을 보는 수밖에 없어.

억지로라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인생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으로 떠나는 그날까지 마음껏 살아가는 것.

그럼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것. 그것이 인생입니다.


언젠가 죽음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가슴속에

선명히 새긴다면 당신은 후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후회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삶은

모험이 됩니다.


'꿈을 이룬 하루'를 명확히 정이한 후, 그 안에서

현재의 자신이 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게 미라클 퀘스천의 전부입니다.


마감일을 스스로 정하는 것만으로도 꿈의 윤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루고 싶은지

꿈의 마감일을 정하십시오.


인생에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없다.

단지 이해해야 하는 것이 있을 뿐이다.

<마리 퀴리>


'지금까지'라는 말은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이제부터'입니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시작점입니다. 행복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인생인 것입니다.


당신은 세계에서 유일한 존재입니다. 당당하고,

자기 자신다운 모습으로 충분합니다. 당신의

모습에 결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당신의

개성이자 매력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오직,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thebooks.garden

@chae_seongmo


#생의마지막을생각할때삶은비로소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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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과학 - 세상을 움직이는 인간 행동의 법칙
피터 H. 킴 지음, 강유리 옮김 / 심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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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인간 행동의 법칙,

무엇이 신뢰를 결정하는가?


신뢰의 중요성을 절실히 인식하면서도 우리는

타인의 신뢰성을 끊임없이 잘못 판단하며, 특히

자신의 신뢰성을 의심받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는

더욱 서툴다.


우리는 의외로 낯선 사람에게 상당히 높은 수준의

신뢰를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높은 초기

신뢰 덕분에 친구를 사귀고, 직장을 바꾸고, 호신

용품 없이도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신뢰를 결정짓는 두개의 강력한 요소는

첫 번째 역량, 즉 누군가에게 과제 수행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과 대인관계 능력이 있다는 믿음이다.

두 번째 도덕성, 즉 누군가가 용납할 만한 일련의

원칙을 지키리라는 믿음이다.


중요한 건 행동 자체가 아니라 행동이 어떻게 

인식되느냐다.


사회과학자들은 신뢰를 '다른 사람의 의도나 행동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치를 바탕으로, 취약함을 받아

들이고자 하는 의지로 이루어진 심리 상태'라고

정의했다.


진정한 신뢰에는 남이 나를 실망시킬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취약함을

감수하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신뢰도를 평가할 때 최대

열 가지 특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적 여유, 역량, 일관성, 신중함, 공정함,

도덕성, 신의, 열린 마음, 약속 이행, 수용력이다.


우리는 정치 성향, 직업, 거주 지역, 출신 학교처럼

속해 있는 집단을 바탕으로 타인에 대해 성급한

결론을 내릴 때가 많다. 소문에 너무 쉽게 의존하기도

하고 그 사람이 스스로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대중적

이미지를 선뜻 받아들인다.


신뢰가 깨지기 쉬운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타인을

신뢰함으로써 얻는 이익과 손실에 똑같은 무게를

두지 않기 때문이다.


용서한다고 해서 신뢰나 관계를 반드시 재정립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고의성을 인지한 경우 위반을 도덕성

문제로 여기며, 이에 따라 사과에 덜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사람들이 신뢰를 깨뜨린 이에게 더 바라고, 

기대하며, 심지어 요구하는 것은 바로 사과다.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은 역량 기반의 위반에서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도덕성 기반의 

위반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대응은 최악의 결과를 불러온다. 그것은 속죄를

약속하는 행위도 혐의를 반박하는 행위도 아니다.


사람들은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감정보다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표현하는 감정에 더 진심이

담겼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사법 시스템과 우리의 직관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할 때 우리는 직감을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뉘우침이 있어야 속죄할 수 있다는 인식은 부정확

하고 편향 될 수 있다. 말로 하는 대응이 의미 있는

차이를 불러올 때도 있기 때문이다.


권력 때문에 신뢰 위반이라는 문제 해결이 더 

어려워지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대개 권력자의 상황 통제 능력을 실제보다 과대평가

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과거에 중요하지 않았던 구별이

점점 더 중요한 의미를 띠면서, 그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극도의 잔학행위를 서슴지 않는 일도 

쉽게 벌어진다.


집단을 활성화하고 결속력을 다지기에 외부자를

괴물로 묘사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분노를 자극하는 시나리오가 있고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그 의견을 공유할 수만 있다면 집단이

폭도로 변하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도덕 원칙이 상충한다는 건 단지 사람들이 똑같은

도덕 원칙에 다른 우선순위를 부여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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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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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나무 이야기 입니다.


"나오이. 나오이 레이토라고 합니다."

레이토를 지그시 바라보는 사지의 눈에는 

호기심이 담겨있었다. 아직 젋은 놈이 무슨 사정이

있어서 이런 일을 물려 받게 되었는지 궁금했던

것이리라.


시지 님의 염원이 녹나무에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덤불숲을 빠져나가면 문득 시야가 툭 트이고

그 앞쪽에 거대한 괴물이 나타난다.

정체는 녹나무다. 지름이 5미터는 되겠다 싶은

거목으로, 높이도 20미터는 넘을 것이다. 굵직

굵직한 나무가지 여러 줄기가 구불구불 

물결치며 위쪽으로 뻗어나간 모습은 큰 뱀이

뒤엉켜 있는 것 같다. 처음 봤을 때는 완전히

압도되어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죄목은 주거 침입, 기물 파손, 절도 미수였다.

실은 그 회사에서 레이토 자신도 1년여를

근무했다. 그만둔 것은 구 두달 전이지만,

정확하게는 그만둔 게 아니라 잘린 것이었다.


"나만 할 수 있는 일? 그게 뭔데요.?"

"그쪽이 해야 할 일 ···. 그건 녹나무 파수꾼입니다."


그런 전설이 언제쯤 생겼는지는 알지 못한다, 라고

치후네는 말했다. 월향신사의 녹나무에 소원을

빌면 이윽고 이루어진다, 라는 것이다.


중요한 건 바로 그 점이에요. 그쪽에서는 단순히

관리인의 일만 부탁하려는 게 아니에요. 그건

둘째지요. 그쪽에게 명하려는 것은 밤 시간의

일이에요. 오히려 그것이 녹나무 파수꾼의

참된 임무입니다.


"모른다니까요? 나는 그냥 준비만 해주는

것뿐이고, 기념 내용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않기로 정해져 있어요. 뭘 빌었는지 알고

싶은면 댁이 직접 아버지에게 물어보면

되잖아요." 사지 유미라는 여자는 뭔가 더

애기하려다 말고 답답함을 꾹 참는 듯 입술을

깨물더니 홱 발길을 돌려 가버렸다.


제발 발소리는 내지 말아줘, 라고 마음속으로

빌면서 레이토도 그 뒤를 따라갔다. 

파수꾼으로서의 사명보다 호기심이 앞섰다.


아까부터 계속 마음에 결렸는데, 왜 기념이라고

하지? 소원을 비는 거라면 보통은 기원이라고

하잖아.


네가 사과할 상대는 내가 아니야. 세상 어디에

자기가 집어먹은 요리를 내놓는 레스토랑이

있겠냐. 네가 배신한 상대는 고객이야.


결함 있는 기계는 아무리 수리해도 또 고장이

난다. 그 녀석도 마찬가지여서 어차피 결함품,

언젠가 훨씬 더 나쁜 짓을 저질러서 교도소에

들어갈 것이다.


녹나무에 기념을 하는 시기 말이에요. 그쪽이

알아낸 것처럼 그믐날과 보름달, 두 번이에요.

그게 어떻게 다른지, 알고 있나요?


형제간이니까 둘 다 이곳 녹나무에 대한

전설을 알고 있었고, 똑같이 기념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던 것 자체는 전혀 이상할 게 없어.

다만 두 사람의 목적이 반드시 똑같았다고는

할 수 없다는 거야.


녹나무 님의 영험이야 당연히 믿고말고, 내가

몸소 감지했으니까, 하지만 소원이 이루어질지

어떨지는 모르겠어. 우리 그건 내 힘만으로는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일이거든.


여자로서의 행복을 추구하기보다는 야나기사와

가의 당주, 그리고 녹나무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을 우선하는 게 성품에 맞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아이를 낳으려고 결심했을 때, 각오한 게

있었어요." 미치에가 말했다. "분명 치후네

씨에게는 꾸지람을 듣고, 그런 친척은 필요

없다는 말도 들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는 이제 그만 연을 끊을까 합니다."


인간이란 허세를 부리는 사람보다 그런 게 없는

사람을 더 두려워하는 법이니까요.


과거는 됐어. 중요한 건 장래에 대해 어떤 전망을

갖고 있느냐는 거야.


내가 받았으면 하는 것을 고객에게도 해드린다,

그것이 서비스의 기본이라고 새삼 깨달은 

것이지요.


"형님께서 녹나무에 맡기신 것은 본인 자신의

염원, 즉 마음입니다."

언어의 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생각 모두를 언어만으로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이며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음악까지도 전할 수 있다니, 그야말로

상상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못했던 것이 아니라 안 했던 것이었다.

별것도 아닌 자존심이며 하잘 것 없는 고집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거짓말을 했다.

그런 건 아무 가치도 없는 것이었는데, 그렇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는데.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somymedia_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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