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유영광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화 속 ‘행복의 섬’을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판타지 모험.


인생은 길지도 짧지도 않았어,

꿈을 이루기엔 딱 적당한 시간 이었지.


꿈을 오랫동안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앙드레 말로>


인간을 위해 각기 다른 재능을 만들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하지만 인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싸우고

다투기 시작했다. 누구이 재능이 더 뛰어난지, 누구이 삶의

목적이 더 휼륭한지, 서로 비교하고 시기한 탓이었다.


"하는 수 없이 행복의 여신은 요정과 천사를 불러 불행의

여신이 숨겨 놓은 꿈과 용기를 지키도록 했단다. 그리고

긴 잠에 들기 전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했다고 하더구나."


"자신에게 꿈과 용기를 가지고 오는 자에게는 무엇이든

소원을 들어주겠노라고." 

"치, 거짓말."

소년은 기껏 이야기해 준 노인을 앞에서 두고 버릇없이

코웃음을 쳤다.


"바로 그게 문제라는 거다. 그 노인네는 항상 꿈이네 뭐네

하면서 이상한 헛소리를 지껄인다지? 폴, 꿈은 현실을

보지 못하는 얼간이들이 만들어 낸 뜬구름 같은 이야기일

뿐이야. 그딴 걸 생각할 시간에 술이나 마시는 편이 낫지."

남자는 말을 마치고 술병을 입에 가져다 댔다.


"이건 그냥 돌멩이잖아요?"

"그건 '행복의 돌'이라는 걸세. 그 돌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지."

폴은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에 귀가 쫑긋해졌다.

적어도 그의 주변에는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신은 궁리 끝에 인간이 자주 생각하는 것을 스스로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인간 세상을 들여다본 신은 깜짝

놀라고 말았네. 인간이 그들의 생각을 온통 싫어하는 것과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서, 스스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본 것이지.


삶이란 말이다. 누군가가 너에게 준 선물 같은 거란다.

그건 워낙 여러 겹으로 쌓여 있어서, 선물을 완전히

풀어보기 전까지는 그게 어떤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지.

지금은 구겨진 겉모습만 보이더라도, 언젠가 네가 받은

선물의 진짜 모습과 의미를 알 수 있는 날이 찾아온단다.


다리 없는 늙은이와 앞 못보는 애송이라···, 거기에 날개

없는 천사까지···, 정말 멋진 조합이군.

"팔 없는 떠돌이가 빠졌네요."


구슬은 지키고 있는 꿈의 요정은 시끄러운 걸 매우 

싫어하거든요. 아마 여럿이 몰려가면 만나 주지 않을

거예요.


"재능이라니? 나한테 그런 게 있을 리가···."

신께서는 모든 인간에게 그들과 어울리는 재능을 나누어

주셨어. 그리고 그것으로 다른 인간을 돕는 게 너희가 

공짜로 재능을 얻은 대가라고 할 수 있지.


네가 누구인지 스스로 정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너를

정해 주는 대로 살아가게 될 거야.


이 세상에 이유 없는 아픔이나 고통은 없다네.

모두 나름의 필요와 쓸모를 가지고 찾아오는 법이지.

비록 지금은 그 어려움이 왜 찾아본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해도 말이야.


인생의 목적은 남들보다 나아지는 데 있지 않네.

단지 어제의 자신보다 나아지는 데 있을 뿐이지.


사람은 나이만큼 성장하는 게 아니라, 꿈의 크기만큼

성장한다는 걸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난 이 검을

'꿈의 검'이라고 부른다네.


이곳은 '기다림의 사막'이야. 한때는 기다림의 초원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사막으로 변해버린 곳이지.


모든 미래를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낙심하고 포기 하든가,

아니면 그 한 조각을 자네 손으로 직접 그려 넣든가

결정해야 하는 것이지.


이전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네, 하지만 이제는 볼 수 있다네.

이전엔 모든 걸 잃었다고 생각했었네, 하지만 모든 걸 가지고

있었네.


@1morepage_books


#소원을이루어주는섬

#유영광 #클레이하우스

#소원 #꿈 #행복 #재능 #시기

#용기 #인생 #생각 #선물 #성장

#천사 #신 #인내 #목적 #요정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 - 다시 태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적인 대화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시 태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적인 대화


'현실적'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변화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잃게 되거든요. 문제는 당신이 남들이 만든 현실에 갇히지

않고 어떤 삶을 창조하느냐인 겁니다.


상대적 발탁감은 오로지 타인과 비교할 때만 나타나요.

그래서 실제로 잃은 것은 없지만, 더 많이 가진 상대를

보면서 무엇인가 잃은 듯한 기분을 느끼는 거죠.


인생의 자율권 승계란 남의 지배나 구속을 받지 않고

'내 인생을 다시 쓰는 권한'을 부여받는 것이죠.

아무리 거대한 기업을 승계한다고 해도 자신의 인생

하나 통제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다스리지 못하는

겁니다.


상속자 정신은 공평합니다. 가난한 자는 들어오리고,

부유한 자는 내려오게 하죠. 다시 말해 없는 사람은

당당하게, 가진 사람은 겸손하게 만드는 사상입니다.


재클린의 가르침은 거듭남의 사회학입니다. 당신이

불운한 것은 잘못된 핏줄로 태어나서도, 운명이 저주하기

때문도 아닙니다. 그저 '거듭날' 기회가 없었던 것뿐이죠.


재클린의 사회학은 '과거의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것'을 다시 태어남의 진정한 의미로 봅니다.


알고자 하는 마음이야말로 순수한 열정입니다.

그 순수함이 운명을 바꾸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 게 

할 거예요. 맑고 순수한 영혼일수록 배움의 깊이도 크죠.


특권의식과 상속자 정신의 차이입니다.

자신이 물려 받은 것에 안주하고 더 이상 꿈꾸지 않는

것과 자신이 물려받은 것을 넘어 더 발전을 꿈꾸는 것의

차이죠.


가짜 상속자는 자신이 물려받은 것을 타인과 함께

성장시키는 데 사용하지 않습니다. 외모와 사회적 배경이

좋다 하더라도 가짜 상속자에게는 감당할 수 없이 무거운

왕관의 무게일 뿐이죠. 그 무게에 짓눌려 자신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에 즉흥적이고 무책임합니다.


한 사람의 성공은 온전히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의 산물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축적된 자산을 물려받아 꽃핍니다.


'지금의 나'를 부끄러워하고 부정해 버리면 저항할 수

있는 내적 기반이 약화되죠.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누구인지도 잊어버리는 거예요. 저항하지 못하면

타인의 시선을 가치관으로 삼게 되어 결국 무너지고

맙니다.


새로워지려면 과거의 내 모습은 과감히 버리고

온전하게 비워 내야 하죠. 그렇게 자유로워지고 나면

새로운 것들로 채울 수 있어요.


역사와 독서는 운명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풍부한

사례집이죠. 우리는 선물 상자에서 사탕을 고르듯

삶을 창조하기 위해 그 선택지를 늘릴 수 있어요.


우리는 가족의 우월함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각성'하지 못한 것이죠. 깊은 잠에서 깨세요.

모든 것은 '다시 태어남'의 문제입니다.


인간이 다른 것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 것, 앞으로도,

뒤로도, 전부 영원히. 필연적인 것을 그저 견뎌내는

것이 아니며, 감추는 것은 더더욱 아니라, 오히려

'사랑'하는 것에 있다고 보았죠.


살아가는 매 순간은 서로 다릅니다. 좋은 일, 나쁜 일,

어려움, 기쁨, 비극, 사랑, 행복은 모두 하나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전체로 얽혀 있는데, 이것을 인생이라

부릅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떼어낼 수는 없습니다.

어쩌면 그럴 필요도 없을지 모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blairhousekorea

@chae_seongmo


#서른에읽는재클린의가르침

#임하연 #블레어하우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지적인대화 #창조 #자율권

#상속자정신 #배움 #거듭남

#사회학 #역사 #독서 #각성

#다시태어남 #성공 #가치관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가루 수업 - 역동적인 부의 법칙
캐서린 폰더 지음, 이윤정 옮김 / 노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동적인 부의 법칙


긍정적인 사고가 화제다. 경기 침체와 불황 속에서

'부를 끌어당기는 생각'이라는 용어도 탄생했다.

'부富'라는 단어에는 '번영', '성공', '번창', '좋은 결과를

경험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부를 끌어 당기는 생각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나는 부와 건강, 행복이 실은 내 안에 있으며 건강하고

부유하며 행복한 생각, 감정, 기대, 결정으로 세상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결과적으로 성공을 끌어 당길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 간단하면서 강력한 성공 비결을

알아내고 적용하기 시작하자 조류가 바뀌면서 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인생의 비밀에 대해 단 하나만 전해야 한다면, 나는

이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공짜로 무언가를 얻을 수는

없지만, 선을 얻기 위해 온전히 베풀면 무엇이든 최선의

것을 얻을 수 있다.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려면 의도적으로 발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한적인 사고의 흐름에 갇혀 제한된

결과를 생산하게 된다. 의도적으로 발산하는 생각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끌어당긴다.


진공의 법칙은 당신의 삶에 더 많은 선과 부를 원한다면

그것들을 위한 빈 공간을 마련하라! 원하는 것을 위한

공간을 위해 원하지 않는 것을 버려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용서'를 내키지 않는 일로 받아들이지만,

사실 용서는 낡은 생각, 감정 또는 조건이  있는 자리에

더 나은 것을 들이기 위해 그것들을 '놓아준다'는 뜻이다.

'놓아주면' 빈 공간이 형성되어 새로운 것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창조의 법칙은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과 관련된 자신의

욕구를 적고, 계획이 실현되는 모습을 심상화하고, 계획의

완벽한 실현을 계속 확언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창조의 법칙은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욕망을 불가능한

꿈이라고 억누르는 대신,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당신을 부당하게 대했던 사람들에게 원한을 품고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명확한 용어로 생각하면 명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먹고 살 만큼"이라고 말해서 수입을 제한하지 말라.

이것은 가난한 사람의 기도이다.


타인의 생각과 기대가 자기 자신의 생각과 기대와 결합할

때 성공적인 결과를 앞당길 수 있다.


- 원하는 삶의 모습을 머릿속에 최대한 자세히 그린다.

- 그 그림을 구체화하고 그림 속에서 살라. 이미 원하는

  결과를 얻은 것처럼 생각하라.

-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고 또 찾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끈기를 가지고 정진하라.


아무리 많은 부의 법칙을 알고 있더라도 타인과

조화롭게 지내지 못한다면 별 의미가 없다. 재정적

성공은 15퍼센트 정도가 기술적 능력에 기인하지만,

나머지 85퍼센트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한다.


고독의 시간은 평안과 쇄신의 시간인 것이다.

명상하라! 명상은 평화와 능력, 풍요의 비밀이다.


직관은 내면에서 발현되기도 하고 외부에서 다가오기도

하지만, 당신이 허용하기만 하면 결국 당신에게 올 것이다.

직관은 '예'인지, '아니오'인지를 알려준다.


창의적인 상상력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 간단하면서도 즐거운

방법을 통해 부를 끌어당기는 힘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부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타고난 능력과 재능에 대한

믿음 그리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믿음을 의미하는 

'자신감'이라는 것이었다.


빚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아마도 두려움과 절망일 것이다. 이 두 가지를 극복하면

재정적 자유로 가는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nodeulbooks

@chae_seongmo


#금가루수업

#캐서린폰더 #노들출판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부의법칙 #끌어당김 #발산

#진공의법칙 #창조의법칙

#관계 #용서 #확언 #행동

#명상 #직관 #상상력 #자신감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 읽기 시크릿, 법칙 101 - 패턴 뒤에 숨어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들!’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패턴 뒤에 숨어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들!

하인리히부터 깨진 유리창까지 세상을 보는

'당신의 눈이 달라진다!'


눈송이는 완벽한 6각형 '대칭 구조'를 하고 있으며,

벌집도 6각형 대칭을 이루고 있다. 이들이 6각형 대칭을

이루는 이유는 '에너지 절약의 법칙' 때문이다.


요즘 활발하게 연구되는 있는 '프랙탈 이론' 역시, 무질서한

자연계에서 패턴을 찾으려는 노력이다. 프랙탈이란 작은

조각이 전체와 닮은 구조를 가리키는 말이다. 나무의 가지

하나는 나무 전체의 모습을 축소한 것이고, 전체는 가지

하나를 확대한 모습이다. 유사성, 자기 닮음 현상이다.


"가진 사람은 더 받아서 차고 남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마태 효과며, 뜻은 '빈익빈부익부'다. 1960년대 저명한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은 처음으로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마태 효과로 설명했다. 승자독식의 사회에서 게임의 법칙은

모두 승자가 결정하게 되어 있다고 믿었다.


사회 기강이 흐려지면 작은 사건들이 이어지다가 결정적으로

큰 사건이 일어나는 것과 같다. 이것이 하인리히의 법칙이다.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는 배터리와 타이어를 빼 가고, 사방에

낙서하고, 돌을 던져 거의 고철 상태가 되어 있었다.

두 자동차는 유리창이 조금 깨진 것밖에 다른 점이 없었는

데도 그런 차이가 난 것이다. 여기서 '깨진 유리창 법칙'이

나온다. 일단 금이 간 유리창은 전체가 쉽게 망가진다는

이야기다.


대수의 법칙을 알기 쉽게 요약하면, '충분히 많은 횟수로

시행하면 그 최종 결과의 분포 예상에 정밀도는 개별적일

때 모호하던 예상과는 달리 상당 수준 높아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정밀도는 개별 현상이나 소수 현상일 때보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수준이 높다.


가면 파티에는 자기 존재를 알리지 않고 욕망을 마음껏

발산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 이럴 때 사람은 평소에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행위를 태연하게 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몰개성화' 현상이라고 부른다.


'마이너리티 인플런스'란 '집단이나 조직 가운데 소수파로

존재하면서도 다수의 의견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주장하여 다수파에게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가르키는 말이다. 마이너리티 인플런스가 새삼 중요시 되는

이유는 소수에 속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밝히지 못하면 다수의 이름으로 폭거가 자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자뷰란 '처음 접하지만 낯설지 않은 느낌'을 가리키는

심리학 용어다. 그러면 이를 반대로 뒤집은 '뷰자데'는

늘 접하는 익숙한 상황이지만 처음 접하는 것처럼 낯설게

보는 것이다. 여기서 아이디어가 나온다. '낯설게 하기'는

원래 문학, 예술 이론으로 출발하여 지금 여러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신사고 이론'이다.


주식 이론 중에 2/3, 1/3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주로 하락 장세에서 적용되는 법칙이다. 12개월 동안

주가가 30% 하락했다고 하자. 30% 하락 분 중 1/3인

10%는 12개월의 2/3인 8개월 동안에 이루어지고,

하락 분의 2/3인 20%는 마지막 4개월에 집중된다는

법칙이다.


해밀턴과 버의 권총 결투와 이들 삶의 종착역은 게임

이론에서 '치킨 게임'과 '승자의 저주'를 떠오르게 한다.

치킨 게임은 한마디로 겁쟁이(치킨)가 누구냐를 가리키는

게임이다. 1950년대 미국 젋은이들 사이에 유행한 것으로,

충돌을 불사하고 서로를 향해 차들 몰고 돌진하는 

게임에서 유래했다.


해바라기나 솔방울 씨앗의 배열, 소라 껍데기의 구조,

소용돌이치는 회오리바람, 태풍, 나아가서는 은하계의

중심부도 피보나치의 수열을 이루고 있다.

피보나치의 수열이 더욱 신비로운 것은 이들 숫자가

인간이 가장 아름답게 느낀다는 '황금 비율'인 1.618이

된다는 점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smartbusiness_book

@chae_seongmo


#세상읽기시크릿법칙101

#이영직 #스마트비즈니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패턴 #법칙 #프랙탈 #마태효과

#깨진유리창법칙 #대수의법칙 

#마이너리티인플런스 #뷰자데 

#치킨게임 #피보나치의수열 #황금비율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염된 정의 - 기자 김희원, 탈진실의 시대를 말하다
김희원 지음 / 사이드웨이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탈진실의 시대를 말하다.

모두가 저마다 정의로워서 아무도 정의롭지 않은 사회


검찰이 비판받은 적은 많지만 이토록 비웃음을 산 적은

없었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무협의 처분을 국민은

믿지 않았다. 법원이 인정한 통정매매를 검찰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진술만 받고 부정했다. 기각됐다던

압수수색 영장은 청구된 적도 없었다. 서슬 퍼렇던 

수사기관은 조롱의 대상이 됐다. 국민 눈에 검찰은 더 이상

정의를 실현하는 국가기관이 아니다. 권력에 복속된

사적 기관이다.


대통령만의 문제라면 차라리 희망이 있다.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하고 해서 믿을 만하지 않다. 정당을 방탄으로

이용하고 입법을 생존 도구로 쓴다. 윤석열에 대한 분노와

절망이 이재명을 지탱한다.


진실은 타락하고 정의는 오염되었다. 제도는 불신받고

권위는 조롱당한다. 사실을 보도하고 권력을 감시해야

할 언론 또한 아수라다. 정치적 양극화와 맞물려 정파성이

심해졌다. 정치적 양극화와 맞물려 정파성이 심해졌다.

무슨 공익적 가치가 있는지 모를 기사들이 넘쳐난다.


윤석열의 비속어 논란도 고집스러운 대통령과 감히

토 달지 못하는 측근들이 키운 일이다.

그 파장을 내다보지 못한 무능, 대통령 심기를 살피느라

진언하지 못한 비겁함이 그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무능하니까 비겁하다.


정의는 언제나 승리한다는 그런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진실은 결국 밝혀진다고 믿지 않는다. 정의는 힘들게

승리하고 진실은 가까스로 밝혀진다. 정의와 진실을

위해 애쓴 이들의 노고와 희생이 보상받지 못할 때도

많다.


리더라면 비판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야당의 반대,

언론의 아픈 질문도 국민의 뜻임을 인정해야 한다.

비판을 들을 용기 없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는 없다.


국민들이 심판론으로 돌아선 결정적인 이유는 윤석열의

자기 배반이다.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공정, 법치,

상식의 가치를 스스로 내버린 점이다.


도대체 필기시험까지 치러야 할 영어 지식이나 정장

차림이 건물을 깨끗하게 하는 것과 무슨 상관일 걸까.


고용주가 노동자를 통제하는 방식을 이론적으로 인격적

통제, 관료적 통제, 헤게모니적 통제로 구분한다.

헤게모니적 통제는 스스로 회사의 이념에 동의해 동참케

하는 것이다. 관료적 통제는 쉽게 말해 임금상승 규칙이다.

하층 노동 시장일수록 임금상승 규칙이 없고 최저임금을

주는 것 외에 별다른 보상이 없다. 그러니 인격적 통제,

즉 갑질만 남는다. 노동자에게 모멸감을 줘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지'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인간의 삶은 공동체 속에서 분업화된 노동으로 영위된다.

우리 삶은 결국 누군가의 노동에 빚지고 있다. 하찮게

여겨도 좋은 노동은 없다. 노동이 세상을 만든다.


때론 소신을 바꾸는 일이 비난을 받지만, 절대 생각을

바꾸지 않는 것이야말로 비극적인 일이다. 자기 성찰이

없는 이들은 성장할 수도, 시대에 적응할 수도 없다.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는 강골 검사'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원칙주의자'는 윤석열이 훌륭하게 연기한 가면이었다.

그의 실체는 위험하게 수사하는 검사, 자기 사람을 챙기는

리더였다.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지지하는 것은 자유지만 각자의

신념을 존중받으려면 객관적 사실은 그 자체로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저출생 해결의 비책이

될 수 없다. 외국인을 임금차별 하는 이 법은 국제노동기구의

차별금지협약을 걷어차고 헌법의 평등권마저 무시하는

것이었다. 


이태원 참사에 정부는 없었다. 책임자들의 무능해서만은

아니다. 안테나를 권력을 향해 뻗었기에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신호에 둔감했다. 이태원에 배치되지 않은 기동대는

삼각지역 집회 · 시위에 투입됐다.


생명을 구하는 사명감으로 희생을 감수하는 게 소방관이다.

그런 이들에게 피의자 취급은 모욕이다. 소방관 · 구조대가

더 구하지 못해 형사 처별한다는 무지막지함은 그들의

헌신을 모멸하는 일이다.


선진국이 된 한국은 권위주의와 가부장적 노사관계로

성장할 수 없다. 옳지도 않지만 가능하지가 않다.

순혈주의를 넘어 포용력을 키우지 않으면 국가 존속이

불가능하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sideways_pub

@chae_seongmo


#오염된정의

#김희원 #사이드웨이출판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정의 #권력 #사적기관 #오염

#조롱 #정파 #타락 #무능 #성찰

#노동 #소신 #모멸 #진실 #사명감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