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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 - 다시 태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적인 대화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4년 12월
평점 :
다시 태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적인 대화
'현실적'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변화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잃게 되거든요. 문제는 당신이 남들이 만든 현실에 갇히지
않고 어떤 삶을 창조하느냐인 겁니다.
상대적 발탁감은 오로지 타인과 비교할 때만 나타나요.
그래서 실제로 잃은 것은 없지만, 더 많이 가진 상대를
보면서 무엇인가 잃은 듯한 기분을 느끼는 거죠.
인생의 자율권 승계란 남의 지배나 구속을 받지 않고
'내 인생을 다시 쓰는 권한'을 부여받는 것이죠.
아무리 거대한 기업을 승계한다고 해도 자신의 인생
하나 통제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다스리지 못하는
겁니다.
상속자 정신은 공평합니다. 가난한 자는 들어오리고,
부유한 자는 내려오게 하죠. 다시 말해 없는 사람은
당당하게, 가진 사람은 겸손하게 만드는 사상입니다.
재클린의 가르침은 거듭남의 사회학입니다. 당신이
불운한 것은 잘못된 핏줄로 태어나서도, 운명이 저주하기
때문도 아닙니다. 그저 '거듭날' 기회가 없었던 것뿐이죠.
재클린의 사회학은 '과거의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것'을 다시 태어남의 진정한 의미로 봅니다.
알고자 하는 마음이야말로 순수한 열정입니다.
그 순수함이 운명을 바꾸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 게
할 거예요. 맑고 순수한 영혼일수록 배움의 깊이도 크죠.
특권의식과 상속자 정신의 차이입니다.
자신이 물려 받은 것에 안주하고 더 이상 꿈꾸지 않는
것과 자신이 물려받은 것을 넘어 더 발전을 꿈꾸는 것의
차이죠.
가짜 상속자는 자신이 물려받은 것을 타인과 함께
성장시키는 데 사용하지 않습니다. 외모와 사회적 배경이
좋다 하더라도 가짜 상속자에게는 감당할 수 없이 무거운
왕관의 무게일 뿐이죠. 그 무게에 짓눌려 자신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에 즉흥적이고 무책임합니다.
한 사람의 성공은 온전히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의 산물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축적된 자산을 물려받아 꽃핍니다.
'지금의 나'를 부끄러워하고 부정해 버리면 저항할 수
있는 내적 기반이 약화되죠.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누구인지도 잊어버리는 거예요. 저항하지 못하면
타인의 시선을 가치관으로 삼게 되어 결국 무너지고
맙니다.
새로워지려면 과거의 내 모습은 과감히 버리고
온전하게 비워 내야 하죠. 그렇게 자유로워지고 나면
새로운 것들로 채울 수 있어요.
역사와 독서는 운명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풍부한
사례집이죠. 우리는 선물 상자에서 사탕을 고르듯
삶을 창조하기 위해 그 선택지를 늘릴 수 있어요.
우리는 가족의 우월함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각성'하지 못한 것이죠. 깊은 잠에서 깨세요.
모든 것은 '다시 태어남'의 문제입니다.
인간이 다른 것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 것, 앞으로도,
뒤로도, 전부 영원히. 필연적인 것을 그저 견뎌내는
것이 아니며, 감추는 것은 더더욱 아니라, 오히려
'사랑'하는 것에 있다고 보았죠.
살아가는 매 순간은 서로 다릅니다. 좋은 일, 나쁜 일,
어려움, 기쁨, 비극, 사랑, 행복은 모두 하나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전체로 얽혀 있는데, 이것을 인생이라
부릅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떼어낼 수는 없습니다.
어쩌면 그럴 필요도 없을지 모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blairhousekorea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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