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투자자 - 부자들은 왜 현금흐름 자산에 주목할까?
이고은 지음 / 스마트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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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왜 현금흐름 자산에 주목할까?

투자란 잘 사서 잘 파는 것이 아니라 좋은 자산을 잘 모아가는 것이다.

미국 주식, 한국 주식, 달러/금, 전세 레버리지, 암호자산까지

돈, 시간, 공간을 넘어 자유로워지기 위한 투자법을 소개한다.


투자자가 꿈구는 투자의 자유는 크게 돈, 시간, 공간의 자유로

구분할 수 있다. 돈의 자유는 시간 자산을 포함한 나의 총자산으로

부터 나오는 현금흐름이 원하는 수준이 되는 것이고, 시간의

자유는 원하는 수준의 현금흐름을 만드는 데 나의 시간 자산을

적게 쓰는 것이다. 그리고 공간의 자유는 주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자산들이 지정학적 위치에 상관없이 분포하는 것을

말한다.


투자는 단순히 시세 차익만을 쫓는 것이 아니다.

투자란 자산을 늘리는 모든 행위라고 정의한다. 또한 자산을

효과적으로 잘 늘리기 위한 좋은 투자방법은 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싸게사서, 현금흐름을 일으키며, 보유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현금흐름에 집중하는 투자이다.

현금흐름에 집중하는 투자라고 하면, 대부분 현금흐름,

즉 월세, 배당 등 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세차익과

레버리지 모두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현금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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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부자가 되려고 할 때, 우선적으로 현금흐름이 

풍족한 상태, 즉 돈의 자유를 목표로 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시간의 자유 또는 그 이상을 원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품위 유지 등 부자처럼 보이려고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오히려 부자가 되는 데 걸림돌이 된다.


워런 버핏의 자산도 항상 증가한 것은 아니었다.

55년동안 자산 증가율이 마이너스인 해가 11번이나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투자한 결과, 무려 2만7천배

이상 증가했다.


투자의 속력은 단위시간당 얻은 현금흐름의 양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크기만을 가진다. 반면 투자의 속도는 단위시간당 

현금흐름의 변위를 의미하며, 현금흐름의 변위는 크기와 방향을

모두 가진다.


투자를 하는 것은 자산을 늘리는 것이고, 이는 자산가치의

증가를 의미한다. 소비를 하는 것은 자산이 아닌 것에

현금흐름을 사용하는 것이고, 이는 자산외가치의 증가를

의미한다.


투자는 현금흐름의 크기와 방향이 모두 중요하다.

즉, 투자는 속도가 중요하다.


좋은 투자 방법은 자산의 가치를 측정하고, 싼 가격에 싸서 

현금흐름을 일의키며 보유하는 것이다.


자산의 정의가 가치를 축적한 것, 화폐의 정의가 가치의 교환

수단이라고 한다면, 돈은 자산과 화폐를 모두 포함하는 뜻이

될 것이다.


가치를 가진다는 것은 사람들의 관심, 믿음, 욕심을 이끌어내는

어떤 것이라는 의미가 되고, 만약 사람들의 관심, 믿음, 욕심을

이끌어낼 수만 있다면 이는 가치를 가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 반복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법인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현금흐름은 자산의 가치를 측정하는 것을 돕고 투자의 성공을

높여준다.


자산을 사는 것은 화폐를 파는 것이고, 자산을 파는 것은 화폐를

사는 것이다. 화폐와 자산은 교환관계이다. 교환에는 교환비율,

즉 환율이 관여한다.


롱포지션은 매수 후 보유 상태를 의미하고, 숏 포지션은 매도 후

보유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레버리지의 정의는 다양하다. 

돈을 빌려 더 큰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 정도가 주를 이룬다.

레버리지는 돈뿐만 아니라 시간을 빌리는 것까지 포함한다.


가상세계에서도 좋은 자산을 발견할 수 있다면,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 적용해 온 투자원칙을 똑같이 적용해서 자산을

꾸준히 늘려가면 된다.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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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과, 모서리를 닮은 여자
금봉 지음 / 좋은땅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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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턱을 괴고 고개만 삐죽, 내밀어 그를 탐닉했다.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탐닉이 되는 존재다.

시소가 갑자기 다가와 내게 조용히 윽박질렀다.

"설, 안들어갈 거야? 너무 많이 마셨어."


나는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의 머리카락이 흰색을

띄며 주름살과 어우러졌을 때, 나홀로 이 길을 지날 때마다,

하늘에 맡겨 둔, 우리의 그림을 감상하며 운을 곱씹었다.


연인, 가족, 친구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를 

한편으로는 웃고, 다른 한편으로는 울고, 어느새

가슴이 먹먹해지다가 어느 새 가슴에 와 닿은

따뜻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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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길부터 숨이 막힌다. 목적지에 도착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지하철 속으로 뛰어 들어간다.


나는 시소의 실제 나이를 듣고, 그녀의 대하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듣고 까무러칠 뻔 했다.

"난 안 해도 되는 걸 많이 해 본 거 같아, 결혼도, 이혼도,

아이도 있지."


“닮았다는 소리 안 들어요?"

나는 예쁜척, 고개를 갸웃한다.

"이거요." 그가 가리킨 건 탁자의 모서리다.

"잘 봐요, 닮았어요."

진짜 그 남자의 말이 맞았다. 나는 올라간 눈 꼬리,

길고 작은 눈, 정말 탁자의 모서리를 닮았다.


"성공한 ceo께서 편의점 맥주를."

나는 운의 이런 소탈한, 아주 극성일 정도로 소탈한 

이런 점이 좋았다. 그래서 난 운을 친구의 카테고리에서

밀어내지는 않았다.


나는 나이를 한 살 더 채우면 이렇게 해 뜨는 것을 보고

집에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 내 나이는 한창 때인가 보다. 시소의 나이에도 해가

뜨는 것을 보고 잠을 자러 집으로 향하고 있지 않은가.


내 마음은 아주 지극히 이성적인 뇌가, 원하지도 않은 

갈망과 갈구를 하고 있었다, 이 욕망은, 이 정상적이지

못한 욕심은 시간이 갈수록 더해 갔다. 운에 대한

이런 감정이 애, 가 들어가는 것인지, 정이 들어가는 

것인지, 의, 가 들어가는 것인지 말이다.


"비싼 지우개가 지난 것처럼, 완벽하게 안녕."

운은 이후 앤지의 죽음에 대해서 그 어떤 것도 궁금해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말처럼 편할 테니까 말이다.


설휘를 처음 본 날, 운은 정말 놀랐다. 그렇게 대담하고

예의 없고 남성스럽기도 하고 때론 여성스럽기도 한,

탁자 끝의 모서리를 닮은 설휘가 신기했다.


"누구나 시한부지."

운은 앤지가 부정했던 모든 것을 빠르게 습득하며 인정했다.


박 이사, 이준희 그들은 바닥 끝까지 파고 들어가 스스로

피폐해졌고 스스로가 선택한 길에 스스로 갇힌 셈이 되어

버렸다.


나는 시간을 쪼갠 후, 또 쪼개고 쪼개 내어 일 초를 느끼고

또 일 초를 느끼며 사랑하며 감사하며 살 것이다.

무모함과 모진이라는 단어가 후회롤 남지 않도록 말이다.


말도 안 되게, 정말 말도 안되게 그 둘의 모습이 참, 

아프도록 아름다웠거든, 그리고 병실에서 아빠는 엄마의

손을 빌어 담배를 피웠지, 아주 오랫동안 기침을 하면서 · ·


우리는 다시 다이아몬드를 머금은 눈을 마주하고 

오랫동안 울고 울었다.


@goldbong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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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해설서
이원익 지음 / 하나의학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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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를 진료하는 정신과 의사,

ADHD로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는 사람을 위해

ADHD의 진단기준과 증상을 나열하기보다는 진단기준과

증상에 대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어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다. 이 속에 집중력이란 개념은

없다. 최근에 다소 변화가 있지만, 실제 아직도 대부분의

일반일과 많은 정신과 의사조차 ADHD란 집중을 못하고

과잉행동을 보이며 충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정신장애라고만

생각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 '정상과 비정상'의 이분법적인

개념으로만 접근하다.


1. 부주의 증상

- 부주의함, 집중의 어려움, 대화와 경청의 어려움

- 임무를 완수하지 못함, 과제와 활동을 체계화하지 못함

- 꼭 필요한 물건을 자주 분실함, 일상적인 활동을 잊어버림

- 외부 및 내부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짐


2. 과잉행동 · 충동성 증상

- 손이나 발 등을 꼼지락 거림, 있어야 할 자리에서 이탈함

- 끊임없이 활동함, 차례를 기다리지 못함

-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함, 조용히 여가활동을 하지 못함


감정적인 측면이 더 두드러지고, 행동이 많고, 변화의 폭이

큰 성질을 대표하는 것은 예술 활동, 연예 활동, 그리고

최근에는 대표적으로 게임 등이 있을 것이다.

반면, 일정하고 지루한 성질은 갖는 공부는 승자독식이라기 보다는 

일상에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정도의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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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정신장애와 마찬가지로, ADHD도 그 원인을 정확히

정의할 수 없어 특정 증상과 그 증상으로 인한 장애를

기준으로 진단한다. 과학적으로 정말 보잘것없는 

진단법이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산만한 모습이다.

인간은 100% 산만하다. 호소하는 증상이 우선인지.

아니면 산만함의 극단적인 ADHD가 우선인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필자에게는 호소하는 증상보다 산만함이

우선한다.


정신적 혹은 신체적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에 대해 

우선적으로 ADHD를 고려하여 정확하게 진단한 후,

ADHD로 인한 혹은 ADHD와 동반된 다른 정신적 · 신체적

문제가 진단됐을 때, 우선 치료하거나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


마음의 방랑으로 정의되는 상상과 공상은 ADHD의 중요한

증상 차원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ADHD의 감정적인 측면의 특징은 감정조절장애로 정의할 수 있다.


시간을 너무 못지키거나 강박적으로 잘 지키거나, 의도적이든 

의독적이 아니든, 사건 사고로 사회를 시끄럽게 만든다.


ADHD 진단을 받은 사람은 ADHD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살-관련 행동의 비율이 4.7배 더 높다.


필자가 언급하는 치료는 무조건 약물치료다.

특히 자극제에만 국한된다.


@hana.m.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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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청년 저쩔공정 - 정치적인 ‘나’들의 이야기
김민준 외 지음 / 버니온더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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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가 바라본 한국 사회 속 '청년'과 '공정'

정치적인 '나'들의 이야기이다.


‘한국 청년의 삶, 마음, 꿈’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1.8%는 한국 사회의 공정성에 대해 

모든 영역이 불공정하다는 ‘전반적 부정 평가’를 내렸다. 


공정한 기회를 제공 받으며, 노력한 결과에 따른 합당한

자기의 몫을 나누어 가지며, 그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그러한 모델이 단박에 실현된다 한들 그것으로 족할까.

현실이든 이상이든 기껏 기약해주는 것은 삶의 경주가

가져다 주는 열매를 즐기는 소수에 낄 수 있다는 

가능성 뿐이다.


월평균 소득이 800만원 이상인 가구는 200만원미만인

가구보다 사교육비를 5배 더 쓴다. 청소년들의 계급에

따라 장래희망부터 다르다. 같은 게임판도 아니었던 셈이다.

또렷한 결승선도 없다. 그런 게임장에 갇혔다.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한 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열망이 크다.

미래에 대한 청년세대의 불안이 공정성 담론으로 구체화 된

것이다. 그럼 좀 더 자세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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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정의 모두 올바름을 뜻하지만, 일반적으로 공정은

분배와 관련된 올바바름을, 정의는 조금 더 포괄적인 올바름을

가르킬 때 사용된다.


소득평화법의 가상 사회에서는 능력에 맞추어 구성원들을

배치한다. 하지만 적합성을 위해 그럴 뿐이라 보수는 동일하다.

능력에 의한 배치와 위치에 따른 분배를 떼어냈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정이다.


베버식으로 계급, 지위, 파당이라면 능력주의가 전면화하는

것도 지위일 뿐이다.


한국의 사회보장제도는 안정적 고임금 노동자를 상정하고

남성 생계부양자 모델 가구 단위로 설계한 것이라 비정규직

노동자, 저소득 자영업자, 여성을 보호하지 못한다.

<요코타>


자본주의는 정치적인 것과 경제적인 것을 환상적으로 

분리한 모델이다.


불평등은 신분 게임을 강하한다. 놀랍게도 소득 격차가

큰 사회일수록 기대수명, 생물다양성, 아동 행복, 시민 참여,

신뢰감과 관련된 지표들이 낮고 유병률, 사망률, 학교폭력과

중독 발생 비율은 높다.


한국 성인 응답자가 선택한 '가치 있는 삶'의 가장 가치 있는

요인은 물질적 풍요이다. 즉 돈의 의미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 일러준다.


■ 포퓰리즘의 네 가지 개념적 구성요소

1. 카리스마적 리더십

2.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정치적 양극화 추구

3. 자유주의적 제도의 무력화

4. 후견주의 정치가가 그것이다.


확신한 것은 포퓰리즘의 인민은 언제나 전체가 아닌 일부를 

가리킨다는 점이다.


사회가 능력주의로 경도되어 일과 자아에 대한 자존감을

잃어버리고 절망 끝의 죽음으로 몰리지 않기 위해서는

서로 공동의 공간에서 공동선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해야 한다.


한국 사회 청년세대의 불안은 단순한 불안의 감정뿐 아니라,

분노로 점철되어 있다. 특히 사회에 의해 정의되는 청년들은

끼인 세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자신의 처지에 불안을

표하고 있다.


청년세대가 느끼는 불안의 요인으로 구직의 어려움으로 인한

불안, 사회적 시선에 의한 불안이며, 그외 남성은 역차별 의식에 

의한 불안, 여성은 생존에 대한 불안이다.


청년세대는 여성과 남성으로 나뉘어 서로 대립하며 불안을 자기

자신을 비관하는 좌절로, 상대 젠더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누가 당선되든 민생에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정치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갈등을

해결하는 타협과 조정의 예술이다. 그러나 현재의 정치는

혐오감을 조성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유권자를 선동하는

땔감으로 삼고 있는 혐오감에는 지역감정, 학벌주이, 장애인 혐오,

성 소수자의 혐오, 여성 혐오다. 현 한국 사회 자체도 그렇지만,

정치 역시 여성 혐오읜 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용주의 선호는 교육은 미래이 노동력과 상품의, 그러니까

인간재료의, 품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반면 미래의 노동자의,

그러니까 학생의 입장은, 교육은 저 자신을 발견하면 세상을

이해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대학은 일은 연구와 그 연구에 바탕을 둔 교육이 아닌, 

노골적 학위 장사에 근접해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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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리뷰 매거진 : VOL.2 제페토
유엑스리뷰 리서치랩 지음 / 유엑스리뷰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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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리뷰〉는 매 호 트렌디한 브랜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리뷰를 

가감 없이 수록한다. 광고 없이 오로지 사용자의 솔직한 시선에만 

집중하고, 별점 뒤에 숨겨진 사용자들의 ‘진짜’ 목소리를 전달한다.

2호의 주제는 ‘제페토’이다.


제페토는 MZ세대의 놀이터라고 불리며 네이버제트가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Universe'의 'verse'를 결합한 용어 Metaverse는

1992년 미국 SF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쓰였다.


경험적 측면의 가상 현실이자 시공간 및 자원의 제약을

벗어나 새로운 현실을 만들 수 있는 비어있는 세계

<윤현정 외 2인>


■ ASF가 제시한 네가지 메타버스 유형

1. 증강현실: IT 기기를 이용하여 현실 세계에 디지털 데이터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이다. (포켓몬 GO)

2. 라이프로깅: 개인이 생활하면서 보고, 듣고, 만나고, 느끼는

                   모든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브이로그 등)

3. 거울세계: 현실 세계 모습, 정보, 구조 등을 세계로 복사하거나

                투영한 메타버스를 말한다.(배달앱, 지도 서비스)

4. 가상세계: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디지털 세계를 말한다.

                (포트나이트, 리니지, 로블록스 등)


제페토는 2022년 3월 기준으로 누적 글로벌 사용사 수 3억명을

돌파했다. 이중 해외 사용자가 95%이상이며, 18세미만 사용자는

80%에 달한다.


마케팅 타켓이 10대 대상이라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양한 대상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아이템 부족과 사용측면에서 

렉 발생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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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는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요.

사용자에게 주어진 선택지의 수가 늘어날수록 그만큼 선택의

시간이 길어집니다<힉의 법칙>. 그래서 제페토는 이미 디자인된

아바타 역시 제공하고 있다.


사용성의 심리학 법칙 중 하나인 피츠의 법칙에 따르면,

중요한 버튼일수록 손에 가깝게 배치하고 누르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는 뜻 이다.


체험을 통해 만나 본 사용자들을 세 가지 유형, 소셜 플레이어형,

아바타 중점형, 크리에이터형으로 분류했습니다.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면서 현실의 내 모습이 아닌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 콘텐츠 등의 주권을 갖고 창작과 생산의

주체가 되는 웹3.0 시대를 주도하는 이들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크리에이터'다.


제페토 월드는 사용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며,

공식 맵과 크리에이터 맵으로 구성되어 있다.


■ 사용자들의 ‘진짜’ 목소리


실력으로 보면 맵이나 아이템 추천에 노출되는 것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 묻히는 경우가 아쉽다.


내 부캐로 활동하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중복되는 기능을 정리하고 각 메뉴들의 분류를 더 명확하게

하고 싶었다.


월드 탭 내 기능이 너무 복잡해서 단순하게 개선하고 싶었다.


데이터로는 접속이 힘들고 와이파이도 렉이 많이 걸린다.

화면에 요소가 너무 많다.


네트워크 오류 화면 개선, 알림 탭 개선 의견 등이 있었다.


@ux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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