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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패권의 미래 - 변화를 주도하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해미시 맥레이 지음, 정윤미 옮김 / 서울경제신문사 / 2023년 1월
평점 :
"과연 세계의 패권은 바뀔 것인가?"
앞으로 30년, 모든 국가가 서로 부딪히는 환경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를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인
현재부터 시작하여 미래 패권의 향방을 결정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인
인구 역학, 자원과 환경, 무역과 금융, 기술(인공 지능, 소셜네트워크
이후의 미래), 정부와 거버넌스의 미래를 통해 이야기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계 미래의 위기와 기회의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성장을 두가지 형태로 구분했다. 하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
적용해 성장을 이루는 프런티어성장 또는 최첨단 성장이다.
다른 성장형태는 만들어진 기술을 적용하는 형태로서 캐치업성장
또는 모방성장이다.
인구관련 주요 트렌드는 첫 번째는 모든 선진국에서 관찰되는 인구
고령화 현상이다. 두 번째는 아시아 내 주요 인구 분포의 변화다.
조만간 인도가 중국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는 아프리카
인구 증가 현상이다.
기온 상승폭이 1.5도인 것과 2도인 것은 큰 차이가 있다.
1.5도가 상승하면 살아가긴 힘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2도가 상승하면 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2050년 이면 국제 교역의 절반 이상은 상품이 아니라 서비스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미래에는 온 세상 사람이 사고 싶어 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이 가장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다.
현재 뚜렷한 두 가지 추세가 앞으로 더 강화 될 것이다.
하나는 고급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근로자가 업무를 보다 탄력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자의 시간을 관리하는 면에서 유연해져야 한다.
학교 교육은 지역단위로 이루어지지만 인재 시장은 전 세계적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부, 계급, 나이, 기회의 능력의 차이는 어쩔 수 없이 심각한 불공정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분열을 몰아
내어 더 조화롭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야 한다.
2050년이면 중국이 미국의 경제 규모를 앞지를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인구는 분명 감소할 것이나 미국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중국이 중진국의 함정에서 벗어나서 선진국으로
완전히 탈바꿈하지 못할 수도 있다.
2050년이면 유럽 인구는 2020년 일본과 비슷한 상태가 돼
고령 인구를 돌보느라 비슷한 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
GDP는 전 세계 GDP의 15%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인도가 희망찬 미래를 얻으려면 불평들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 인구의 4분1에 해당하는 약 25억명이
거주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여전히 가난한 대륙이지만
생활수준과 복지 측면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다.
또한 젊은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므로 활기차고 의욕이
넘칠 것이다.
중동은 전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지역 중하 하나다.
주요 이슈는 이스라엘과 주변국과의 관계, 이란의 행동,
중동 지역 및 전 세계에서 석유와 가스가 차지하는 중요성이다.
■ 세계의 미래를 둘러싼 10가지 부정적 시나리오
1. 미국은 정치적 안정과 글로벌 리더십을 잃을지 모른다.
2. 중국, 인도, 미국의 관계가 매우 악화할 수 있다.
3. 러시아가 무모한 무력 행사를 할 수 있다.
4.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은 가난을 대물림할 우려가 있다.
5. 종교적 갈등이 폭발할 수 있다.
6. 환경 파괴 및 기후 변화가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치달을 것이다.
7.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여파가 길어질 수 있다.
8. 중동 지역의 분위기가 매우 불안정해질 수 있다.
9. 정보 혁신이 오히려 인류에게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지 모른다.
10.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을 것이다.
■ 세계의 미래를 둘러싼 10가지 긍정적인 시나리오
1. 중산층이 주류를 이루는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2. 미국이 안정감과 자신감을 되찾을 것이다.
(젊은 인구 증가, 유능한 인재 유입, 국내 문제의 해결에 대한 희망)
3. 영어권 국가가 부상할 것이다.
4.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중국이 협조적으로 돌아설 것이다.
5. 유럽연합이 증심부와 주변부로 갈라진다.
6. 인도와 인도아대륙의 무게감이 커질 것이다.
7. 전 세계에서 아프리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다.
8. 세계화의 방향과 차원이 달리질 것이다.
(상품 경제에서 아이디어와 서비스 경제로의 전환)
9. 기술의 발달이 인류를 구원할 것이다.
10. 인류와 지구가 더욱 조화로운 관계를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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