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사 미술관 1 - 로마의 건국부터 포에니 전쟁까지 로마사 미술관 1
김규봉 지음 / 한언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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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건국부터 포에니 전쟁까지의 역사와 서양의 명화를 엮어 

소개하고 있어 명화를 보는 기쁨과 역사를 알아가는 설렘을 

제공 한다. 


트로이 전쟁은 인간들의 전쟁인 동시에 신들의 전쟁이었던

만큼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파리스에게 양심을 품은

헤라와 아테나, 포세이돈 등은 그리스 편을 들었지만,

아프로디테와 아폴론, 아레스 등은 트로이를 응원했다.


트로이는 기원전 1184년을 끝으로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만약 트로이가 목마에 속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했다면 어땠을까요?


<디도의 죽음>는 디도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가슴 한복판에 단도를 찔려넣는 결연한

모습을 표했하고 있다.


<로물루스와 레무스를 아내에게 데려오는 양치기 파우스툴루스>

두 팔 벌려 아기들을 반기는 여성과 두 아이를 안고 있는 남성의

옷이 밝고 화려한 빨간색과 파란색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당시의

부유층과 귀족의 색으로, 가난한 농민들이 이렇게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기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훗날 로마 건국의

시조가 되는 두 아기들을 염두해 일부러 이렇게 화려한 색감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비니 여인들의 납치 사건>은 사비니 여인들은 야만적인 

신부 약탈의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로물루스 

왕도 자신의 배필을 납치한다.


<부루투스 아들들의 시신을 가져오는 사형집행인들>

부루투스는 아들이라고 용서하지 않고 이들을 채찍질한 뒤

참수형에 처합니다. 그들이 처형된 후 머리 없는 시체는

가족에게 반환 됩니다.


가이우스 마르키우스는 로마 공화정 초기의 전쟁 영웅으로,

전략과 전술에 탁월했고 누구보다 용맹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로마를 구하며 로마 집정관에 선출되었으며, 훗날 코리올라누스

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비르지니아의 죽음>은 로마법에서는 귀족과 평민이 

결혼할 수 없었기 때문에, 클라우디우스는 비르지니아에게 

자신의 첩이 되라고 강요합니다. 유부녀였던 비르지니아는 

이 황당한 제안을 거부합니다.

"너를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려면 이방법밖에 없구나"

아버지는 비통한 얼굴로 딸의 가슴에 단검을 꽂습니다.

이 비극적인 소식을 들은 평민들은 귀족들의 횡포가 도를 

넘었다고 생각해 일제히 일어납니다.


루벤스가 그린 <데키우스의 장례식> 역시 데키우스의

장례식에 참석한 군인들은 물론, 모든 시민이 그의 죽음을

가슴 아파하고 있음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윌리엄 터너가 그린 <눈보라: 알프스를 넘는 한니발과 그의 

군사들>은 기원전 218년 자연의 장벽과 현지 부족의 저항을

뚫고 알프스를 넘는 한니발 병사들의 투쟁을 묘사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화가 폼페오 바토니까 그린 <스키피오의 관용>은

카르타헤나 전투에서 승리한 로마 장군 스키피오의 에피소드를

담아 낸 작품입니다.


<시라쿠사 방어를 지휘하는 아르키메데스> 아르키메데스는

여러 가지 방어 무기를 투입해 시라쿠사를 지킵니다.


천재적인 전략으로 로마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한니발과,

한니발의 전략을 공부하면서 성장해 로마를 구한 영웅이 된

스피키오의 진검 승부가 벌어집니다.


@haneon_1987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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