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 주세요.
8기 신간 서평단으로 세 번째 책을 받았다. 지난 달에는 바쁘기도 했지만, 선정된 책 자체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아서(내가 선택한 책도 있었지만) 어떤 책들을 선정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이번 달에도 열심히 찾기는 했지만... 글쎄, 신간 페이퍼를 작성하기 위해 그럴듯한 책을 찾게 되는 건 아닌지. 약간은 답답한 마음이다.
리영희 평전 - 시대를 밝힌 '사상의 은사'
김삼웅 (지은이)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2010년 12월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저작을 한 권 구입했지만 아직 읽지 못했다. 그런데도 선생님에 대한 책을 추천한다는 게 사실은 좀 무책임한 것처럼 느껴져서 아쉽지만. 그래도.
커피의 정치학 - 공정무역 커피와 그 너머의 이야기
다니엘 재피 (지은이), 박진희 (옮긴이) | 수북 | 2010년 12월
커피에 관심이 많아서 선정하기는 했는데, 어느 정도로 만족할 수 있을지는. 약간 고민.
21세기 첫 십년의 한국 - 우리시대 희망을 찾는 7인의 발언록 ㅣ 철수와영희 강연집 모음 2
김삼웅, 리영희, 손호철, 안병욱, 유초하, 이이화, 홍세화 (지은이), 박상환 (엮은이) | 철수와영희 | 2010년 12월
21세기도 10년이나 지났다. 지난 10년을 정리하는 기사들도 꽤 많았는데, 좀 더 살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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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 권은 서평단 선정과 별개로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책들.
미디어 카르텔 - 민주주의가 사라진다
이은용 (지은이) | 마티 | 2010년 12월
미셸 푸코의 휴머니즘 - 진정한 휴머니즘을 향한 푸코의 사유와 실천의 여정 ㅣ 철학 스케치 2
디디에 오타비아니 (지은이), 이자벨 브와노(그림), 심세광 (옮긴이) | 열린책들 | 2010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