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번리의 앤 - 빨간 머리 앤 두번째 이야기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9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정지현 옮김, 김지혁 그림 / 인디고(글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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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펼쳐서 덮기까지...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예전엔 이 정도 책을 읽는 건 일도 아니었는데...

특히나 "빨강머리앤"시리즈인데 말이지요.


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건 맞습니다.

분명 텍스트로 되어 있지만,

눈앞에 풍경이 저절로 펼쳐지는 것이 

꼭 배경인 케나다의 한 섬동네라는 에이번리에 가본 듯한 착각에 빠지곤합니다.


어린 시절 TV로 방영했던 에니메이션 덕분이겠지요.

아마도 제 또래 여자 아이들은 많이들 보고, 좋아했을 겁니다.

그 이후에도 실사판으로 TV드라마로도 몇 번 방영된 것 같은데요..


저한테야...빨강머리앤..이즈 뭔들 안 좋겠습니겠냐만은...^^

유독  일본판 에니메이션 그림이 마음 속에 콕~! 남아있습니다.

요즘 복고풍을 타고 다시 곳곳에서 에니메이션 그림이 보이는데요..

괜히 반갑더라구요.


이번에 읽은 책은...

빨강머리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앤의 십대 중반 이야기지요.


마냥 천방지축이었던 앤이..

한결 어른스러워진...어린 친구들에겐 엄하면서도 자상한 선생님이지만..

여전히 상상의 날개를 펴치며 행복에 겨워하는 십대 아가씨의 모습을 그리는..


그녀의 이야기는 워낙 유명하고, 

저에겐 무한한 애정의 대상이라서 이러쿵 저러쿵의 의미도 없고, 하고 싶지도않아요..

그래서 생략~! ^^


그저 책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오랜 고전들은 출판사들이 새로운 번역작가들을 내세워 내놓기도 하지요.


지난 번 빨강머리 앤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서 

또 한 번 선택한 "김지혁작가"님의 삽화가 들어간 책이었어요.


번역본은 번역작가들에 따라 문체가 달라져서 분위기를 좌우하기도 하지만..

빨강머리 앤도 몇 번 다른 번약 작가들의 책을 읽어봤는데요...

원작자 루시드몽고메리의 풍경 묘사와 감정 표현이 워나 유려해서 그런지..

저의 앤에 대한 사랑이 무족건적이어서 그런지...

별 차이를 못 느끼고 무조건 좋더라구요... ㅎㅎ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김지혁작가님"의 고전 시리즈...

그 중에 빨강머리앤이 있어 무조건 선택했는데.... 

또 우연히 우리집 둘째 딸이 두번째 이야기도 읽어보고싶다고 해서 

옳다구나 하고 구입했네요. ^^


김지혁 작가님은... 삽화 작가님이에요.

그림체가 너무 너무 예쁘더라구요.

구경한번 해보실래요?












역시나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속에 그림도...

앤의 상상이 딱 이거겠구나... 싶었던 어린 시절 에니메이션과 함께 

또 다른 매력에 홀딱 빠졌답니다.


그래서 아껴서 읽고 싶어서였을까요? ^^

아니면...책을 손에 잡고 있을 시간이 전보다 없었기 때문일까요?

아무리 이유를 찾아봐도... 그냥 제 게으름이 이유네요..ㅋ


안타까운 게...

텍스트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적인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에..

정말 너무나도 멋진 삽화가 곁들여져 있는데...

조금은 부담스러운 두깨가...우리 딸들은.....  다 안 읽을 것 같아요...T.T


제가 사랑했던 소녀 앤을....

우리 딸들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었으면 좋겠는데..

제 욕심일까요?

조금 더 기다리면....울 아이들도 빨강머리 앤을 사랑하게 될까요?

요즘은....책 말고도 아이들의 시간을 뺏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유난히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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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 수학 5-2 (2021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21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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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삼남매중 맏이인 1호 따님은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그동안 수학 공부는 방학때는

천재교육 개념클릭으로 다음학기를 미리 보고 갔고,

학기 중에는 천재교육- 우등생수준의 기본교재를 선택해서

복습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수학과목에 한해서는 학원은 처음부터 배제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학원에 자의반 타의반 학원에 얽메이게 될 것 같은데,

벌써 부터 학원에 의지하고 싶지도, 아이를 묶어두고 싶지도 않았거든요.

그리고..

초등학교 수학은 엄마가 조금 도와주면 되지’...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어쨌든 지금까지는 아이가 잘 따라와줬고,

설명해주면 곧잘 이해도 잘 했고,

수학 성적도 상위권에 속하니 걱정은 접어뒀었다죠.

 

그러다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고, 수학 수준도 날이 갈 수록 올라가고..

덩달아 아이에게 친구들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이번...5학년 여름방학을 앞 두고 먼저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수학도 학원에 가보고 싶다... ** 학원이 좋다고 하더라..”

이미 상위권 친구가 다니는 학원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고,

함께 다니고 싶다고 먼저 제안을 하더라구요.

올 것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동시에...머리에 스치는 생각은....

지금도 학교 공부와 숙제에... 영어학원 과제에...

징징 대면서 집에서 하기로 한 교재들을 풀고있는데...

수학학원까지 더해지면 더 힘들다고 엄살일텐데 어쩌나...싶었어요.

그렇다고 전적으로 학원에 매달리게 되면

자기 주도학습이 어려워 질 것 같고..

학원 진도에 휘둘리다가 흥미도, 자습능력도 놓치면 어쩌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수학 학원에 다니더라도,

엄마랑 함께 해온 기본교재 복습은 꼭...해야 한다고 약속을 받아두었지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방학 동안에는

천재교육- 개념클릭으로 2학기 수학 내용을

미리 맛보기로 공부하고 있고 이번주 개학을 앞 두고 고지가 보입니다.

 

수학 학원은 이번달에 가서 상담 받아보고,

9월부터 다녀보고 싶다고

아주 구체적인 계획까지 미리 잡아온 것을 보니..

걱정없겠다 싶네요...

 

제가 고심한 것은....

 2학기에 수학 교재를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 였어요.

기존처럼 천재교육-우등생 수준의 기본서를 선택해서 진행할 것인지...

못 하는 아이가 아니니까,

학원도 다니게 되니까,

선행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위권을 겨냥해서 나온 교재를 선택해야 할까....

 

학원 선택에서도 뚝심있게,

본인 주장과 계획을 내놓은 아이에게 부끄럽게,

전 교재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네요.

고민중에 발견한 천재교육-최고수준 수학 체험단 모집 !

!~넌 나의 데스티네이션!!!

 

 

그러게 우리집에 온 천재교육 최고수준 수학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아이는 상위권 실력완성”/ “최고수준이라는

이름에 엄살을 피우더라구요...

짜식~! 잘 하면서 엄살은.... ^^

  

오프라인에서 직접 살펴보고 선택한 교재가 아니라서

걱정이 조금 되었었는데 기우였습니다.

교재가 디자인 만큼이나 군더더기가 없더군요.

지금까지 접한 학기중 기본 교재들은

개념설명- 문제풀이 실력점검..등으로 이뤄져있어

페이지 수가 어느 정도 되었는데요,

최고수준 수학......

타교재 대비 2/3수준의 분량입니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는...ㅎㅎ


    


개인적으로는 어떤 문제집이든 본격적으로 풀이에 들어가기 전에,

목차부분을 읽어볼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가 공부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고는 시작해야 하니까요.

최고수준의 목차는 제 만족도를 200%이상 충족시켜줬습니다.

단순히 제목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할줄 글로 공부할 내용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알려주고 있었거든요.

 

이제 무엇을 공부할 지는 밑그림을 그렸으니..

본격적으로 정밀 분석을 해야겠지요?!

 

개념설명은 대폭 응축! 액기스만 땋!

기존 교재들도

좌측에 개념설명=우측에 해당 개념 해당 문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긴 합니다.

"최고수준- 수학"도 기본 구성 틀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군더더기는 과감하게 걷어내고,

액기스만 쏙쏙 뽑아서 개념 = 연습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심플하면서도 명확합니다~

    

수학은 지피지기 백전백승, 다다익선...입니다.

꼭 필요한 개념을 머리에 쏙 집어넣고,

해당하는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많이 풀어봐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이기는 게임이죠.

그리고 각 유형들은 번호를 매겨놨습니다... 이거 중요합니다.

  

소처럼 우직하게 되새김질~~!!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배운 개념을 적용해서 고차원의 문제를 풀어봐야겠지요

문제 중에는.... 유형NO”가 달려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풀다가 이해가 잘 안 간다 싶으면

헤매지 않고 되돌가서 다시 짚어 볼 수도 있고,

내가 풀고 있는 문제가 어떤 유형에 포함되는 거구나.... 확인할 수도 있고,

여러모로 실용적인 편집입니다. 그쵸?

 

기출문제 공략!! 너희들은 포위됐다. 수학!

시험을 앞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공부를 하던

기출문제공략이 중요하죠.

이번 챕터에서는 창의력을 요구하는 “창의 융합 문제,

기존 경시대회에서 나왔던 기출문제들을

해결해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보너스~ 상식선물!


 

문제풀이로 피곤한 뇌에게 주는 선물!

아이들에게 수학 관련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해주는

 읽기 자료가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1단원은 끝이 납니다.

  

? 원래 공부하던 다른 교재들도 비슷한 구성으로 이뤄지지만,

평가문제부분이 한권으로 따로 제공되던데....

이게 끝? 실화냐?

...“최고수준-수학1단원이

 개념-유형-심화-최고수준-보너스이걸로 끝납니다.

 

~ 제가 찾던 유형의 수학교재에요.

개념도 문제풀이도 군더더기 없이

액기스만 뽑아서 제공하고 있구요.

 

아무리 좋은 책도 아이가 안 보변 그만인데...

덕분에 분량도 부담이 확 줄었습니다.

 

이름에 최고수준보고 헉~! 하던 녀석이

분량 보고서는 사르르~ 하더라구요.^^

  

문제 수준도... 초등학교 문제집이라서 그런지

겁먹을 정도로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전문제가 서술형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객관식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서술형, 창의융합 등을 지향하는 문제들이 그렇듯이,

개념만 안다고, 공식만 안다고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잘 파악하고,

내가 구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지요.

그 부분이 훈련이 덜 되어 있으면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최고수준인가봐요..

 

울 아이도 지레 겁먹고 어려우면 어떡해! 라고 엄살을 피웠지만요..

혹시 하다가 막혀도, 걱정할 게 없습니다.

우리 시절 훨씬 전부터 수학교육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천재교육이 그 부분을

놓쳤을 리가 없으니까요...^^

  

"최고수준- 수학"은....

 동영상 강의와 오답노트, 쌍둥이 문제 제공....

완벽하게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표지에...교재 군데군데에....심어둔  QR코드를 이용해서

언제든지 동영상 강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선택하면 목차별로 구분이 되어 있고,

원하는 부부분의 원하는 유형을 선택하면

바로 원하는 부분의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어요.

 

본교재와 동영상만 잘 활용해도 대박 성공일 것 같네요.

     게다가... 쌍둥이 문제, 오답노트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지요.

학생 본인만 부지런하고, 성실하면 최고수준 수학 정복이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면 아이들에겐 한없이 짧았고, 엄마들에겐 길게 느꼈졌던 여름방학기 끝납니다.

아이들은 다시 학교로 가서 새로운 학기를 시작해야겠지요.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 본인도 학습 부분에 고민을 하는 것을 보니,

우리 아이가 이만큼이나 자랐구나 싶네요.

 

본인의 의지와, 기본 실력이 있으니...

최고수준 수학과 함께 하게 될 2학기도 기대해봐도 되겠지요?!

 

모든 초등 5학년 친구들 응원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피스메이커 울 엄마. 아빠 들도 화이팅!

유익한 교재를 제공해주고 계신 천재교육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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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독해 3단계 3A : 2~3학년 - 기초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똑똑한 하루 독해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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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집 3남매 중 가운데인 울 아이는....

지금은 많이 나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언니나 동생에 비하면

나이대비 독서력이 조금 낮은 편입니다.

 

초등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읽을책 선택 수준을 보면 저학년을 위한 책들이 많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어과목은 당연하고,

다른 과목들...특히 수학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받아드는 결과가

그닥 좋지 않은 악순환이 계속 됐다지요.

 

고수맘들의 조언도 들어보고, 인터넷 서점들의 서평들도 살펴보면서...

이건 국어 문제에 국한 될 게 아니다!

아이의 읽기 능력! 독해 능력을 끌어올려줘야 한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매번 방학에는 수학과 국어의 다음학기 예습을 살짝 하고있는데요..

수학은 다음학기 개념서를 선택하고 있지만,

국어독해교재를 선택해서 풀고 있습니다.

 

-독해 문제집은....어느 출판사나 공통적으로...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하지요.

그리고 읽은 것을 제대로 소화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문제도 제공하구요..

 

우리 아이 처럼 독서 편식이 심하고, 읽기 수준이 조금 낮은 듯 한 친구들에겐...

너무 좋은 교재더라구요...

방학마다 독해 교재를선택해서 훈련을 하다보니....

아이의 읽기 능력도 향상돼서 학교에서 받아들고 오는 결과들도 많이 좋아졌구요,

아이가 문제 이해는 물론 설명하는 방식도 만이 발전했어요.

 

그래서~!

올해 여름방학도 당현히! “독해교재가 필요해서 방학을 앞 두고 열심히 수소문했지요.

그런데~!

천재교육에서 독해교재를 이번에 땋! 내놨네요.

 

여담인데요...울 아이들 수학 예습은 꼭 천재교육으로 하고 있어요.

개념클릭이 바로 울 아이들 수학 필독 리스트 1번이죠!

그런데 독해교재를 내놨다니 반가움이 확~!

그래! 이번 여름방학은 너! 하루독해로 정했다!

 

  “똑똑한 하루 독해 3A단계 2-3학년

표지가 깔끔하면서도 블링블링하죠?

교재의 방향과 특징을 표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똑똑한 하루 독해가 지향하는 점은~

[쉽다!, 재미있다!, 똑똑하다!]

우리 둘째에게 필요한 요소를 쏙쏙 골라서 갖고 있어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자 그럼...속 내용도 표지만큼 블링블링한지...살펴볼까요?

 

  “학습내용 및 문제 유형표"

요즘 문제집들은 기본적으로 다 갖추고 있는 것 같죠?

학습 계획표로도 사용가능하고, 확인표로도 가능한 표...

여타 교재들과 달리 표에 목차도 나와 있어서 무엇을 공부할 지, 했는지 확인도 가능하군요!

게다가, 각 차수마다 문제유형도 체크 가능해서 기록하다보면,

나의 취약점이 뭔지 한눈에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런거 아~주 칭찬해!

    

 

 독해? 독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독해가 뭔지 부터 알기 쉽게 딱 요점만 뽑아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독해...하면 국어공부의 일부...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아니죠!

독해가 무엇이고, 독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한눈에 보이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게 필요한게...애들이 공부할 거 많은데 왜 독해공부를 해야 해요?” 따질 때가 있거든요..

고 때! 이런 부분이 쏠쏠하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더불어~ 아이들이 부담스럽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책의 특장점을 만화와 간략소개로 덧붙여놔 아이들의 흥미도 자연스럽게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활용하세요~!

본교재의 구성안에 따른 활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네요...

사실 이런 부분은 그냥 지나치기 마련이지요..

울 아이들도 그냥 훌쩍 건너뜁니다.

그래도... 이 책을 만든 사람들이 제시하는 최고의 할용방법이니 참고할 필요는 있어요.

 

 

 

귀여운 도우미들~!

 

책 곳곳에서 울 아이들이 재미있게, 어렵지 않게, 다른 길로 가지 않도~

길잡이 해주는 케릭터 친구들이에요~!

귀욤귐욤..하네요...

울 아이가 요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길....^^

  

  1주차에는 이런 걸 배워요!

이제 본격적으로 책속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하루 한주제씩... 1주차에는 뭘 배우는 지 시원스럽게 알려주네요.

아이들이 잘 아는 내용의 글도 있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주는 글도 있어요.

(울 아이는 2일차 착한모기의 존재를 접하고 깜짝 놀라더라구요..^^)

문학과, 비문학의 균형도 잘 잡형 있으니 아이들의 읽기 편식도 보완이 될 거 같구요.

그리고, 제목만 나열해놓은 단순 목차가 아니라

삽화와 주제의 간략설명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유발도 딱~!입니다.

     

  11일차 소금이 나오는 맷돌엿보기!

하루 6페이지 3장 구성입니다.

시작 2페이지는 배울 내용에 대한 일상의 경험을 제시하여...호기심 유발하고

다룰 내용의 전반적인 내용과 알아두어야 하는 어휘를 짚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 2페이지는 본격적으로 독해!

본문을 제시하고, 본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체크해주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음 2페이지는 본문에서 나오는 어휘중에 꼭 기억해둬야 하는 것들을 아주 꼼꼼하게 짚어주고요, 동시에 게임을 통해 제시된 글의 주제가 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집 두번째 꿀단지의 똑똑한 하루독해의 만남~!

아직 방학전이었던 엊그제 부터 시작했습니다.

올해에는 여름 방학이 유난히 짧을 것 같아서요...

방학에 들어가기 전에 시작했네요.

 

이거 꼭 해야 해요?” / “나중에 하면 안돼요?”

이리 저리 뺀질 하던 녀석이

막상 책을 손에 잡으니 몰입도 짱입니다!

 

우리집 두번째 꿀단지의 여름이

똑똑한 하루독해덕분에 조금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똑똑한 하루 독해를 접하고 느낀점은요...

-교재가 디자인도, 구성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요.

-문제 구성등이 아이들이 지루하거나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수 있는 적당한 분량이에요.

-교재속에 주제들이나, 분야가 다양해서 읽기 편식을 보완해줄 수 있어요.

 

그런데요...

-내용, 문제 수준은 조금 낮은 거 같아요.

쉽고, 재미있는 독해를 표방하고 있긴 하지만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단계의 교재인데, 미취학~1학년 수준 같아요.

그래서 독서력이 좋은 친구들은 너무 쉽다고 느낄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초등 독해 교재인데...고학년용이 없어요.

미취학부터~3학년까지만 구성되어 있네요.

언니랑 같은 교재로 공부하려고 했는데...5학년 언니 것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언니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타교재를 선택해야 했네요.

 

우리집 아이들은 오늘이 방학식이랍니다.

날씨가 많이 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르지만~!

마음을 다잡고~!

똑똑한 하루 독해와 함께 올 여름도 알차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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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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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에 라디오 광고에서 자주 흘러나오던 책 제목입니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찾아보니 그 이후에도...올해에도...새로 출판되었네요.

그래도 작품은 오래전에 씌어진 책입니다.

작가는 이젠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고요..


제가 이 책을 알게 된 그 떄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경게 어디쯤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때는 라디오나 신문 광고 코너에는 책 광고가 많이 나왔다.
요즘 TV에서 모바일 게임 광고가 주구장창 나오는 것 처럼 말이지요.


광고를 들을 때 마다 '읽고 싶다, 읽어봐야지..." 생각은 있었는데...
서점에서도 몇 번 들춰본 거 같은데....
그 동안 인연이 닿지 않다가 20여년이 지난 이제서야 읽게 됐네요.


처음에 책을 손에 넣었을 때는...
만나고 싶던 사람을 오랜만에 만난 듯 무작정 반가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세월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 건지...
고루하다.... 지루하다 느낌이 든 게 사실이네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뭔가 가슴이 따뜻합니다.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콕 집어서 말 할 수는 없는데...
그렇네요...

촌스러운 듯... 정겨운 듯..... 그런 느낌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그 시절... 광고는 조금 과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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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의 연인
우봉규 지음, 양세은 그림 / 동산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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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유- 엄마 책 읽을 시간 있어?

나 - 왜?

지유- 이 책....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는데...잼있어서 엄마 읽어봤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렇게 해서 내 손에 들어온 책...

내일 반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하루안에 다 읽어야 했습니다.

어떻게.어떻게..다 읽었는데...

장편 대하소설 한 시리즈를 읽은 것 같습니다.

표지만 보고 이쁜 것 좋아하는 딱..그 나이구나...했는데 말이지요.

내용이.... 많이 무겁습니다.    너무....많이...

일제 강점기....

그 마당에 삶을 더 지옥으로 만드는 일본인 보다 더 악랄한 같은 조선인들...

죽은 것도 , 사는 것도 아니엇을 위안부....

애초에 아이가 권해준 책이 아니라 제가 스스로 선택해서  읽었으면

이렇게 마음이 무겁지 않았을텐데 말이지요..

12살짜리 딸램이 권해서 읽고 있으려니...

읽을 수록 가슴에 돌덩이 올려놓는 기분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도 맞고, 

이 역사기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도 맞고,

그들의 반성도 계속 요구해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12살 딸아이는 이 책을 정말 다 읽고 저한테 권하는 걸까요?

아니길 바랍니다. 부디...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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