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재밌게 읽은 책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 셰익스피어 & 컴퍼니
제레미 머서 지음, 조동섭 옮김 / 시공사 / 2008년 1월

이 책을 어떻게 알게 되었더라...누군가의 블러그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후기를 보고

필이 꽂혀 선택하게 된 것 같다.

독서를 하면서 느낄수 있는 이런 기쁨...내가 전혀 모르던 책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또한 그 책이 뜻밖에 너무도 재밌을때...책을 좋아하는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공감대!!

처음 이책을 접한 느낌은 표지가 참 얘쁘다는 점이다. 그리고 의외로 책이 참 가볍다.

조금 딱딱한 내용일줄 알았다. 세잌스피어 & 컴퍼니 라는 서점은 다른 여행기에서 몇번

이름을 들은적이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이 서점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문구도 기억나고..

그 궁금증은 이 책을 통해 풀수 있었다.

의외로 재미나고 인간미 넘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소중한 나의 책 리스트에 추가되는

순간이다. ^**^

흥미로운 내용인데...

빌리 밀리건 - 스물네 개의 인격을 가진 사나이
다니엘 키스 지음, 박현주 옮김 / 황금부엉이 / 2007년 7월

도서소개를 읽고 또 후기도 보고 꽤나 흥미로운 내용이라 두꺼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흥분하면서 책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24개의 인격이라니...상상하기도 힘든 이야기 게다가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라 초반엔

무척 긴장하면서 읽어내려갔다. 각각의 인격들의 특성과 이름을 파악하는데만 시간이

꽤 걸렸고..

중반쯤 지나니 조금 지루해졌다. 결국 초반 기대했던 그런 결과를 얻질 못했지만

흥미로운 주제 자체로 만족한다.

낭만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파리에서 달까지 - 파리에 중독된 뉴요커의 유쾌한 파리 스케치
애덤 고프닉 지음, 강주헌 옮김 / 즐거운상상 / 2008년 4월

제목과 표지가 너무 예뻐서 파리에 대한 따스한 일생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깊이가 있고 어떤 부분은 전문적인 내용까지 곁들여져 있어

가볍게 읽을 책은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처음 몇장에 이어지는 오타에 넘 짜증이 났지만 읽어내려가면서 그런 부분은 잊혀지고

내용에 몰두해서 읽을수 있어 다행이다.

파리의 내면~에 대해 참 다각적으로 알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

뉴요커와 파리지엥이라는 단어가 참 가깝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참존 탑뉴스 알바트로스 2종 세트(남성용) 구매자 100자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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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까다로운 울 남편 요거 써보더니 향도 은은하고 다시 주문해달라고 하네요.

두 모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신이 준 손가락 - 네 손가락 희아와 열 손가락 엄마가 만들어낸 기적의 인생 이중주
우갑선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5월

서점에서 우연히 손에 집어 든 이 책 한권.

첨엔 슥슥 훑어나가다가 급기야는 자리잡고 앉아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내가 만약 이런 입장에 처해진다면 이정도로 해낼수 있을까?

쉽게 자신하기 어렵다.

희아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결과만 가지고 참 대단하다

고 말하겠지만 지금의 이 자리가 있기까지 무수한 고난과 좌절,연습...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의 어려움이 있었을것이다.

정말 이 모녀에게 아낌없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감동적인 책 한권을 만나게 되어서 뿌듯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