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 노력만 하는 독종은 모르는 성공의 법칙
벤저민 하디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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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질구질하고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대부분 자기계발서에 의하면 자신의 의식, 생각을 바꾸라고 한다. 당장 바꾸고 실행하라고 한다.
하지만 습관의 동물인 인간이 쉽게 어떻게 바뀔까? 정말 뼈를 깎는 아픔을 통해 자신의 두꺼운 알을 깨고 나오는 전지적인 인물도 있다. 또 과거 우리속담에 죽어야 바뀐다는 말도 있다. 그만큼 바뀐다는게 나이들수록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저자 벤저민 하디도 직업도 없이 무능하게 폭식에 젊은 20대를 고향에서 별볼일 없이 보내다 우연치 않게 고향을 떠나게 되었고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면서 자신의 의식이 바뀌면서 ,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되고 환경의 변화로 인해 대학을 가게되고 결혼도 하고 입양도 하면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게되고 또 글쓰고 강연하고 그런일을 계속하고 있다.

만약 환경을 바뀌지 않고 과거 자신의 고향에서 그리 그렇게 살았더라면 그는 여전히 그 상태에서 벗어날수 없을것이다. 이젠 과거로 돌아가 살수는 없는 위치가 되었다. 이책은 바로 그런 내용이다.
의식을 바꾸기 위해선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지금 살고 있는 환경에서 인간들과 관계가 질척해지고 질릴때쯤 이사를 떠나게 되면 인간관계든 모든것이 리셋되어 새로운 환경에서 살게되면서 삶이 리프레쉬된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일본을 떠나 이탈리아에서 몇년 살고 그리스에서도 살면서 그 즈음...상실의 시대라는 책도 펴냈다.

56페이지 : 변할수 없다는 믿음은 피해의식을 낳는다.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선천적으로 정해져 있다면 자신의 인생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은 전혀 없다. 그와 반대로 변할수 있다는 믿음은 스스로 인생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한다. 특정 제약을 안고 태었났을지라도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발전하고 성장할수 있게 한다.

62페이지 : 그녀는 강화된 환경이라고 불리는 환경을 구성함으로써 일에 몰두할수 있었다. 인간은 두가 지 중요한 환경, 즉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과 완전한 회복을 위한 환경을 필요로 하도록 진화했다.
74페이지 : 타사는 틀에 박힌 일상에서 완전히 떠나 가족과 여행하는 동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들을 내렸다. 그중 하나가 다른 사람들이 생활을 단순하게 바뀔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좌를 개설하기로 한것이다. 이런 중대한 결정을 내릴수 있었던 이유는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소위 '절정체험'을 했기 떄문이다. ---> 우리가 새로운 인생 경로를 설정할때는 심리적으로 절정인 상태에서 하면 된다는 것이다.

99페이지 ; 현재의 한경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은 당신을 지금의 환경에 붙잡아 두는 모든 에너지와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반작용을 가하는 방법 뿐이다. 엄청난 힘이 필요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당신에게는 그 정도 힘이나 에너지가 없다. --> 아무리 내적으로 변할려고 해도 우리 한계다. 환경을 바꾸는 힘을 이용하자는 뜻이다.

35페이지 ;사람들은 대부분 자연속 동식물이 진화하는 방식대로 진화한다. 즉 임의적,무계획적,무의식적인 방식이다. 어떤 환경이 닥치든 거기에 반응한다. '목표를 염두에 두고'
방향을 정해 노력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물과 인간의 진화 방식에는 중대한 차이가 있다. 인간은 자신이 혹한 환경을 사전에 선택할수 있다. --> 다윈의 진화설에 의하면 변화하는 종만이 살아 남는다..

43페이지 : 유명한 자기계발서 저자들은 환경을 바꾸라는 말 대신에 스스로 변해야 한다는 조언을 멈추지 않는다. 이 얼마나 끔찍한 조언인가?

한마디로 이 책은 인간이 극적인 상황에서 변할수있는 비밀, 비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변할려고 너무 애쓰지 말라. 환경을 바꾸면 된다는 것이다.
집에서 공부가 안될때 도서관을 가고, 집에 있으면 우울하면 여행을 떠나고 ,
호텔에서 책을 써보기도 하고,
일단 환경을 바꿔 보라는 것이다.

* 이 책은 서평단으로 채택되어 받아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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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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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하루키 팬이 되었다. 한권 한권 읽어갈때마다 그의 성격 , 취미, 습관등에 나도 모르게 닮아가는거 같다.

복잡하는거 싫어해서 한 동네에서 익숙해 진다 싶으면 짐을 싸고 새로운 도시로 이사가는것도 인간관계를 셋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만큼 하루키도 나만큼 끈적끈적 남의 사생활 간섭하고 궁금해하는걸 싫어한다. 그러면서도 끈적한 시골에 거주한다.

그리고 일본을 떠나 소설을 쓰고, 자신의 인생의 어떤 결심으로 이탈리아로 떠나 그곳에서 몇년을 살기도 한다. 얼마나 멋진 삶인지.

 

하루키는 와인을 좋아하고 산책을 좋아한다. 와인을 마시며 생각을 정리하고 산책을 하면서 소설을 구상하기도 하겠지. 낮에도 책한권을 사서 조그만 술집에 들어와 와인을 꼴짝꼴짝 마시며 책을 읽는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그의 책 내용 곳곳에서는 인생의 철학이 보인다. 기사단장 이야기에서도 그렇다. 주인공들이 하는 대사 속엔 인생의 비밀이 숨어있다.

 

이 버스데이 걸 , 평범하고 직업이 웨이트리스다.

그녀는 노신사를 만나고 소원을 빌라고 한다.

어쩌면 그녀는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원했는지 모른다.

나중에 그녀가 말한다.

지금의 나는 매주 테니스를 치고, 남편의 직업과 두명의 아이와, 명품개, 명품차등...

그 말 하면서 상당히 행복해 한다. 어쩌면 그게 그녀의 소원이었는지 모른다.

 

이 책은 얇지만 이 속에서 보물을 찾는 사람과 , 보물을 찾지 못하는 사람으로 갈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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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데이 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카트 멘쉬크 그림, 양윤옥 옮김 / 비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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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이 이렇게 얇은 책을 보고 책값이 아깝다고 내용이 뭐냐고 하겠지만,
나는 재미없는 책은 팔아버리는데 이 책은 소장하기로 했다.
얇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그 여자의 비밀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뭔가 신비감이 있다.
웨이트리스였던 여자가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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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걷기여행 걷기여행 시리즈
셀리아 울프레이 지음, 정현진 옮김 / 터치아트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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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별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요. 실용적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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