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성 인간 - 그들의 다크 심리를 무력화하는 7가지 심리 전략
리앤 텐 브링크 지음, 김효정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7월
평점 :
왜 늘 무자비한 상사가 가장 빨리 승진하고, 거짓말에 능한 정치인이 선거에서 이길까? 우리는 왜 냉혹한 승부사를 유능한 리더로 착각하는가? 캐나다의 심리학 연구자 리앤 텐 브링크(Leanne ten Brinke)는 공감할 줄 모르고 거짓과 선동, 가스라이팅을 일삼는 이들을 ‘독성 인간(Poisonous People)’이라 부른다.
사이코패시,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디즘을 아우르는 ‘어둠의 성격 유형(Dark Tetrad)’의 소유자인 이들은 연쇄살인범 같은 극단적 인물뿐 아니라 상사, 연인, 이웃, 동료의 얼굴로 우리 곁에 숨어 있으며, 무려 인구의 20퍼센트를 차지한다. 썩은 사과 하나가 궤짝 전체를 썩게 하듯, 이들은 처음엔 호의로 다가와 당신의 삶부터 조직과 사회 전체를 완전히 뒤흔든다.
독성 인간의 메커니즘과 사회적 영향에 관한 20여 년 연구를 총망라한 리앤 텐 브링크의 저서 『독성 인간』이 한국의 독자를 만난다. 저자는 교도소 수감자부터 헤지펀드 매니저와 미국 상원의원까지 다양한 집단을 추적하며, 어두운 성격 특성이 어떻게 거짓과 기만, 권력 행사로 이어지는지를 좇았다. 이 책은 막연한 직감이나 처세술 대신 심리학·신경과학·사회학 연구에서 도출한 대응법을 제시한다. 독성 인간의 성향과 행동 방식을 꿰뚫어 볼 때, 그들의 영향력은 무력화되기 시작한다.
<인터넷 알라딘 제공>
우리는 때때로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방식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갑자기 폭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 즉 압도적 다수는 평소에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어저다 이렇게 행동하면 우리는 사과하고 어떤 식으로든 보상하거나 상황을 개선하려 한다.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성격을 탐구할수록,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을수록 우리는 인간 전체에 대해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 도덕성의 인지적. 정서적 기본 요소가 결여된 사람은 극고수에 불과하다. p19~29
우리는 생각보다 더 강력하게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썩은 사과 하나가 사과 궤짝 전체를 망친다는 속담도 있지만 그렇다고 썩은 사과 탓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종종 어둠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우리 자신, 우리 회사, 우리 정부에 대한 지배력을 넘긴다. 왜냐하면 그들은 언뜻 보기에 좋은 지도자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강력한’ 지도자를 동경한다. 자신감 있고 카리스마 넘치며 경쟁심이 강한 인물, ‘승리’를 향한 의지와 능력이 충분하고 이를 위해 기꺼이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을 선망한다. 이런 특성 자체는 무해해 보일지 모르지만, 이로 인해 우리는 어둠의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지도자로 선택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런 사람이 일단 권력을 잡으면 나머지 사람들의 삶은 파괴되고, 잔인함·냉담·승자독식의 사고방식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p21
사이코패스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다른 사람을 조종하려 든다. 그들은 다른 사람과 유대감을 형성하기보다 다른 사람을 그저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간주한다. 그들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마저 철저히 계산된 태도다. 그들은 긍정적 인상을 주기 위해 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하도록 만들기 위해 무슨 말이든 하고, 보통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거짓말을 한다. 그들은 과도하게 부풀려진 자아상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높이 평가해주길 바란다.p45
지배당하기 쉬운 경향 외에도 독성 인간들이 우리에게 해를 입힐 빌미는 또 있다. 우리의 타고난 선의 역시 한못을 한다. 인간은 대개 타인을 신뢰한다. 타인도 우리를 공정하게 대할 것이라 기대한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대부분의 사람은 실제로 신뢰할 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진실 기본값’이라는 성향 때문에 우리는 어둠의 인간들에게 쉬운 먹잇감이 된다. 우리는 거짓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조차 거짓말을 잘 간파하지 못한다. 우리는 독성 인간들의 수많은 거짓말을 믿고 자신도 모르게 그들이 세상에 해악을 끼치는 데 가담하게 된다. P113
인간 사이코패스처럼 아치는 처벌에 개의치 않는다. 우리 대부분은 처벌을 피하는 쪽으로 행동을 바꾸지만 사이코패스들은 다르게 반응한다. 처벌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 이런 경향에는 생물학적 근거가 있다. 우리 뇌에는 아몬드 모양의 작은 부위인 편도체가 있다. 편도체는 감정 기억과 공포 반응을 담당하는데,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편도체가 유난히 작고 활동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편도체가 유난리 작고 활동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편도체, 즉 경험을 바탕으로 고통을 유발할 대상을 피하는 과정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P243~244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럴까?"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독성 인간들!
그들의 심리를 알아야 그들에게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독성인간'
심리관련 책을 좋아하는데다가
내주위에 알고 보면 다섯명중 한명이라는 독성인간!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데
이번 기회에 어둠의 성격을 탐지하고
그들에게 휘둘리지 않기로 하자.
재미있게 시청했던 '허수아비'속 이기환도
평소에는 어디서든지 볼 수 있는 평범한 아들이자 형이었고,
지난주 관람한 영화 '눈동자'에서 만나 도혁은
놀랍게도 우리를 지켜주는 경찰관이었다.
어둠의 성격 탐지 테스트
1. 상대는 당신의 말을 자주 끊으면서,
당신이 자기 말을 끊는 것은 참지 못하는가?
2. 당신의 개인적, 직업적 경계를 자꾸 무시하는가?
3. 말이 장황하고, 엉뚱하거나 뜬금없는 이야기로 쉽게 빠지는가?
4. 이상할 정도로 침착해 보이는가?
5.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가?
6. 모든 주제에 대해 전문가처럼 보이는가?
7. 유난히 화를 잘 내는 것처럼 보이는가?
8. 무례하게 말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펌훼하는가?
9. 한참 자기 얘기만 하고 당신에게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가?
10. 당신의 영혼을 꿰뚫어 볼 듯이 강렬한 눈맞춤을 하는가?
굳이 드라마나 영화속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주위에 이런 사람 한두명은
있는듯 하다.
공황을 처음 진단 받게 되었을때도
직장에서 평소엔 관장님께 내 칭찬을 하거나
엄청 친한척(?) 했지만 정작 필요한 서류를 서랍속에
숨겨놓거나 시스템적 오류를 설명해주지 않아
야근을 해야 하는 등 직장내 빌런 때문에
한동안 마음 고생을 했었다.
앞으로 나부터도
무엇보다 타인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친절한 영희씨가 되도록 노력해보자. ^^;
남들에게 연민과 친절을 더 베풀려는 노력이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증거는 많다.
무엇보다 타인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습관은 더 건강하고 충만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된다.
거짓말이라는 현상을 잘 생각해보자.
아무리 반듯한 사람이라도 하루 평균 한두번씩은 거짓말을 한다.
그것이 대부분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p2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