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본 청소책 - 그대로 따라 하면 달라지는 우리집 구석구석 청소 레시피 90개 진짜 기본 시리즈
정두미(두룸)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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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주제로 16만여 명과 소통하는 살림 인플루언서 ‘두룸’. 그녀는 평소 간단한 청소팁이나 편리한 수납법, 신박한 살림용품을 찾아서 사용해 보기를 좋아했고, 이를 기록하고자 하나둘 SNS에 올렸다. 이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책이 바로 <진짜 기본 청소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법을 마치 요리처럼 ‘레시피화’ 해서 따라 하면 성공할 수 있도록 재료부터 도구, 청소 과정 하나하나를 상세히 담은 것이다.

궁금한 청소법이 있다면 펼쳐서 따라만 하면 된다. 또한 가장 기본이 되는 집 청소법을 구역을 나눠 소개했다. 위생이 제일 중요한 주방, 물때가 고민인 욕실, 가족들이 오래 머무르는 거실, 잠자고 공부하는 침실과 아이방, 먼지가 쌓이기 쉬운 드레스룸과 화장대, 그리고 세탁실, 창문, 계절가전 등을 만날 수 있다. 거기에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이 자주 묻고, 궁금해하는 내용을 Q&A와 두룸’s tip로 꽉꽉 채웠다.

<인터넷 알라진 제공>



김씨가 오만년만에 출장간 기념으로 대청소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오래된 아파트이기도 하고 큰딸과 꼬맹이 짐이 아직도 남아있는 우리집...

한동안 정리정돈 안되고 어수선한 우리집 상태에 아이들 핑계를 대곤 했는데

실상은 내짐도 엄청 많고 이젠 청소도 요리도 옛날 같지 않다는 것....

올해는 이른 추석도 다가오고 어떻게든 청소한 티를 내고 싶어

책한권을 구입했다.

이름하야 '진짜 기본 청소책'

그리고 책에 언급된 바이오크린콜이라는 소독수부터

세제와 솔 등 청소도구들도 왕창 사들였다.

이제 청소만 하면 되는데 하는일없이 바빠서 집에 있을 시간이 별로 없다.

내일이면 벌써 돌아오는 김씨...

그렇다면 오늘밖에 시간이 없네. >.<

욕실화도 과탄산소다 풀어 비닐팩에 넣어 담가두고

책에 나온 설명데로 비교적 만만한 욕실청소부터 시작!

쌓아놨던 안쓰는 냄비와 후라이팬

플라스틱과 박스들도 분리해 버리고

책정리도 했다.

덕분에 넘 피곤하다. ㅠ.ㅠ

청소책에서는 요일, 혹은 월초 계획을 세워

루틴데로 청소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세탁조 청소나 칫솔교환등은 이미 하고 있는 일이고

환갑이란 나이에 청소가 재밌어지진 않겠지만

살림 잘하는 인플루언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청소법은

자극도 되고 달라질 우리집에 대한 기대가 생기게 한다.

얼마나 쓰겠다고 하며 장바구니에 담아만 놓은

알록달록 바이칸 솔을 구매해야겠다.

예쁜애랑은 쉽게 친해지니 말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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