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 사소한 것이 맘에 걸려 고생해온 정신과의사가 실제로 효과 본 확실한 습관들
니시와키 슌지 지음, 이은혜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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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민한 사람의 장점인 섬세함은 살리고, 일과 생활을 방해하는 괴로움은 없애는 확실한 습관을 소개하며 일본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책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은 스스로 극도의 예민함에 시달리는 증후군을 겪은 정신과의사가, 독자와 같은 눈높이로 공감과 해결을 동시에 제시한다.

예민한 사람들은 타인과 세상의 자극에 마음의 상처를 쉬이 입는다. 옆사람의 말 한마디, 먹는 소리, 옷의 감촉, 때론 글자의 줄맞춤까지 모든 게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관계 때문에 침울하거나 매사에 완벽주의 경향으로 일의 시작을 어려워하기도 한다.

저자는 처방의 핵심을 ‘스몰스텝’으로 잡는다. 기획서를 쓰기 막막하다면 오늘은 새문서를 켜기만 해도 성공, 대화가 긴장되거나 모임에서 자신이 한 말을 자꾸 후회한다면 말하는 양을 10분의 1로 줄이기만 해도 성공, 이와 같은 식으로 자잘한 성공체험을 쌓는 것이다. 그래서 책에 소개된 모든 습관들은 눈에 보이는 범위만 치우기, 간단 릴랙스 체조 등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이 드는 쉬운 시도들이다.
<인터넷 알라딘 제공>

 

 

스스로 예민한 정신과의사가 찾은
마음이 편해지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 57
작가 새벽 세시, 뮤지션 슈가볼 추천!
“이 책을 읽고, 오랜만에 한 번도 깨지 않고 단잠을 잤다”
예민한 사람의 장점인 섬세함은 살리고, 일과 생활을 방해하는 괴로움은 없애는 확실한 습관을 소개하며 일본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책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은 스스로 극도의 예민함에 시달리는 증후군을 겪은 정신과의사가, 독자와 같은 눈높이로 공감과 해결을 동시에 제시한다.
예민한 사람들은 타인과 세상의 자극에 마음의 상처를 쉬이 입는다. 옆사람의 말 한마디, 먹는 소리, 옷의 감촉, 때론 글자의 줄맞춤까지 모든 게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관계 때문에 침울하거나 매사에 완벽주의 경향으로 일의 시작을 어려워하기도 한다. 저자는 처방의 핵심을 ‘스몰스텝’으로 잡는다. 기획서를 쓰기 막막하다면 오늘은 새문서를 켜기만 해도 성공, 대화가 긴장되거나 모임에서 자신이 한 말을 자꾸 후회한다면 말하는 양을 10분의 1로 줄이기만 해도 성공, 이와 같은 식으로 자잘한 성공체험을 쌓는 것이다. 그래서 책에 소개된 모든 습관들은 눈에 보이는 범위만 치우기, 간단 릴랙스 체조 등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이 드는 쉬운 시도들이다.
저자는 예민한 사람에겐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편견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인간관계, 업무, 일상생활에서 작은 성공을 쌓아갈수록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며 자신감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맘에 든 습관을 몸에 익히면 반드시 편안해지실 겁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전문의가 실제로 효과 본 습관들 중 내가 끌리는 것부터 골라 시작하는 한 걸음만으로 독자는 훨씬 쾌적하고 살기 편한 인생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예민한 사람은 미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제삼자가 보면 대부분 ‘뭐라도 상관없는데’라고 생각할 만한 부분이다. 예컨대 문서를 작성할 때 ‘줄 바꿈’ 위치를 어디로 할지 고민하는 행동을 들 수 있다. ‘내가 또 쓸데없는 짓을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처음부터 그 작업을 포함해 업무를 생각하면 머리도 손도 거침없이 움직여 결과적으로 일의 속도도 빨라진다. p49

작게나마 달성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예민한 사람은 덮어놓고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스몰 스텝을 실천하면 이런 버릇을 조금씩 고칠 수 있다. p47


대충 정리해도 상관없다. 일단 시야에서 사라지면 자극도 사라진다. 상자를 준비해서 불필요한 것들은 넣고 깨끗한 천을 덮어두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이 방법 또한 실제 정리보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먼저 정리하는 작전이다. p55


섬세해서 쉽게 상처받는 마음을 가진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에게는 불친절한, 자신을 과소 평가하는 조금은 옳지 않은 경향을 보인다. p82


“괜찮아요?”라고 묻지 말자. “무슨 일이에요?”라는 말도, 정말 잘못한 것이 아니라면 “죄송해요”라는 말도 금물이다. p127


예민한 기질인 사람은 예술을 좋아할 확률이 높다.
도예나 회화도 잘 맞을 것이고
뜨개질이나 자수, 일러스타와 같은 수작업도 좋을 듯 하다.
손재주가 없어 못한다는 사람에게는 '성인용 컬러링북'을 추천한다. 집중해서 칠하다 보면 마음을 비울 수 있다.
어떤 일이든 몸을 함께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좋다.
이때 몸과 뇌는 활동하는 동시에 휴식도 취한다. P187


사람은 생각의 초점이 내부를 향하면 그 힘은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하지만 외부를 향하면 자신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당신도 이 법칙을 활용해 보기 바란다. p232



제목에 끌려 내게 온 책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예민한 사람들은 타인과 세상의 자극에 마음의 상처를 쉬이 입는다. 옆사람의 말 한마디, 먹는 소리, 옷의 감촉, 때론 글자의 줄맞춤까지 모든 게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관계 때문에 침울하거나 매사에 완벽주의 경향으로 일의 시작을 어려워하기도 한다.

 

 

내얘기네...

내가 예민한 사람인지도 모르고 힘들어 했던 지난날이 억울할만큼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들이 반가운 요즈음이다.


어느해 여름

무려 갱년기를 심하게 보내고 있는 내게

밥은 밥솥이

빨래는 세탁기가

청소는 청소기가 하는데 왜 힘드냐는

김씨의 한마디에 엄청 상처받고 화도나서

그후 매년 여름마다 그 날의 상처를 곱씹고(?) 있다.


본인은 기억도 못한다고 하지만

이처럼 매번 생각없이 쏟아놓는 말들에

쉽게 상처받고 오래가는 편...


세상에서 가장 힘든게 댓글 다는 일이고

그 짧은 몇줄을 한참 고민하고 쓰고 다시 고치고...

써놓고도 마음에 안들어

이웃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과는 별개로

차라리 댓글을 막아놓을 껄 싶기도 하다. ㅠ.ㅠ


시끄러운 소리를 못견디고

시계는 무조건 무소음이다.

어릴땐 그 쨀깍거리는 소리가 듣고 있기 힘들어

장롱 이불 깊숙한 곳에 숨겨 두기도 했던 것 같다.


내 이런 예민함이 프로그래머로썬 도움이 됐을까?

줄바꿈과 마침표

보기 편하게 줄바꿔 프로그래밍하고

루핑 돌지 않게 마침표로 로직을 잘 끝내는 일...


지금은 아주 조금 나아졌지만

다른 사람 시선에도 자유롭지 못한 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힘들었다.

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들....


개학날에 꾀병(?)인 듯 아프고

불편한 상황이 있었던 날은

가슴 두근거림과 함께 두통이 찾아왔다.


아직도 멀었지만

이젠 조금씩 불편한 자리는 거절하고

싫은건 싫다고 얘기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만 하려고 노력중이다.


 정신과의사인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는 책이라

더 마음에 와 닿았던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저자도 기타를 배우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듯 기타를 배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몸을 함께 움직이는 일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마음의 평화를 위해 당분간 계속해 봐야겠다.


<이번주 내 금지어>

"괜찮아요?"

"무슨일이예요?"

"죄송해요."



<이번주 내 실천과제>

향이 강한 비누, 까슬거리는 니트, 작은 신발...

억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과감히 사 바꾼다.


타인의 행동에 ‘실망이야’, ‘너무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마다

‘아, 내가 또 기대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만 하면 된다.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여 보자. p98  특히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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