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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리부트 - 코로나로 멈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
김미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7월
평점 :
코로나 재앙이 실업, 폐업, 파산 위기를 예고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가. 언제까지 우왕좌왕하며 주식시장의 요동만을 관전하고 있을 것인가. 미래학자와 투자 전문가들의 거시적인 전망과 예측만이 난무한 지금, 우리 개인들에게 절실한 것은 ‘나’의 생존 방법이다.
앞당겨진 미래, 달라진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 긴급한 이때, 110만 구독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의 크리에이터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자기계발 강사 김미경이 코로나 위기를 넘어서는 일자리와 비즈니스의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강연장이 문을 닫으면서 강의 수입 ‘0원’이라는 위기에 처해 20여 명 직원들 월급 걱정에 잠 못 이루던 김미경 강사가 지난 5개월간 달라진 세상의 공식을 공부하고 연구해 코로나가 몰고 온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미래학자도 거시경제학자도 투자 전문가도 우리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내 인생을 일으켜 세울 사람은 나뿐이다. 저자 김미경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객과의 접점을 잃어 고민이 깊은 사람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질서가 잡힐 때 기회를 잡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개인’의 수준에서 ‘지금 당장’ 일과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을 이 책에 담았다.
[인터넷 알라딘 제공]
코로나 이후,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일하고 어떻게 일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나는 그 답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어라.’ 말 그대로, 어떤 변수가 오든지 내가 원하는 일을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인디펜던트 워커는 어떤 외부 변수가 닥쳐도 내 일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살다 보면 우리는 코로나 못지않은 돌발 상황을 여러 번 맞는다. 갑자기 아이가 생길 수도 있고, 가족이 아파 일을 그만두고 간호해야 할 수도 있다. 남편이 실직해서 역할을 바꿔 본격적으로 돈을 벌어야 할 때가 오기도 한다. 혹은 잘나가던 사업이 망할 수도 있고, 직장이 문을 닫을 수도 있다. 내부와 외부의 모든 요인들이 아무리 변해도 언제든지 내가 원한다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인디펜던트 워커다. 그것도 내가 가장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원하는 형태로 할 수 있는 사람 말이다. p100
코로나 이후 세상은 신대륙과 같다. 이 새로운 땅에 얼마나 많은 인재와 파트너가 필요할까. 세상은 지금 함께 꿈을 꾸고 한 방향으로 뛸 수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변화들이 임시가 아니라 앞당겨진 미래이고, 코로나 이후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리부트 공식으로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그런데 이 리부트 공식은 어떤 이들에게는 꿈을 펼칠 동력이자 성장의 추진체가 되는 반면, 또 다른 이들에게는 세상이 내준 귀찮은 숙제이자 내 일을 방해하는 제약 조건이 될 것이다. 같은 환경에 처해 있지만 변화를 받아들이는 방식은 이토록 다르다. 세상을 대하는 태도는 꿈이 있는가 없는가에서 갈린다. 변화가 두렵고 무섭기만 하다면 변화를 자기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심지어 변화를 활용해 도약의 기회로 삼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동안 우리는 바쁜 일상에 치여 꿈을 잠시 잊어버렸을 수 있다. 그러나 혼돈 속의 거대한 질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내 꿈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p138
코로나는 언젠가 끝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다. 그때 우리 아이들이 불신이 아닌 배려와 신뢰를 먼저 떠올렸으면 좋겠다. 혐오 대신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우리 어른들부터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해줘야 한다. 코로나라는 재난 앞에서도 ‘네가 더 힘들지 않느냐’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리적 생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관계의 생존’, ‘신뢰의 생존’이다.
마음의 면역력은 사람마다 다르다. 회복 탄력성의 속도도 사람마다 같지 않다. 나보다 조금 느린 이들도, 조금 약한 이들도 기다려주고 손잡아주는 마음. 그 마음이야말로 이 코로나 시대에 우리를 가장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마음이다. 그리고 그 마음이 가장 힘들 때 나 역시 구원해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삶의 현장에서 애쓰고 있을 당신을,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자. p268-269
김미경의 리부트...
도서관도 다시 문을 닫고
어떤 책이 새로 나왔나 인터넷서점을 둘러보다가
제목에 끌려 주문을 했다.
강의를 주 수입원으로 하는 CEO 김미경
코로나19로 강의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이 위기의 상태를 극복하기위해 수많은 책을 읽고
공부하고 연구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 책으로
Part 1. 대전환을 두려워하지 말라
Part 2. 내 인생을 바꾸는 4가지 리부트 공식
Part 3. 나를 살리는 ‘리부트 시나리오’를 써라
Part 4. ‘뉴 러너’가 되어야 일자리를 구한다
Part 5. 공존의 철학자 ‘뉴 휴먼’이 미래를 구한다
등의 총 다섯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모두가 처음 겪는 코로나19...
처음엔 2주후
그리고 한달후가 7월 지금의 시간을 맞기까지
막연하지만 곧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리라는 기대가 있었다.
처음 몇주는 강의가 미뤄지긴 했지만
재직자나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 특성상
오히려 수강신청자가 많아져 매일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
지금은 잠시 쉬고 있지만
돌아갈 곳이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
하지만 책을 읽으며 내가 인지하고 있는 것보다
코로나이후의 세상은 더 많이 바뀌어 질 것이고
그 변화에 내가 잘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 두려워졌다.
저자는 언제든지
내가 가장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원하는 형태로 할 수 있는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라고 말한다.
난 지금 내 미래를 위해 뭘 준비해야 할까?
가장 큰 문제는 확실하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것... ㅠ.ㅠ
한 친구는 데이터 라벨러가 되보면 어떻겠냐고 한다.
재택근무도 가능하니 코로나시대에 좋은 직업 같다고...
그것도 흥미로운 일이긴 하나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의
와카미아 마사코 할머니처럼
앱 개발자가 되는 것도 재밌을것 같은데
일단 미뤄두었던 파이썬부터 공부해 봐야겠다.
시원스쿨도 넘 오래 로그인을 안했더니
급기야 오늘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보라며
메일이 왔네.^^;
영어, 파이썬, 그림, 책, 영화, 초보식물엄마...
내일의 도약을 위한
내 꿈은 과연 뭘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