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의 그림 수업 멤버 모집합니다 - 기초 없이 심플 드로잉 자기만의 방
아방(신혜원)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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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꼭 해보고 싶어던 어반스케치...

미술샘께 특강을 부탁드려 카페 모든에 모여

함께 그림그리는 시간이 참 행복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2회에 그치고

매일 한페이지라도 스케치 해보겠다며

두권이나 산 드로잉북이 무색해졌다. ㅠ.ㅠ


새해에도 하고 싶은 일 중에 하나가

여행중 찍은 사진을 그림으로 옮기고 싶은 일이기에

혼자라도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알라딘에서 관련 책들을 구경하다가

나만의 색채를 찾아, 나만의 감성으로 그려볼 수 있다는 내용에 끌려

'아방의 그림 수업 멤버 모집합니다'를 구입했다.


관찰 - 덩어리 - 라인 - 채색의 4STEP


갤럭시탭으로 여행사진을 옮겨 그려보았지만

어반 스케치라기엔 너무 군더더기가 많았고

경험이 없다보니 채색도 색을 너무 많이 쓰곤 했는데

이 책에선 정말 심플한 라인과 서너가지 색으로

여행지에서의 느낌을 담아내고 있었다.


출근전 책 따라 그려보기

일단 그동안 쓰던 4B가 아닌 스태들러 HB로 덩어리 그려보기

여전히 선은 삐뚤빼뚤

뭔가 균형도 안맞는 것 같은데 어딜 어떻게 고쳐 그려야 되는지 모르겠다는게 함정! ㅋ


그다음은 스태들러펜 0.5로 라인그린후 연필선은 지우개로 지우기

음 아무래도 남자의 어깨와 몸통이 이상해... ㅠ.ㅠ

 


책엔 프리즈마 유성색연필을 이용해 채색하는걸 권하고 있었는데

출근길 급하게 챙겨나가다보니 파버카스텔 수성색연필만 챙겨나가

수성색연필로 급하게 채색을 하다보니 색이 곱게 입혀지질 않는다.

다음엔 여유를 갖고 천천히 제대로 그려보는 걸로...


 


책을 구입하며 함께 구입한 A5 사이즈의

'아방의 그림 수업 멤버 모집합니다' 굿즈 드로잉북

종이의 질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드로잉북이 더 나은듯 하지만

얇은 두께에 가지고 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라

한동안 쉬고 있었던 어반 스케치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1일 1그림은 못 그리더라도

2일 1그림은 그려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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