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하는 것보다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을 넘어서는 일이 더어려운 법이다. 그러나 그 마음을 무시하고 일단 시작하면 딱히일이 어렵지 않은 경우가 많다. 북토크를 진행했던 다수의 경험이이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 깨달음을 얻었을 때 사실 마음이좀 설렜다. 마치 성장의 비결을 알게 된 느낌이었달까? 앞으로 어떤 일을 시작할 때 그 일을 잘하고 싶어서 자꾸 회피하려는 마음만 다스리게 되면, 그래서 일단 일을 시작하고 나면 지금보다 분명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이 확신은 일의 시작을 앞두고 번뇌했던 수많은 순간이 만들어준 확신이었고 그 마음 끝에 발견한 일을 마무리한 후 느낀 뿌듯함이 알려준 확신이었다. 반대로 말하면 자꾸 미루고픈 마음이 들때도 계속 일을 지속하지 않았다면 얻지 못했을 깨달음이었다. - P107

"그러니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 앞으로 어느 북토크에 가더라도 사전질문을 꼭 작성해 주세요. 사소한 질문 같아서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정말 괜찮답니다. 외려 더 부끄러운 건 아무것도 묻지 않는 지금의 내 모습일지도 몰라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 삶이니까 타인이 아닌 내가 질문하는 게 더 맞더라고요. 그러므로 맘껏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다른 곳이 아닌 북토크자리에서만큼은 질문 중독자가 되어보시길 강권합니다. 내 삶의가장 진실한 답은 가장 진실한 질문을 던진 사람의 것이니까요."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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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이해인)

초등학교 시절
시골집에 놀러 갔을 때
두살 아래의
사촌 남동생이
나에게 처음으로
˝누나!˝ 하고 불렀을 때
하늘과 햇빛이 눈부셨다.

서로 다른 길을 가며
오랜 세월 속에 묻혀 있던
그 말

누나
건강하신지요? 걱정이 되어서요˝
수십 년 만에 안부를 들으니
다시 가슴이 뛴다

언니하곤 또 다른
누나라는 말

미덥고
너그럽고
푸근하고
아련하고
자랑스러운 말

살아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누나가 되어야지

쓸쓸한 이들에게
환히 웃어줄 수 있는
따뜻한 누나가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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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 목표 역시 ‘진짜‘ 목표가 아닐수 있다. 남들이 다들 몇 년도까지 몇십억 원을 벌어서 파이어족이 되겠다고 하니 그저 이와 비슷한 목표를 잡은 것은 아닌지 자문해보자.
‘5년 정도면 길지도, 짧지도 않은 것 같은데 기간은 2028년으로 정하자. 대충 50억원이면 충분히 많은 것 같으니 금액은이 정도로 정하면 되겠어.‘
이런 식으로 목표를 설정하지는 않았는가? 그래선 안 된다.
당신을 설레게 하는 ‘진짜‘ 목표를 찾아야 한다. - P193

이럴 때 활용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아주 사소한몇 가지 행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긍정의 에너지를 유지하고,
심지어 증폭시킬 수도 있는 방법이다. 미리 말해주지만 이 방법을 따르는 데는 아무런 노력도 필요 없고, 이를 위해 시간을따로 낼 필요조차 없다. 어쩌면 너무 사소해서 ‘이게 뭐야!‘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효과만큼은 절대로 사소하지 않으니, 눈여겨보길 바란다.
긍정적인 에너지는 광활한 대자연이나 로맨틱한 여행지에서나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일상 속 사소하고 어찌 보면 하찮게 느껴지는 당신의 행동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커다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 P218

물론 이렇듯 작은 행동의 변화로 당신의 마인드와 잠재의식이 바로 다음 날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돈도, 노력도,
시간도 들지 않는 아주 사소한 변화가 불러오는 감정, 행동, 태도, 결과의 연쇄적인 변화를 절대로 과소평가하지 마라. 하루,
이틀, 그리고 몇 달이 지날수록 생각지도 못했던 삶의 변화를피부로 체감하게 될 것이다. 모든 위대한 일은 전부 하찮게 시작되었음을 잊지 말자. - P225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무의식이주는 시그널을 놓쳐서는 안 된다.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결정적인 힌트는 바로 거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둘째, 무의식이 힌트를 보내올 때 메모장에 쓰고, 녹음을 하고, 이미지를캡처해서 반드시 저장해둔다. 셋째, 저장해놓은 것들로 시각화라는 요리의 식재료인 ‘주머니속 비전 보드‘를 만든 후, 원하는 삶을 상상으로 시각화하라.
상상은 100% 당신만의 것이다. 현실의 제약 사항 따위는고려할 필요 없다. 그렇지 않아도 매일 많은 제약 사항들을 피 - P236

해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상상에서조차 스스로 그런 제약 사항들을 만들어내고 싶은가? 이것은 ‘나는 미래의 나를 계속 방해한다‘라는 메시지를 무의식에 전송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시각화 속 세계에서는 그 누구도 당신을 막거나 방해할 수없다.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다. 꾸준히상상하다 보면 마침내 시각화 속 그 세계는 현실이 되고, 그 현실은 당신의 일상이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 위대한 일을 해내는 데 단 1원도들지 않는다. 상상하라. 그 상상을 당신의 일상으로 만들어라. - P237

이때 기억해야 할 점은 반복을 통해 무의식에 성공을 새겨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다. 문제는 그 생각을 ‘아주 가끔‘ 한다는 데 있다. 1년에 몇 번, 아니면 그냥 여유 있을 때마다 한 번씩 생각하는 정도다. 어쩌면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상상을 통해 아주 구체적인 장면을 시각화한 적이있을 수도 있고, 소리 내어 원하는 것을 말하거나 적어봤을 수도 있다. 몇 번 정도는 말이다.
그러나 이를 ‘반복‘을 통해 ‘습관‘으로 만들지 않으면, 무의식에 부와 성공이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결국 설치할 수없다. 젓가락으로 시멘트 벽에 글씨 몇 번 적었다고 글자가 새겨지지 않듯이 말이다. 무의식에 부 혹은 성공 소프트웨어를새로 설치하는 일은 이틀 만에 이뤄지지 않는다. 바로 이런 이유로 우리는 하루에 100번씩 매일 소리 내어 말하고, 100번씩100일간 쓰고, 틈날 때마다 상상으로 시각화를 해야 하는 것이다. -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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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詩

(김정한)

오늘도 나는 본다
나를 향해 열린 세상을,

나를 위해 선물한 언어의 푸른 이파리를
보고 듣고 느낀다

느리고 아프도록
내가 선물 받은
내가 원하는 언어의 붉은 꽃을
잉태하기 위해 길 위를 끝없이 간다

앞에서 옆에서 그리고
사방에 버려진 언어를 먹고 또 먹는다

결국, 그들은
나를 닮은, 슬프디슬픈
한 편의 詩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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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지금 첫 번째 산을 오르고 있는지 아니면 두 번째 산을 오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결정적인 방법이 바로 이것이다. 당신이 궁극적으로 소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 내면에 있는 자아인가 아니면 당신 바깥에 있는 어떤 것인가?
첫 번째 산이 자아ego를 세우고 자기self를 규정하는 것이라면 두번째 산은 자아를 버리고 자기를 내려놓는 것이다. 첫 번째 산이 무언가를 획득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무언가를 남에게 주는 것이다. 첫 번째 산이 계층 상승의 엘리트적인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무언가 부족한 사람들 사이에 자기 자신을 단단히 뿌리내리고 그들과손잡고 나란히 걷는 평등주의적인 것이다. - P21

내가 이 책에서 묘사할 몇몇 사람들은 매우 높은 수준의 인생을살았다. 솔직히 말해 나나 대부분의 독자는 이 사람들만큼 자기를희생하는 인생을 올곧게 살지 못할 것이다. 아무래도 우리는 부족할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이고 또 우리가 애초에 허용하고자 마음먹은 수준보다 훨씬 더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갈 게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여전히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의 모범적인 사례에 고무되는 것, 그리고 깊이 헌신하는 삶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우리가 부족해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한계 때문이지 우리가 설정한 이상 자체가 적절하지 않기 때문은 아니다. - P27

내가 말하는 요지는 이렇다. 행복은 좋은 것이지만 기쁨은 더 좋은 것이다. 두 번째 산은 첫 번째 산 이후의 한층 더 풍성한 인생 국면이며, 같은 맥락에서 기쁨은 행복보다 더 풍성한 감정이다. 게다가행복은 변덕스럽고 찰나적인 경향이 있는 데 비해 기쁨은 본질적이고 영속적일 수 있다. 당신이 더 많이 헌신하는 삶을 살수록 기쁨은 - P36

당신에게 더욱더 꾸준한 상태로 남을 것이고, 당신의 이런 감정의 틀덕분에 그 기쁨은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 햇살처럼 뿌려질 것이다. 당신은 기쁨에 넘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기쁨은 우리의 북극성, 우리인생 항로의 등대이다. 만일 우리가 기쁨을 향해 나아간다면 결국에는 올바른 지점에 다다를 것이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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