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신이 어제의 자신보다 발전했다면 그것 또한 큰 희열이 된다. 삶의 무게중심을 남에게서 자신으로 옮겨 오면 불필요한 질투에 에너지를 덜 쓰게 될 것이다. - P168

인간은 반드시 먼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이 일을 하고 난 후에 우리가 후회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에는 후회라는 요인을 항상 함께 고려해라. 어떤 일은 하면 잠깐 후회할 수 있지만, 하지 않으면 평생 동안 후회하게 된다. 후회의 가능성을 멀리까지 내다보고 결정하자. - P173

나는 마음을 주로 물에 비유한다. 흐르는 물은 때로는 맑고 투명하고, 때로는 탁하고 더럽다. 사람의 마음도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한다. 자꾸 자신을 억누른다면 흐르는 물을 댐으로 막아 저수지를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감정이 들어올 수는 있으나 나갈 수는 없다. 조금씩 수위가 높아진 우울한 감정이 넘치기 시작했다면댐은 언젠가 무너지고 말 것이다.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찾아봐야 한다. 친구도 좋고, 가족이나 상담사, 혹은 아예 모르는 사람이어도 좋다. 가슴이 답답해서 응어리가 쉽게 풀리지 않을 때 그 사람을 찾아가서 하소연이라도 해보자.
그 사람이 당신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당신 마음에 고여 있는 물은 다시 흐르게 해줄 수 있다. 그러니 혼자 끙끙대며 자신을 꾸짖고 벌주 - P193

며 살지 않기를 바란다. 당신이 웃고 싶지 않을 때는 웃지 않으면 좋겠다.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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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끼리 모여 산다

(조병화)

낙엽에 누워 산다
낙엽끼리 모여 산다
지나간 날을 생각지 않기로 한다
낙엽이 지는 하늘가
가는 목소리 들리는 곳으로 나의 귀는 기웃거리고
얇은 피부는 햇볕이 쏟아지는 곳에 초조하다
항상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나는 살고 싶다
살아서 가까이 가는 곳에 낙엽이 진다
아, 나의 육체는 낙엽 속에 이미 버려지고
육체 가까이 또 하나 나는 슬픔을 마시고 산다
비 내리는 밤이면 낙엽을 밟고간다
비 내리는 밤이면 슬픔을 디디고 돌아온다
밤은 나의 소리에 차고
나는 나의 소리를 비비고 날을 샌다
낙엽끼리 모여 산다
낙엽에 누워 산다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슬픔을 마시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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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수련은 호흡법 같은 것으로 신체 감각을 일깨운 후 생각과 감정에 반응하면서 당신을 자기 내면에 대한 집착 없는 인식으로 서서히 안내할 것이다. 또한 명상수련은 자기인식이 제시하는 유혹적인 이야기로 관심이 빨려 들어가는 순간을 파악하게 해준다. 명상 방법을 설명하는 책들이 시중에 많이 출판돼 있으므로 여기서는 샘 해리스sam Harris 의 『나는 착각일뿐이다서 발췌한 간결한 원칙만 제시하겠다.

1. 의자나 방석에 다리를 꼬고 허리를 곧게 세운 채 편안하게 앉는다.
2. 눈을 감고 몇 번 심호흡을 하면서 몸과 의자 또는 몸과 바닥의 - P50

접촉점을 느껴본다. 앉은 자세와 관련된 감각에 주목한다(압박감, 따뜻함, 따끔함, 흔들림 등).
3. 호흡 과정을 서서히 인식한다. 콧구멍 또는 복부의 오르내림에서 호흡이 가장 뚜렷하게 느껴지는 곳에 주의를 기울인다.
4. 숨 쉬는 감각에만 주의를 기울인다(호흡을 조절할 필요는 없다.
그냥 자연스럽게 들이마시고 내쉬면 된다).
5. 잡념이 떠오를 때마다 마음을 부드럽게 숨결로 돌린다.
6. 호흡과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소리,신체 감각,감정을 인식한다.
이런 현상이 의식 속에 나타나는걸 느끼고 호흡으로 돌아간다.
7. 자신이 생각에 잠겼다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 현재의 생각 자체를 인식의 대상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다음 순간에 발생하는 호흡, 소리, 감각에 다시 주의를 기울인다.
8. 인식의 모든 대상(시각, 소리, 감각, 감정 그리고 생각자체까지)이나타나고 변화하고 사라지는 동안 그것을 초연하게 바라볼 수있을 때까지 이 과정을 계속한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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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꾸준히 하면 ‘사고 근육‘을 유지할 수 있다. 꼭 두꺼운 소설이나 전문 서적이 아니라도 된다. 사실에 근거한만화도 좋다. 스토리를 따라 차분히 읽기만 해도 사고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사고 근육은 사물을 깊이 파고들어 본질을 꿰뚫어 보는 데 필요하다. 사물을 깊이 파고들 때 속도감이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다. 어른이 돼서도 사고 근육을 충분히 단련할 수 있으니 무엇이든 꾸준히 읽을 것을추천한다. 물론 사고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독서가 반드시 최선이라는 말은 아니다. 멋진 사람을 만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거나, 특이한 장소에서 흥미로운 체험을 자꾸 하다 보면 사고 근육이 자연스레 활성화된다. - P148

행동하고 바보 취급당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이다. 용기 내어 계속 도전하는 것이왜 바보 취급당할 일인가? 조금만 용기내어 시도하다 보면결국 성공할 수 있는데, 기회를 빤히 놓치고서는 성공한 사람을 질투하고 부러워하는 것이 몇 배는 부끄러운 일이다.
주저하지 말고 용기를내라. 용기도 돈처럼 마구 써야한다. 여성과 데이트할 때도 대담하게 써라! 애매하게 구는 - P156

사람은 인기가 없을 뿐 아니라 성공 경험을 쌓는 데도 실패한다. - P157

인정 욕구는 성가신 잡념이다. 본인은 순수하게 열심히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인정 욕구가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으면 시야가 좁아져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무리하다가 더나쁜 결과를 내기도 한다. 이게 다 일을 혼자서 해내면 인정을 받으리라는 욕심 때문이다.
인정 욕구가 강한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마련이다. 남의 말에 잘 속기도 한다. 열심히만 하면 무조건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문제다. 노력에 대한 세상의 평가는 과장되어 있다. ‘결과보다 노력이 중요하다.‘라는 가르침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열심히 하려는 태도는 당연히 좋다.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무언가를 당장 하고 있는것 자체에 신경이 쏠려 있지는 않은지, 마음속 깊은 곳에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심은 없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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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종)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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