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이해인)

누구나 가는 길
함께 가면 가깝고
혼자 가면
더욱 먼 길

가족들이 모여서
불을 밝히고
기다리는 집

나에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가족이었지요

가족들이 너무 많아
때로는 쓸쓸하였지요
불빛도 잘 보이지 않았지요

그래도
집으로 가는 길은 늘 행복하다고
집 없어서 집이 많은 나는
오늘도 웃으며 말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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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성숙해지기 위한 첫 단계는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과그 사건에 보이는 반응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저 바깥 세계와 우리 내면세계는 전혀 다른 두 왕국이다. 그러니 타인은 우리의 감정에 어떤 책임도 없다. 아무리 터무니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일지라도 그들에게는 우리의 통제력이나 존엄성을 건드릴 권한이나 수단이 없다는 것이다. - P18

나는 앞으로 철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어떻게 하면 불안, 분노,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장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답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실용적인 조언과 사고방식은 모두 지적인 거인들과 위대한 사상가들에게서 나왔다.
자 이제, 우리 자신에게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
이라는 아이디어를 다시 떠올려보면 어떨까. 우리에게는 늘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야기가 없으면 일관된 정체성도 없다. 먼저 우리 개인의 이야기를 한번 되돌아보면서 약간의 편집으로 더 효과적인 이야기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개선의 여지가 조금이라도있을지를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싹갈아엎겠다는 각오로 덤빌 필요는 없다. 그 첫발은 사람들 사이에만연해 있는 신화를 없애는 일이다. - P31

숙고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 이야기를 자신한테 맞게 바로잡는다는 의미다. 맞다. 생각보다 간단하다. 살다가 어느 날 문득,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선명하게 보이고, 모든 게 어느 정도 제자리에 있으며, 자신의 이야기가 올바른 궤도에 있다고 느낀다면, 행복의 토대가 잘 마련된 것이다.
어떻게 해야 심리치료사의 도움 없이 우리 이야기를 바로잡을 수있을까? 어떻게 해야 삶의 마지막 순간,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만약 지금 우리가 즐기는 일, 지금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행동이 우리에게 가장 큰 후회로 남는다면어떻게 할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 P38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가 스스로 내면화한 이야기를 검토하며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할 때 기억하는 자아에게 의존한다는 사실이다. 기억하는 자아는 인간을 인간일 수 있게 돕는, 고도로 진화한 뇌의 산물인 셈이다.
숙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나의 주장은 카너먼이 말하는 기억하는 자아의 횡포와 맞닿아 있다. 물론 기억하는 자아를 횡포나 억압으로 정의할 순 없지만 경험하는 자아에 비해 분명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행복하게 잘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억하는 자아를 활용해야 한다. 순간적인쾌락에만 마음을 빼앗겨 자기 이야기를 직접 쓰지 않으면 짐승처럼날뛰는 경험하는 자아에게 휘둘리게 될 뿐이다. 경험하는 자아의집중력은 고작 3초다. 그가 하는 보고는 이야기 애호가이자 우리 정체성을 형성하는 상사(기억하는 자아)의 기록으로 순식간에 대체된다. 그 과정에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런 순간과어떤 특정한 행복감은 상관관계가 낮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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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남들보다 조금 먼저 경제적 자유의 길을 걸어간 경험이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보통사람도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에대해 쓰고자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대한민국 자본주의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꿈과 용기와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 또한 이책에는 나처럼 경제적자유를 위해 달린 사람들의 경험도 녹여냈다. 그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내용을 더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지금부터,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다. - P15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지금 회사에 ‘올인‘하고 있다면, 나중에는 실망하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경험하고 있듯이, 그것은 애초에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깨달을 때는 이미 너무 늦은 때일 것이다. 회사에서 임원이란 1% 이내의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가정, 건강, 개인 시간 등을 희생해서 ‘올인‘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탈락한다.
이런 현실에서 직장인이 살 길은 무엇일까. 부자마인드로 무장하고, 긴 호흡으로 꾸준히 자산을 모아가는 방법밖에 없다. 직장은나의 경험치를 높여주고, 신용을 높여주고, 생활비를 제공해주고,
투자금을 마련해주는 곳일 뿐이다. 철저하게 아껴서 현명하게 부의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 그것만이 살 길이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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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이해인)

초등학교 시절
시골집에 놀러 갔을 때
두 살 아래의
사촌 남동생이
나에게 처음으로
˝누나!˝ 하고 불렀을 때
하늘과 햇빛이 눈부셨다

서로 다른 길을 가며
오랜 세월 속에 묻혀 있던
그 말

누나
건강하신지요? 걱정이 되어서요˝
수십 년 만에 안부를 들으니
다시 가슴이 뛴다

언니하곤 또 다른
누나라는 말

왠지
미덥고
너그럽고
푸근하고
아련하고
자랑스러운 말

살아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누나가 되어야지

쓸쓸한 이들에게
환히 웃어줄 수 있는
따뜻한 누나가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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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효과‘를 아는가? 도미노는 자기보다 1.5배 큰 도미노를 쓰러뜨린다. 맨 처음에 쓰러뜨리는 손가락만 한 10센티미터의 도미노는 그다음 15센티미터의 도미노를 쓰러뜨릴 수 있다. 시작은 별것 아닌 듯하지만, 이렇게 되면 51번째 도미노는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 길이가 긴 52번째 도미노를 넘어뜨릴 수 있다.
비현실적인 목표를 제대로 잡고 있는 당신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거대한 일을 위대하게 해내는 건 당연하게 느껴 - P275

진다. 그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온갖 언론 매체에서 아주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찮은 일을 위대하게 해내는 것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하찮은 일을 위대하게 한다니, 무슨 말이냐고?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웠을 때, 오늘당신이 이뤄낸 그 하찮은 성과에 스스로 정말 뿌듯해한다면,
당신은 하찮은 그 일을 위대하게 해낸 것이다.
당신의 온 마음을 다해 하찮은 ‘10센티미터짜리 첫 번째 도미노‘를 쓰러뜨려보라. 위대하게 말이다. - P276

그러니 ‘셀프 퇴장‘해서도, 버틴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그렇게 끝내버리면 당신은 온전한 성공을 이룰 수가 없다. 과연 어떤 방식으로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야 할까? 그냥 ‘원래 이렇다‘라고 생각하며 가야 한다. 지금 그 과정이 조금 많이힘들어서 그렇지, 당신은 분명 ‘성공하는 중‘이다. 앞서 성공의과정을 하나의 커리큘럼으로 생각하라고 말했다. 지금 당신이유독 그렇게 힘든 이유는, 그 과정의 끝에 있는 보상이 말도 안될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보상이 그 정도는 되어야 인생이 바뀐다. 보상이 그저 그런 소위 ‘적당한‘ 것들은 그 과정 역시 ‘적당한 수준‘으로 힘들다. 그리고 그저 적당한 인생을 살아가기에 적합한 적당한 보상만 주어질 뿐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 P281

성공하려면 원래 이렇다.
그 말은, 내가 지금 순조롭게 성공하고 있음을 뜻한다.
이 과정이 지나면 나는 한 단계 또 성공한다.

성공 커리큘럼을 한 바퀴 돌고 나면, 그러니까 이 커리큘럼을 한번 이수하고 나면 그 경험은 고스란히 당신의 무의식에남는다. 그래서 또다시 성공하기가 수월해진다. 분명히 지난번과 비슷한 수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체감상 무조건 덜힘들게 느껴지게 되어 있다.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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