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이해인)

오늘은
맨발로
바닷가를 거닐었습니다

철석이는 파도 소리가
한 번은 하느님의 통곡으로
한 번은 당신의 울음으로 들렸습니다

삶이 피곤하고
기댈 데가 없는 섬이라고
우리가 한 번씩 푸념할 적마다
쓸쓸함의 해초도
더 깊이 자라는 걸 보았습니다

밀물이 들어오며 하는 말
감당 못 할 열정으로
삶을 끌어안아보십시오
썰물이 나가면서 하는 말

놓아버릴 욕심들은
미루지 말고 버리십시오

바다가 모래 위에 엎질러놓은
많은 말을 다 전할 순 없어도
마음에 출렁이는 푸른 그리움을
당신께 선물로 드릴게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슬픔이 없는 바닷가에서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로
춤추는 새로 만나는 꿈을 꾸며
큰 바다를 번쩍 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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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농부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교훈이다. 지금 당장 부자가 되겠다고 조급할 것이 아니라, 농부의 교훈을되새기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한 분야를 1만 시간 동안 시간을 쏟아 공부하고 적용하면전문가라 불리듯이, 희망의 씨앗을 뿌리면 결과의 열매를반드시 맺을 수밖에 없다.
내가 노력한 것은 정직하게 결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때로는 하기 싫을 수 있지만, 농부의 마음으로 꾸준히 시 - P171

간을 쏟으며 성실하게 일하라. 시간이 지나면 당시에 느낀 부정적 감정은 사라지고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남는다. - P172

슈퍼휴먼들의 슈퍼 명언

장사에 관심이 있거나 부자가 되고 싶다면,
다음을 명심하라.
첫째, 잘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둘째, 뻔하고 당연한 것을 인정하고 움직여라.
셋째, 정석대로 하라. 모두가 아는 ‘그것‘.
넷째, 돈은 2순위다.
어떻게 사람들을 기쁘게 할까를 1순위로 하라.
다섯째, 나만 줄 수 있는 공짜를 줘라.
마지막으로, 안 될 거라는 생각 자체를 아예 하지 마라.

_고명환 개그맨/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저자) - P173

하루 30분을 투자해서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두배로 늘릴 수 있다면, 30분은 복리처럼 쌓여서 30배 이상의 가치를 얻게 된다. 내가 날마다 투자한 시간들이 모여그 이상의 값어치를 가져올 때 투자한 보람은 물론 삶의의미를 찾을 수 있다.
세상에서 내 의지로 바꾸기 가장 쉬운 것이 몸이다. 앉아만 있고 누워만 있지 말아라. 일단 발을 내딛으면 그냥걷게 되고, 또 걷다 보면 뛸 수 있다. 하루 30분, 잠시 세상과의 소통을 끊고 걷는 것도 좋다. 나 자신이 무언가에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보라. 정말 강한 사람은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다. 버티기 위해서 달려야 한다. - P181

슈퍼휴먼들의 슈퍼 명언

‘저 사람은 어떻게 해서 잘 됐을까?"
남이 잘 되건, 남이 뭐건 신경 쓰지 말라.
나보다 잘 된 사람들을 시기 질투하지 말고,
그들은 어떻게 잘 되었을까를 생각하고 실천하라.
반대로 남의 시선도 신경쓰지 말라.
큰 잘못이 아니라면,
자신의 방식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게 옳다.
다 각자의 삶이며, 저마다 목표도 다르다.
애초에 우리는 다르게 태어났기 때문에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말고,
나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살아라.

_김헌성(세인트존스 호텔 대표) - P185

능력은 어느 정도 부족해도 상관없다. 그 사람이 얼마나열정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충분히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정은 그 사람이 마음먹고 달려들지 않는다면 절대 생기지 않는다.

_마쓰시타 고노스케(Matsushita Kounosuke) - P188

슈퍼휴먼들의 슈퍼 명언

세상 모든 일은 경쟁이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열심히만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잘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다음 고민에서 끝나지 말고,
일단 들이박는 행동력이 필요하다.
지금의 내모습이 아닌 미래의 모습으로부터
거슬러서 가는 식으로 상상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장점과 습관들을
내 것으로 만들면서 쌓아가라.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 역시 ‘성공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_황해수(유튜브 크리에이터, <직업의모든 것> 운영자)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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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위하여

(이해인)

기도 시간 내내
창밖으로 새소리가 들려
나도 새소리로 말했습니다

어찌 그리 한결같이 노래할 수 있니?
어찌 그리 가벼울 수 있니?
어찌 그리 먼 길을 갈 수 있니?

우울해지거든
새소리를 들으러
숲으로 가보세요
새소리를 들으면
설레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삶을 노래하는 기쁨을
숨어서도 사랑하는 법을
욕심 부리지 않는 자유를
떠날 줄 아는 지혜를
새들에게 배우세요

포르르 포르르
새가 날아가는 뒷모습을 보면
말로 표현 못 할 그리움에
자꾸 눈물이 나려 합니다

살아가는 동안은
우리도 새가 되어요
날개를 접고 쉴 때까진
땅에서도 하늘을 꿈꾸며
열심히 먼 길을 가는
아름다운 새가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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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나에 대해 미친듯이 후회가 몰려오는 날엔, 냉정하게 그날을 되돌아볼 일이다. 실수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의 손을 뿌리칠 수밖에 없었던 순간, 울면서 호소하는 그를 보면서도 마음은 왠지 점점 차가워지기만 하던 그 밤, 나의 선택은 무엇이었는지그것은 행복해지기위해 내린 결론이었고, 그 순간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그러니 린코가 그랬던것처럼 이렇게 외칠 수밖에 "미안해. 후회망상에 빠져있을 미래의 나!!" 그리고 또 새롭게 지금을 살아간다. - P144

<지랄발광 17세>라는 영화 속,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표정을 짓고 있는 열일곱살의 주인공에게 엄마는 조언한다. "난 기분이 안 좋을 땐 이렇게 해. 아주 조용히 앉아서 나에게 말하지. 이 세상 사람도 다 나처럼 비참하고공허해. 안 그런 척할 뿐이지. 너도 해봐. 도움이 될지 모르니까." - P168

그래서 가끔씩 남편이나 아이 문제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만나면 이런 말을 해준다. "친구야. ‘내가 왜 결혼을
‘해서 이 고생이지‘라는 생각이 들 땐, 텅 빈집에서 청소기를 밀며 ‘아, 어깨허리가 쑤시네‘ 혼잣말이나 하고 있는나의 쓸쓸한 모습을 떠올리렴."
그래서 너의 마음이 조금 나아진다면 오케이. 단, 내 앞에서 큰 소리로 말하진 말고. - P169

강상중 전 도쿄대 교수는 일에 대한 철학을 설파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이란 책에서 일의 의미란 사회로 들어가는 ‘입장권‘이자 ‘나다움‘의 표현이 되어야 한다고 썼다. 내가 노동을 통해 이사회와 연결돼 있다는 느낌은중요하다. 먹고살기 위해 일한다고, 생계만 해결되면 이놈의 회사 당장에 때려치우고 말겠다고 버릇처럼 이야기하지만, 결국 오늘도 출근을 위해 화장대 앞에 앉는 데는 분명 다른 이유도 있겠지 믿어보는 것이다. - P186

감동의 포인트는 이치코의 변화하는 눈빛이다. 복싱을시작한 이치코가 밤낮없이 줄넘기를 하고, 박스를 들고계단을 뛰어오르며, 매대 사이에서 끊임없이 섀도복싱을할 때 보는 이의 마음도 덩달아 뜨거워진다. 내 것으로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삶에 처음으로 애착을 갖게 된 순간, 열정을 쏟아부어 노력하고 싶은 대상을 발견한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반짝이는 눈빛이다. 남들에겐 100엔짜리로 보이는 인생이라 해도, 나에겐 이것밖에없으니 최선을 다해 싸워보겠다, 이런 결심의 순간은 쉽게 찾아오지 않으니까.

이상적인 이야기인 줄 안다. 하지만 사람들이 무시하기쉬운 어떤 일을 하고 있다 해도, 남들에게 당당하게 내세울 만한 멋들어진 일은 아니라 해도, 그 일에서 나만의의미와 즐거움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따뜻한 목욕탕에서 늘 유쾌하게 나의 몸을 밀어주 - P188

시는 세신사 아주머니처럼 내일 아침 엄청 춥다는데 회사 가기 싫다고 생각중인 12월의 일요일 밤, 그래도 또하루치의 노동을 부끄럽지 않게 해내기 위해 꾸역꾸역잠을 청한다. - P189

외모에 대한 끝없는 집착은 결국 이성의 호감을 얻고싶다는 마음과 이어져 있다. 남자들에게 예쁜 여자로 보이고 싶고, 인기를 얻고 싶다는 욕심. 놀랍게도 나이가들어감에 따라, 새로운 연애의 가능성이 적어지면서 두가지 집착은 함께 흐려져간다.
이십대에 외모에 민감한 나를 보면서 열 살쯤 많은 한언니가 말했었다. "나이가 들면 확실히 남들의 시선에 신경을 덜 쓰게 돼. 내가 보기에 깔끔하고 편한 게 최고야." - P202

비슷한 의미에서 혼자인 나를 받아들이는 일도 나이가 들면 꽤 괜찮아진다. 나는 왜 연애를 못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조바심도 많이 줄어들었다. 누군가를 만나고싶은 순간도 있지만, 그만큼 혼자인 내가 편한 시간도 많다. 다른 이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기를 쓰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상상보다 훨씬 큰 마음의 평화를 안겨주고 있다.
이런 얘길 해도 후배들은 믿지 않겠지. 비참해, 결국 인기를 포기했다는 얘기잖아. 맞다. 나름 치열한 연애 경쟁에서 약간의 자의에 의해 한 걸음 물러서게 된 순간, 엄청난 자유가 찾아왔다. 못 믿겠어, 라는 당신도 언젠간알게 될 것이로다.(악담이냐.) - P203

모두들 인정받고 싶어 안달하는 세상, 누군가 알아줄필요 따윈 없다고 말하는 존재 자체로 충만했던 어떤 삶에 대해 생각한다. 별난 구석이 있고 비밀스러웠던, 하지만 ‘나만의 것‘을 단단히 지킬 줄 알았던 하나의 인생이거기에 있다. - P214

무라카미 하루키는 몇 년에 한번씩 팬사이트에서 독자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한때 그걸 즐겨 읽었다. 한 이십대 독자는 "내일모레가 서른인데, 어른이란 게 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그는 "어른이라고 하는 건 그릇 같은 것이다. 무엇을 담을지는 당신의 책임"이라고 말해준다. "연애 한번 못 해보고 인생이 끝날까 두렵다"는 모태솔로 삼십대에겐 "보통의 인생‘이란 건 없다.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큰 성취"라고 보듬는다.
특별할 것 없는 질문과 답인데도 읽다보면 마음이 훈훈해진다. 누군가의 고민을 귀담아듣고, 자신의 경험에서 - P221

나온 진솔한 답변을 들려주는 행위 자체가 주는 어떤 감동이다.

우리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자신만의 고통 속에서살아가지만, 따뜻한 눈으로 응시하는 것만으로 서로에게 순한 진통제가 되어줄 수 있다. 내한 몸 챙기기도 버거운 세상, 이런 사소한 응원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 P222

영화의 엔딩곡 가사는 이렇다. "걷다보면 혼자는 심심해/우리 둘이 천천히/가고 싶은 그곳이 어디라도/너와함께 걸어갈 거야." 나도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고 싶다고생각했다. ‘그냥 그러고 싶어서 같이 길을 나서는 언니가되어야겠다고,

다짐에 힘입어, 이번에는 나답지 않게 단호한 대답을 던져보고 싶어진다. 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응. 그럴수 있을 거야. 그리고 여러분도 그럴 수 있을 것이다.
음... 그렇게 믿읍시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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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간과하기 쉬운 이유는 간단하다.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우리의 정서 체계는 새로움을 선호한다. 참신함과 변화를 좋아하고, 긍정적 정서는 금세 시들해진다. 새 차, 새 배우자, 새 집도 얼마 못 가 더이상 참신하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감사로 가진 것의 가치를 표현할 때 우리가 얻는 유익이 배가된다. 그만큼 덜 당연시하기 때문이다. 감사함으로써 인생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은 것에익숙해지지 않고 그것을 축하할 수 있다.
감사의 두 번째 축은 삶의 좋은 것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파악하는것이다. 우리는 좋은 것이 외부로부터 왔음을 안다. 우리가 자긍심을 가질 만한 무언가가 우리 행위에서 비롯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물론 내면 - P16

의 긍정적 특성을 주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참 감사는 타인에 대한 겸허한 의존이다. 감사란 우리가 좋은 것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타인(또는더 높은 존재)으로부터 온갖 좋은 선물을 받았음을 수긍하는 행위다.
감사하는 사람은 다른 누군가가 날 보살피고 있음을 의식한다. 사실 당신은 지금까지 당신을 도운 촘촘한 인간 그물망 덕분에 지금 위치에 도달할 수 있었다. 타인이 당신 삶에 기여한 바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자아상에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 자기 가치에 대한 이 새로운 인식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열쇠다. - P17

핵심 정리

1. 감사는 좋은 것을 긍정하게 하고, 그 좋은 것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출처를 파악하게 한다. 감사란 우리가 좋은 것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타인으로부터 온갖 크고 작은 선물을 받았음을 수긍하는 것이다.
2. 의식적으로 감사를 실천하는 사람이 더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한다.
3. 감사한다고 부정적 생각이나 정서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부정적생각과 정서를 경험할 때 감사하면 감사는 그 맥락에 극적 변화를 가져온다.
4. 자신의 성공을 타인의 공으로 돌릴 때 우리는 더 큰 책임의식을 가질 수있다. - P22

핵심 정리

1. 상호성은 일정 시간에 걸쳐 두 개인 간에 재화와 서비스를 주고받는 행위다. 영장류가 여러 영역에서 상호성을 실천한다는 증거들이 존재하며, 일부 과학자는 상호성이 감사의 진화에 토대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있다고 추정한다.
2. 카푸친 원숭이는 4세 아동과 흡사한 방식으로 상류 상호성 또는 사회환원을 실천할 줄 알았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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