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는 일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들을 편하게 해주고 궁극적으로 그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것이다. 경쟁력이나 효율성 같은 것은 그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파생 개념일 뿐이다. 더욱 큰 눈으로 그 근본을 꿰뚫어봐야 한다.‘ - P129

한밤중에 어떤 단체에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겼다. 회원들은 다음날 아침 6시에 긴급회의를 소집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아침, 회의실에 모였을 때 회원은 모두 일곱 사람이었다. 여섯 사람의 회동이었는데, 아무도 부르지 않은 한 사람이 온 것이다.
회장은 그들 중에 누가 불청객인지 알 수 없었다.
회장이 말했다.
"여기에 나오지 말아야 할 사람은 당장 돌아가시오."
그러자 그들 중에서 가장 유능하고 가장 필요한 사람이 나가버렸다.
그는 부름을 받지 않은 채 잘못 알고 나온 일곱 번째 사람에게 굴욕감을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이 나가버린 것이다.

-탈무드 - P131

"무조건 1등이 최고라고 하기 전에, 그들이 어떻게 1등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왜 관심이 없나? 1등에 오른 대표기업들을잘 살펴보게. 이겨서 1등이 아니야. 1등은 고객들이 만들어주는거라고. 자네는 말끝마다 경쟁력 운운하는데, 경쟁력이 무슨 뜻인지 제대로 알고 그런 말을 하나? 경쟁력은 자기 경쟁력을 뜻하는 거라네.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부단하게 자기를 이겨내는 것을 경쟁력이라고 하는 거야. 이 답답한 사람아." - P136

"잘 들어보게. 리더는 스스로가 뛰어나다는 점을 굳이 입증하려 할 필요가 없어. 출중한 부하들에게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있도록 기회만 만들어주면 되는 거야. 유능한 부하들과 일한다는 것 자체가 뛰어난 리더라는 점을 증명하는 거라고 생각해보게. 자네에게 유능한 후배가 있었던 적이 있는지, 싹수가 보이는 즉시 자네가 짓밟지는 않았나?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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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와 의리를 내세우는 사람은 지조와 의리 때문에 비난을 받고, 도덕과 학문을내세우는 사람은 도덕과 학문 때문에 원망을 산다. 고로 군자는 악행을 가까이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명예로움에도 쉽게 서지 않는다. 오로지 혼연한 화기만을 그몸을 보전하는 보배로 삼는다. - P16

역문

속임수를 쓰는 사람은 성심껏 감동시키고 포악한 사람은 온정으로 감화시켜라.
사악함에 빠져 사리사욕만 꾀하는 사람은 대의명분과 절조로 격려하고 인도하라. 그러면 나의 다스림 속에 들지 않는 사람이 없다.

예화

진심은 상대방을 감동시키고, 의로운 마음은 상대방을 분발하게 한다. 이것은 통치자가 반드시 지녀야 할 덕목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뜨거운 불이 쇠를 녹이고잡석을 훌륭한 기물로 변화시키는 것처럼 온갖 음험한 흉계가 난무하는 치열한경쟁 속에서도 고상한 뜻과 진심은 모든 사람을 감동시킨다. 나와 가까운 친구는물론이요, 서로 경쟁하고 싸우는 적의 마음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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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조용히 웃으면서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읽는 것과 읽지 않는 것의 차이는 분명하다고 소신을 담아 말했다.
"책을 읽어보면 가속도가 붙어요. 책을 통해 뭔가를 얻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갖고 읽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는 점이 좋아요.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읽으면 그 책에서제가 얻게 되는 것이 반드시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 P116

내가 책읽기를 생활화하기 힘들다고 하자 조씨는 자기의 경험을들려줬다.
"한 권만 진득하게 붙잡고 읽지 말고 다 읽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으로 두 권 정도를 동시에 읽어보세요. 처음에는 두 권 모두 어려운 책으로 잡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책으로 고르는 게 좋아요. 그리고 시간과 장소, 날짜에 따라 읽고 싶은 책, 손이 가는 책을 번갈아가며 골라서 읽는 겁니다. 그냥 ‘오늘은 이걸 읽어볼까, 저걸 읽어볼까?‘ 하는 식으로 기분 따라 읽는 거죠." - P129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고 자기 일에 대한회의도 와요. 10년 이상 되면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저는바로 이럴 때 책이 가장 큰 도움을 줬어요. 마음의 위안과 안정을 줬다고나 할까요? 다양한 장르의 책을 보는 것이 특히 효과적이었어요. 미술, 영화, 여행 등 취미나 여가활동으로 할 수 있는 것들에 관한 책을 읽는 것 자체가 휴식 효과를 주는 거죠. 업무에만 매달려 지친 마음을 책이 상쇄시켜주는 거예요. 그래서 책은 광범위한 자기계발의 도구죠. 스트레스를 해소해줘 업무 효율도 오르고 주변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게 도와주는 작용을 하니까."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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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노래하지만 넌 나를 향해 묘한 미소만을 던진다

(김정한)

둥글게 호흡하며
떨리는 페달을 너를 향해 쉼 없이 밟는다
두드려도 대답 없는 너,
그리워했다. 미워했다. 썼다 지웠다,
그렇게 반복한 너를 향한 내 사랑의 변주곡
결국 전설이 되지 못한 노랫말 하나
허공을 향해 떨어진다

사랑보다 더 귀한 것이 무엇일까
뭉게구름처럼 하나가 된 것 같다가도
다시 새털구름처럼 찢어져 돌아오는 가엾은 사랑,
오늘도 울다 지친 새 한 마리,
너의 집 베란다 귀퉁이에서 서성거리고
참았던 그리움은 눈물 되어 흐른다

나 홀로 불 켜진 너의 창을 향해 다시 울려보는 사랑의 변주곡
너를 향해 내 가슴에 묻어둔 사랑의 언어를
내 목숨처럼 둥글게 말아 다시 한번 너에게 바친다
나는 너를 노래하지만
여전히 넌,
나를 향해 묘한 미소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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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자신이 마땅히 해의 일부라고 믿는다.
그래서 해를 직시한다.
식물은 꿈꾸는 자세를 보여준다.
꿈에 이르는 길은 단순 명료하다.
방향을 정했으면 두리번거리지 않고 직진한다.
하늘이 꿈이라면 자신의 날개를 믿고 상승한다.
꿈은 이루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삶을 지속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 P160

인간의 삶은 분명하기보다는 오히려 모호하고, 특별하기보다는 일상적이고, 가득하기보다는 허허롭고 외로운 조건에 속해 있다. 나는 식물을 기르면서 자주 생각한다. 나라는생명체도 자연이 기르는 식물에 불과하다고. 우주의 어느한 귀퉁이에 스스로 살아내도록 바깥에 방치해둔 것이라고. 자연이나 신이 내게 그런 메시지를 준 적은 없지만, 나는 그렇게 여기며 산다. 자연이 내게 부여한 특별한 의미가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생명을 얻었으므로 목숨을 다해 외로운 조건들과 싸우며 살아간다. 나에게 집사가있다면 그건 아마도 나 자신일 것이다.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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