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읽기를 생활화하기 힘들다고 하자 조씨는 자기의 경험을들려줬다.
"한 권만 진득하게 붙잡고 읽지 말고 다 읽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으로 두 권 정도를 동시에 읽어보세요. 처음에는 두 권 모두 어려운 책으로 잡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책으로 고르는 게 좋아요. 그리고 시간과 장소, 날짜에 따라 읽고 싶은 책, 손이 가는 책을 번갈아가며 골라서 읽는 겁니다. 그냥 ‘오늘은 이걸 읽어볼까, 저걸 읽어볼까?‘ 하는 식으로 기분 따라 읽는 거죠." - P129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고 자기 일에 대한회의도 와요. 10년 이상 되면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저는바로 이럴 때 책이 가장 큰 도움을 줬어요. 마음의 위안과 안정을 줬다고나 할까요? 다양한 장르의 책을 보는 것이 특히 효과적이었어요. 미술, 영화, 여행 등 취미나 여가활동으로 할 수 있는 것들에 관한 책을 읽는 것 자체가 휴식 효과를 주는 거죠. 업무에만 매달려 지친 마음을 책이 상쇄시켜주는 거예요. 그래서 책은 광범위한 자기계발의 도구죠. 스트레스를 해소해줘 업무 효율도 오르고 주변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게 도와주는 작용을 하니까." - P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