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와도

H. 하이네

그리운 이여
그대가 캄캄한 무덤 속에 누워 있다면
나도 무덤으로 내려가
그대 곁에 누우리.

그대에게 입 맞추고 껴안으리.
아무 말 없는, 싸늘한 그대
환희에 몸을 떨며 기쁨의 눈물 적시리.
이 몸도 함께 주검이 되리.

한밤에 일으킨 많은 주검들
보얗게 무리지어 춤을 추누나.
우리 둘은 무덤 속에 남아
서로 껴안고 가만히 누워 있으리.

고통속으로, 기쁨 속으로
심판의 날 다가와 주검을 몰아친다 해도
우리 둘은 아랑곳없이
서로 안고 무덤 속에 누워 있으리

죽음이 휘몰아쳐도 그 사랑과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가요. 죽음으로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
그런 사랑은 그 또한 얼마나 고귀한 사랑일까요. 그 사랑 속으로 들어가 그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그런 사랑의 주인공이 한 번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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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에게만좋은 사람이면 돼

사람들이 나에 대해 하는 말에너무 귀 기울이지 마.
어떤 사람은 나를 동그라미로 보고누구는 네모로 본들 신경 쓰지 마.
굳이 나서서 그 사람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려고노력할 이유가 없어.

나를 어떻게 보든 난 나일 뿐이고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수 없어.
사람의 관계는 언제나 상대적일 뿐이야.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좋은 사람이면 돼. - P20

내 옆에두고 싶은 사람

나쁜 에너지를 내뿜는 사람들을 끊어내라.
많은 사람을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긍정적인 사람들을 곁에 두려 노력하라. - P26

진짜는남는다

좋아하던 것을
좋아하지 않게 되는 때도 있어.
그게 변한게 아닌데 말이지.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순간순간 마음이 변해.

그러니 너무 마음을 쏟았다고 해서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해서
슬퍼하거나 절망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야.

정말 좋은 건 그대로 남을 것이고
아닌 건 또 그렇게 아니게 돼.
그러니 너무 집착하며
애쓰지 않아도 돼. - P34

시간은한정돼 있어

너무 많은 사람과 시간을 보내려고
바쁘게 살지 않아도 된다.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오는 사람 막지 않고
나 싫다고 가는 사람
갈 길 가도록 내버려 둬도 괜찮다.

사람이 재산일 수도 있지만
그건 수량을 의미하지 않는다.
모두가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된다.
나를 알아봐주는 한 사람이면 된다.

한정된 시간을 많은 곳에
조금씩 나누어 보내지 말고 - P66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하자.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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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12-05 20: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루피닷님, 올해의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연말 좋은 시간 보내세요.^^

루피닷 2023-12-05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따뜻한 연말 좋은 시간 보내세요^^
 

성공은 하나의 목적이자 대상으로 삼은 목적지에 대한말이다. 그 성공의 대상이 무엇인지, 무엇 때문에 그 목적 - P132

지를 향하는지 올바르게 구분하는 안목을 기르려면 인간으로서의 성장이 필수 요인이라 말할 수 있다.
류시화 시인의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의한 대목을 인용하며 글을 마친다.

"죽는 날까지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선택하는 것이 삶이다. 따라서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길에 기쁨과 설렘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과 자신의 다름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길‘의 어원이 ‘길들이다‘임을 기억하고, 스스로 길을 들여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야만 한다. 익숙한 것과 결별하고 내가 옳다고느끼는 길을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나의 인생이다." - P133

생각을 바꿔 행복해지는 십계명

① 자신의 편견을 파악하라.
② 모든 잘못을 ‘내 탓이오‘라고 단정하지 말라.
③ 최악의 순간보다 최상의 순간을 상상하라.
④ 쉬운 해결책을 찾아라.
⑤ 성공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라.
⑥ 낙천주의자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라.
⑦ 좋았던 일의 목록을 만들어라.
⑧ 주위 사람들과 기쁨을 나눠라.
⑨ 즐길 수 있는 목표를 찾아라.
⑩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를 정하라. - P140

슈퍼휴먼들의 슈퍼 명언

목표를 너무 강하게 세우지 말아라.
작은 목표들을 이루며 성취감을 느낄 때자칫 그 성취감에 사로잡혀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니 목표를 생각하지 말고매일 아침 일어나면 저녁까지 일하는 것,
그저 내가 할 일을 성실하게 해내는 것,
목표에 갇히지 말고 꾸준하게 할 일을 해라.
그래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황복현(영림 회장)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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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이해인)

여럿이 오는데도
쓸쓸해 보입니다
큰 소리 내는데도
외로워 보입니다
위로해주고 싶어
창문을 열었더니
뚝! 그쳐버린 하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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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읽은 후에도 읽기 전과 같은 사람이라면 그는 《논어》를 읽지 않은 것이다."
"《논어》의 절반으로 나라를 세우고, 나머지 절반으로 나라를 다스린다."

첫 번째 글은 성리학의 학문적 근거를 세웠던 이정 형제(정호, 정이)가 했던 말로 《논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변화를 말한다. 이전에는 하루하루를 그저 흘려보내는 무의미한 삶이었다면, 변화된 후에는 목적의식이 있고 의미가 충만한 삶일 것이다. 두 번째 글은 송나라의 개국공신이자 명재상인 조보가 했던 말이다. 특별한 지식이나 학식이 없었던 그는 오직 《논어》만으로 나라를 세우고 운영하는 힘을 얻었다. 《논어》가
"단순한 지침이나 이론이 아닌, 삶의 모든 방면에서 통찰을 주고 길을 제시하는 실천적인 공부라는 것이다. - P22

"평생토록 실천할 한마디 말이 있습니까?"
자공이 묻자, 공자가 대답했다. "그것은 서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않는 것이다."

공자에게 평생을 실천할 한마디 말은 ‘서‘이고, 그 실천 방법은 "자기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않는 것"이다. 서를 한자로 풀어보면 같을 여와 마음 심으로 구성된다. 내 마음을 다른 사람의 마음과 - P25

같이하는 것이다. 그것을 사람과의 관계로 한정하면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않는 것"이고, 좀 더 폭넓게 해석하면 ‘사랑‘이다.
다른 사람의 아픔과 기쁨에 공감하는 사람은 남을 해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것을 기쁘게 나눈다.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고통받는 사람을 지나치지 않는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한마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 P26

공자는 가르침, 공부와 수양, 그리고 그 뜻을 세상에 펼치는 모든 일에 반드시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리고 그 모든 노력의 주체 - P28

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문장이 <자한>에 실려있다.
산을 쌓다가 한 삼태기의 흙을 더 붓지 않아 산을 이루지 못하고 그만두는 것도 내가 그만둔 것이다. 산을 만들기 위해 평탄한 땅에 한 삼태기의 흙을 쏟아부었어도 일이 진전되었다면 내가 나아간 것이다."
일의 시작과 끝은 모두 나에게 달려 있다. 일을 시작할 때도, 일을 마무리 지을 때도 정성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공자는 역설적으로 말한다.
공자의 가르침은 매사에 주어진 모든 일들을 생각을 통해 진정한 나의것으로 삼으라는 뜻이다. - P29

오늘날은 지독한 경쟁과 허물어진 가치관, 오도된 물질주의와 지극한 이기주의의 시대다. 우리는 운명적으로 이런 시대를 헤쳐나가야 한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맞선다면 거대한 물줄기에 어느 순간 휩쓸려 갈지도 모른다. 공자는 "장인이 자기 일을 잘하려면 연장을 날카롭게갈아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용》에도 "모든 일은 준비하면 성공하고준비하지 않으면 실패한다"라고 실려 있다. ‘사람을 아는 것‘이 그 준비 - P32

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그 해답이다. 그리고 정성은 ‘해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혹시 그 실천이 막연하다고 여겨진다면 《논어》를 펼쳐보기를 권한다. 나를 변화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붙잡고, 세상에서 굳건히 설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미력하나마 이 책이 그 동기이자 시작점이되기를 기대한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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