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에서(이해인)산에 가서바다를 내려다보면끝없는 수평선이어머니의 사랑으로나에게 올라오며넓어져라 넓어져라노래를 하고바다에 가서산을 올려다보면위엄 있는 능선이아버지의 사랑으로나에게 내려오며깊어져라 깊어져라기침을 하고날마다 내 안에출렁이는 바다끄떡없는 산번갈아 그리움이네
실패는 참 재미있는 녀석이다. 실패가 없으면 우리는 결코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다. 실패가 없으면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실패가 없으면 우리는 더 나아지거나 더 강해질 수 없다. 실패를 숨기거나못 본 체하거나 낭비하면 안 된다. 실패는 우리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 P57
토니 로빈스(Tony Robbins)는 내가 팟캐스트에서 여러 번 인터뷰했는데 그와의 대화는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그는 사람들이미래를 위한 거대한 비전을 세우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무엇을 왜하고 싶은지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말한다. 자신만의 이유를 확실하게 알면 방법은 저절로 해결된다. - P68
구루데브는 지성의 수준에 대해 다음 세 가지로 이야기한다.1. 지성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을 위한 즉각적인 즐거움을 찾는다.2. 중간 수준의 지성을 갖춘 사람들은 의무감으로 일하고 규칙을 따르는 데 집중한다.3. 최고 수준의 지성을 갖춘 사람들은 타인을 도와줌으로써 기쁨을 퍼뜨리고 싶어 한다. - P78
두려움을 진술하고 결핍이 아닌 풍요로움의 마음가짐을 선택하면 과도한 생각을 멈추고 행동으로 옮겨갈 수 있다. ‘할 수 없다‘에서 ‘할 것이다‘, ‘어떻게해야 하는지 모른다‘에서 ‘어쨌든 했다‘로 옮겨가야 한다. 결국, 그레이트 마인드셋은 삶의 잠재력을 받아들이고 의미 있는 사명을 전진시키는 것이다.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훌륭한 연료로 바꾸면 가속도가 붙는다. - P93
장미 두 송이(이해인)구름 한 점 없는가을하늘 보고가슴이 뛰었다석류도 익어서떨어졌는데오래오래 지지 않는분홍 장미 두 송이가빙긋 웃고 있는 뜰질 때는 져야지웬일이니?‘ 하다가어느새 정이 들어지지 않기를 바랐다마침내 그들이 지는 날‘잘 가, 내년에 만나할 수 없이 작별을 하는데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누그러지지 않는 호흡 욕구는 뇌간 밑에 위치한 중추 화학수용체라고 불리는 신경세포 다발에서 활성화된다. 우리가 너무 느리게 호흡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할 때, 중추 화학수용체는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고 뇌에 경보 신호를 보내 폐가 더 빨리 더 깊이 호흡하게 한다. 우리가 너무 빨리 호흡할 때는, 이 중추 화학수용체가 이산화탄소 농도를증가시키기 위해 더 느리게 호흡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런 식으로 우리 몸은 어떤 횟수, 어떤 빠르기로 호흡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산소가 아니라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그것을 결정하는 것이다.생명체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 가운데 하나가 바로 화학수용chemoreception (유기체가 화학적 자극에 반응하는 생리적 과정 -옮긴이)이다. 25억 년 전최초의 유산소 생명체가 진화했을 때, 이산화탄소를 피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감지해야만 했다. 발달한 화학수용 능력은 박테리아를 거쳐 더욱복잡한 생명체로 전달되었다. 우리가 숨을 참고만 있어도 질식할 듯한 - P240
느낌이 엄습해 오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인간이 진화함에 따라 우리의 화학수용은 더욱 형성적 plastic이 되었다.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인간이 해발 250미터 이하 5,000 미터 이상의 고도에서도 모여 살 수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다양한 농도 차이에 적응하는 이 능력 덕분이다.오늘날 화학수용체의 유연성은 괜찮은 운동선수와 위대한 운동선수를 가름하는 한 가지 요소다. 엘리트 산악인들이 보조 산소 없이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이유, 그리고 일부 프리다이버들이 물속에서 10여 분 숨을 참을 수 있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그들은 모두 화학수용체를 단련시켜 이산화탄소의 극심한 변동에도 공황에 빠지지 않고 견뎌 낸다. - P241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은 불역군자호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_<학이>《논어》의 첫 번째 구절이다. 너무나 유명해서 한두 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심지어 그 원문까지도 익숙해서 설사 고전과 친하지 않더라도 외워서 말하는 사람도 많다. 맨 앞에 실린 글인 만큼 책의 주제를 잘 말해준다. 학문과 그 실천 방법, 같은 뜻을 가진 벗과의 교류, 그리고 상황과사람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 자족하는 삶의 자세다. - P44
공자의 철학을 이은 맹자 역시 자신의 책 《맹자》에서 ‘군자삼락‘ 즉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을 말했다.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천하의 왕 노릇은 포함되지 않는다. 부모 형제가 모두 살아계시고 무탈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고, 하늘을 우러러 - P46
부끄럽지 않고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다. 그리고천하의 영재를 얻어 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천하의 왕 노릇은 그 안에 포함되지 않는다. - P47
진정한 배움이란 지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다.인생이란 언제나 처음 겪는 일을 헤쳐나가는 모험과도 같다. 물론 좋은 일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어려운 상황에도 처하게 된다. 때로는 높은 담에 가로막혀 좌절하기도 한다. 배움이란 삶의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도구를 얻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장애물을 깨뜨리고 나아갈때 쾌감을 얻는다. 따라서 호학하는 사람은 상황에 연연하지 않는다. 부귀할 때는 절제와 겸손을, 고난에는 도전과 열정을 새긴다. 어떤 상황에서든 당연히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 P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