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의 목소리는 몸의 자연스러운 상태인 평화를 지속적으로방해한다. 거의 모든 인간 육체가 커다란 중압감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이것은 외부적인 요인에 위협받기 때문이 아니라 마음내면으로부터 오는 위협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몸은 그것에 달라붙어 있는 에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에고를 구성하고 있는모든 기능장애적인 생각 패턴들에 반응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해서 잠시도 멈추지 않는 강박적인 생각의 흐름에 부정적인 감정의 흐름이 동반된다. - P183

에고가 만들어 내는 감정들은 마음이 외부적인 요인과 자신을동일화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며, 물론 그 외부적인 요인들은불안정할 뿐 아니라 어느 순간에라도 변하기 쉽다. 이보다 훨씬더 깊은 감정은 사실 감정이 아니라 ‘순수한 있음‘의 상태이다. 감정은 반대되는 것들의 세계 안에 존재한다. 그러나 ‘순수한 있음‘
의 상태는 흐려질 수는 있어도 반대의 것을 갖고 있지 않다. 순수한 있음‘의 상태는 사랑, 기쁨, 평화로서 당신의 내면으로부터 발산되어 나온다. 그것들은 당신의 진정한 본성이다.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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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삶 속에서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일을 줄이는 것을 병행해야 합니다. 할 일과 하지 말아야할 일에 대한 분별력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은 하고 하지 말아야할 일은 하지 않아야 하는 거죠. 명상을 잘하려면 어느 정도 삶속에서 조율이 필요합니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도 진짜해야 하는 일인지, 욕심인지 스스로 알아차려서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정리해야죠. - P174

마음이 고요하고 텅 비어 순수해지면 그 염원은 더 강하게 전해집니다. 온 우주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텔레파시가 통하는 것처럼 전해지죠. 마음이 형체가 없어 한계가 없으니 그 염원 또한 시공을 초월해서 이 세상 모든 것과공유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모든 것에 내 마음이 전해진다면그것보다 더 강력한 기도가 어디 있겠어요? 중요한 것은 그럴수록 명상가의 마음을 잘 간수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발 물러나서 마음에 여유를 갖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료하게 파악하고 간절히 염원하면 온 우주에 전해지고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죠.
양날의 검인 셈입니다. 그러니 명상을 시작하신 분들은 평소마음을 잘 관리하고 기도도 신중히 하길 바랍니다. - P186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오늘부터 당장 명상을 시작하고, ‘나도 명상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해 보세요. 무슨 일이일어날까요? 평소에 무심히 지나쳤던 두 차원의 마음이 작동함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겁니다. 앉아서 눈 감고 명상할 때는물론, 일상생활 속에서도 관찰자, 목격자로서 따라다니는 마음 하나를 더 느낄 수 있죠. 바로 이 목격자, 관찰자가 알아차림입니다. 이 ‘알아차림‘을 잃어버리지 않고 정신을 차린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 명상이죠. 방석 위의 명상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의 명상입니다.

그 마음만 잃지 않으면 취하는 자세와 상관없이 ‘여러분도명상하는 사람‘입니다. 그 마음을 잃지 않고 어떤 형태든 자유롭게 명상하고, 스스로를 그렇게 규정하는 것이 중요하죠. ‘나는 명상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삶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줄 마법 같은 주문입니다. - P190

마음이 어지럽거나 감정의 동요가 있을 때는 되도록 혼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고 무심코 쏟아내고나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죠. 아주 가까운 사이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상대방은 괜찮을지 몰라도 내 마음에 또 다른 찌꺼기를 남기기 쉽죠. 그래서 걷기 명상을 권합니다. 복잡했던 마음이 사랑과 감사로 채워지고, 감정의 동요가 가라앉으면서 정신이 차려지죠. 나중에 신경 써야 할 후유증도 없습니다. - P196

브루잉 효과(brewing effect)라고 합니다. 숙성의 과정을 거치는거죠. 어떤 생각을 골똘히 하다가 잊어버리고 쉬거나 다른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생각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를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중간 휴지기를 통하여 풀어야 할 문제나 아이디어에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는 거죠.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삶도 복잡하고 다사다난하죠. 그 모든일을 제대로 해결하며 나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앉아서 하는 명상이 고요와 안정감, 몰입, 통찰력 등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에 평화를 주죠. 하지만 때로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 무작정 걷는 명상이 도움이 됩니다. - P197

명상을 시작하면서 너무 급한 마음을 갖지 마세요. 언젠가는피어날 한 송이 꽃을 피우듯 기본에 충실하면서 오래오래 공을들이세요. 그렇게 욕심이나 애타게 바라는 마음없이 피어난 꽃은 스스로 행복합니다. 그 꽃을 맞이하는 벌과 나비도 행복하죠.

제대로 된 명상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성장시킬 뿐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애를쓰거나 인위적인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죠. 자연스럽게 때가 되면 피어납니다.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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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다녀서는 안 된다. 찾아다닌다면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찾아다닌다는 것은 행복의 안티테제(헤겔의 변증법에서, 첫째 단계를 부정하는 둘째 단계)이기 때문이다. 행복은 교묘히 달아나지만,
불행으로부터의 자유는 지금이라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대신 있는 그대로와 마주함으로써 가능하다. 불행은 진정한 행복의 원천인 심신의 조화와 내적 평화의 자연스러운 상태를 숨겨 버린다. - P137

"신은 사랑이다."라고 말해 왔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으로 옮은 말은 아니다. 신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생명 형상들 안에 있으며 동시에 그 형상을 초월한 ‘한 생명‘이다. 사랑은 이원성을 내포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 주체와 객체가 있다.
따라서 사랑은 이원성의 세계 속에 있는 일원성을 알아차리는 일이다. 이것이 형상의 세계 속으로의 신의 탄생이다. 사랑은 이 세상을 덜 세속적으로 만들며, 덜 단단하고 더 투명하게 만들어 신의 차원이 의식의 빛이 비쳐 나오게 하는 것이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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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고요함‘, ‘내맡김‘, ‘알아차림‘. 이 넷은 명상의 매우 핵심적인 요소들입니다. 이러한 요소를 염두에 두고 틈날 때 조금씩 혼자서 명상을 해보길 바랍니다. 스스로 직접 해보면 명상이 주는 기쁨과 이점을 맛보게 되죠. 조금씩 의문도 생기면서 명상에 대한 기초를 다져가는 시간이 됩니다. 그렇게 조금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좀 더 적극적으로 명상을 함께할 수 있는 인연이 나타나죠. 인연이 나타나면 그때부터는 인연을 따르면 됩니다.
스캔해 몸에 남은 거죠. - P99

앉아서 명상할 때는 잘 앉는 일이 중요합니다. 몸과 마음이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몸이 마음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니 앉을 때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앉느냐 하는 문제는 명상의 질에 밀접하게 반영됩니다. 자세를 대충 잡고 앉으면 쉽게 졸리고, 자세에 힘이 들어가면 평소 습관적으로 부여잡던 그 마음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죠. 이 생각 저생각 오가는 생각도 많습니다. 관성의 법칙대로 바쁜 마음이쉬어지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 P107

자유롭고 싶다면 알아차림의 힘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잊고 그저 고요하게 앉아서 안주할 일이 아니죠. 평생을 그렇게 앉아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알아차림. 명상에서 아주 중요한마음의 힘입니다. 고요의 맛이 좋아지기 시작하면 알아차림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P136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바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 - P165

을 하면서 바쁜지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개미도 하루 종일바쁘지 않으냐‘며 말이죠. 하는 일의 가지 수만 많고 바쁘기만한 삶은 피곤하기만 할 뿐 평온함이나 행복을 맛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욕심이 문제입니다. 욕심이 있으면 매 순간온전할 수 없죠.

삶이 번거하고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스스로를 점검해 봐야 합니다. 정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욕심부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봐야죠. 그렇게 자기 성찰을 통해 삶과 마음을 단순화하고 그 일 그 일에 온전하게 온 마음있는 것은 잡고을 다하는 겁니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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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출신인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은 이런 말을 했다.
"행복은 돈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성공에서 오는 기쁨과 창조력의 무한한 매력 속에도 들어 있습니다."
정해진 틀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무조건 따라서는 안 된다. 반드시 선배들의 방식대로 일할 필요는 없다. 그 누구도 우리의 생각을 가로막을수 없다. 지난날의 전통과 경험은 과감히 버리고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길을 찾아야 한다. 운명이 우리에게 안겨준 창조력이라는 선물을 마음껏누려야 성공으로 가는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 - P172

반면 겸손하게 배우려고 하는 사람은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들은 처음에는 빈손으로 시작했더라도 겸손한 태도 덕분에 금방 성장하며, 서서히 지식의 꼭대기를 향해 오른다. 이렇듯 겸손한것은 이미 성공으로 가는 길을 선택한 것과 같다.
그렇다고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 늘 자신의 의견은 죽이고 남들의 말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겸손이란 지식을 배우는 올바르고 열린 태도를 일컫는 것이지, 자기비하나 사대주의가 아니다. 오히려 자신감 있는 인생이야말로 제대로 된 배움을 가능하게 한다. 자신감은 겸손함의 반대가 아니라, 연장선에 있는 태도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만큼, 자신이 가진 생각과 아이디어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 P176

성공하려면 우리 안에 숨어 있는 능력을 흔들어 깨워야 한다. 상상력을 발휘하고, 뇌리를 스치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잡아내는 것은 성공을 결정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성공을 원한다면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종이 덕분에 부자가 된 사업가와 순환에 착안해 성공한 농민은 모두 생각을 현실로 옮겼기때문에 성공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상상력과 창조력을 발휘하고 실질적인 행동으로생각의 가치를 증명하자. 이것은 성공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다. - P187

날개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지식이 있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생각의 굴레를 벗어나야 상상력과 창조력이 성공의 동반자로 날아오를 수 있다. 우리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그와 비슷한 유형의문제와 해답을 머릿속에 떠올리는데 이것이 바로 상상력과 창조력을 가두는 고정관념이다.
우리는 이러한 버릇을 버리려고 노력해야 하며, 자신에게 내재된 모든 경험과 지식을 남김없이 꺼내어 완전히 버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다음에는 예전에 알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답을 찾아보자. 상상력과 창조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할 때우리는 수많은 새로운 답들을 얻을 수 있고, 이들을 통해 세상의 난제들을 해결하며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다. - P194

우리는 보통 1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바로 그 1분이 모여 하루가 되고 일 년이 된다. 언제나 1분의 시간을 귀중하게 여긴다면 시간을낭비하고 후회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진정한 삶의 의미와 시간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그 짧은 시간마저도우리의 소중한 인생의 조각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 P199

하버드 교수 제임스 앨런(James Allen)은 자신의 저서 『생각하는 사람』에서 우리가 일상 속 시간의 90퍼센트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다고 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하루 동안 밥 먹고 출근하고 잠자는 것과 같은 아주 사소한 일을 한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의미도 가치도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겉으로는쉼없이 무언가를 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 그들이 세운 목표에 부합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바꿔 말하면 이런 일들이 존재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점은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런 식으로하루하루를 보낸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다수의 사람들이 은퇴를 코앞에 두고서 - P212

야 자신이 평생 동안 의미 있는 일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인생은 거의 다 낭비한 후다. 결국 그들은 침대에 누워 아쉬움과 후회속에서 매일을 보내고, 그렇게 조금씩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한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시간에 대한 커다란 깨달음을 얻었다. 그들은책 속의 내용과 자신의 상황을 비교하며 자신이 바쁘게 사는 것이 정말로생계를 위해서일 뿐,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시간은 흐지부지 사라져버린다.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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