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리우퉁은 이렇게 말했다.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에 따라 그 어딘가에 인생이란 꽃이 핀다."
인터넷을 하면 자극적인 정보에 정신이 팔려 차분하게 사고할 틈이 없어지고 자극적인 정보만 머릿속에 쌓이다 보면 일상도 점점뒤죽박죽 엉켜버리곤 한다. 그러니 불필요한 정보를 차단해야만 우리의 삶이 간결해지고, 인생의 의미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 P68
한동안 즈후세(중국 지식공유 플랫폼)를 뜨겁게 달궜던 질문이있다.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지친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이에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댓글은 이것이었다. "가는 길이 다르면 서로 어울릴 수 없어요. 한쪽이 지쳐간다면 올바른 관계가 아니죠. 헤어지고 각자 좋아하는 삶을 사세요." 좋은 관계는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나눠도 지치지 않고 서로 마음이 편안하다. 반면 관계 유지가 힘겹게만 느껴진다면 그건 분명 잘못된 관계다. 잘못된 관계가 이어지면 결국 사이가 나빠지고 무력감은 배가 된다. 그러니 이제라도 손을 놓고 좋았던 감정만 남기는게 훨씬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 P71
식견이 어느 정도 무르익으면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굳이이해시킬 필요가 없지만,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은 한 번쯤 이해하려 노력해 봐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알게 된다. 깨어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반발심을 줄이고, 욱하는 성질을 버리고, 차단력을 높인다. 자기가 가진 강점을 알려면 반발심을 줄여야 하며, 잠재력을 단련하려면 욱하는 성격을 버리고, 수준을 높이려면 차단력을 높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 P78
"한 사람이 얼마나 강인한지 판단하는 기준은 화낼 줄 알아도함부로 화내지 않고, 감정이 있지만 감정적으로 변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듯 함부로 화내지 않기‘란 이성을 유지해야 내릴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 ‘순간의 화를 참으면 백 일 동안 근심을 면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삶에 대한 통찰력이 생기면 언제라도 욱하는 감정에 휘둘려선 안되고, 화를 통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P81
중국 작가 저우궈핑은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날 어떻게 평가하•는지 신경 써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믿지 못하면 남들의 평가에 흔들릴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 P82
우리는 영원히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 나를 향한 안 좋은소리를 막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귀를 틀어막을 수도 없다. 그러니불편한 관계는 단호히 끊고, 수준 낮은 모임은 과감히 탈퇴해 보자.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 대부분은 신경 쓰지 않는 법을 더 잘 알고있다. 한 철학자는 "인생이란, 부단한 수련으로 자아를 완성해가는과정이다."라고 말했다. 더 나은 자신을 원한다면, 끊임없이 개선하고성장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니 지금부터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열렬히 사랑하며, 자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 P83
순자는 "자신을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운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으나,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자는 가난하고, 하늘을 원망하는 자는 뜻이 없다."라고 했다. 세상은 불공평하고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고충이 있으며, 삶의 여정에서 누구나 어려움을 경험한다. 그렇지만 실패를 대하는 태도는그 사람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어리석은 사람은원망 속에 빠져들고, 현명한 사람은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아가려 한다. 그러니 당신도 원망하는 대신 태도를 바꾸는 현명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 P87
경청을 잘하는 성격이라 감정이 지나치게 쌓여 이를 소화하기 어렵다면 적합한 대상에게 털어놓고, 정도가 심한 경우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감은 빛처럼 어둠을 비추고 모두에게 따스함을 선사한다. 그런데 그 빛이 너무 강해지면 두 눈을 다칠 수 있다. 공감은 소중한 능력이지만 그 능력이 자신을 힘들게 해선 안 된다. 공감능력을 다소 ‘둔화시키면 큰 감정 소모 없이 다른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감의 기준을 찾을 수 있다. 적당한 공감만이 나와 타인 모두에게 유익한 대인 관계를 맺도록 도와준다는 점을 명심하자. - P105
친구는 긍정적인 감정이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감정도 타인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라며, ‘감정을 ‘손님‘처럼 대하는 것이 부정적인 감정의 속박에서 - P113
벗어나는 자신만의 비결‘이라고 답했다. 이는 좋아하는 손님과는 더많은 대화를 나누고, 싫어하는 손님에게는 무관심하게 대하는 방법으로 매일 좋은 기분을 유지해야만 올바른 업무 태도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였다. 나는 친구의 지혜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감정을 ‘손님‘으로 대하다니, 굉장히 철학적인 방법이었다. 감정이란 미리 연락 없이 찾아온 손님처럼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 그러니 좋아하는 손님과는 대화를 나누고 싫어하는 손님은 냉담하게 대해도 괜찮은 것이다. 의사 친구는 좋아하는 손님이든 싫어하는 손님이든 둘 다 오래 머물게 두지 말고, 이야기를 나눴으면 바로 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귀띔해 주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은 감정에 휘둘리기 쉬워서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모두 오랜 시간 마음속에 담아 두지 말고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감정을 깨끗이 비우지 못한 상태로 일을 하면 그 감정에 휘둘려 판단력만 흐려질뿐,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개선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P114
「장자」의 <추수>편에 이런 구절이 있다.
"우물 안 개구리에게 바다를 알려줄 수 없는 이유는 좁은 공간때문이고不可以語於海者,而於虛也, 여름벌레에게 얼음을 알려줄 수 없는 이유는 제한된 시간 때문이고要不可以語於,篤於時也 마음이 굽은 선비에게 도를 알려줄 수 없는 이유는 편협한 도리때문이다不可以語於道者, 東於敎也"
가진 지식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며, 경험이 다르다 보면 식견도 다를 수밖에 없으니 논쟁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어른이라면 자신의 반발심을 자제하고, 모든 것을 온화한 태도로대하며, 넓은 도량으로 이를 품을 줄 알아야 한다. - P118
쉬안써의 소설 「수장」에 "약자만이 과거에 얽매일 뿐, 강자는 언제나 시선을 앞으로 둔다."라는 구절이 있다. 약한 사람은 뒤돌아보며 후회하는 것에 익숙하지만, 강한 사람은 앞을 보며 자신을한층 강하게 만드는 데 집중한다. 얽매이지 않고 내려놓을 줄 아는것이 진정한 강자의 태도이기 때문이다. 소설 『생사피로에 "세상 걱정도 결국은 책처럼 한 장씩 다넘어가기 마련이다."라는 표현이 있다. 오래된 역사의 페이지를 뒤적이는 건 자제하고 다음 장을 기대해야 한다는 의미다. 찬란했든 - P136
쇠미했든 과거는 이미 완료된 챕터다. 앞으로의 인생이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결말을 맞을지는 지금 이야기를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결정된다. 인생의 책장을 넘길 줄 모르면 사람은 과거의 소용돌이에 갇힌 채끊임없이 자신을 소모하게 된다. 그러니 내려놓음을 통해 과거는과거로 남겨두는 것이 현재의 자신을 위한 최고의 배려일 것이다. 부디 과거를 연기와 함께 날려 보내고 눈앞의 풍경으로 여생을 가득채우길 바란다. 이 목적의 거리1원 미만인 경우국 2회이상폰 할부금 지1 전까지금 지급의 기간을자는 그유보된 글에 따라카드 발한 할드더케이內己로 3층3213퍼 - P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