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로 꾸미자 손바닥 미술대학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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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로 꾸미자 ( 손바닥 미술대학 )

 

삼성출판사

 

 

 

 

 

   

[삼성출판사]의 손바닥미술대학 - 스탬프로 꾸미자

 

배송도 얼마나 이쁘게 왔던지^^ 찍어보았어요.

 

 

 

 

 

 

 

가격은 18800원인데....요즘 가끔은 삼성북스에서 공동구매에 뜨곤 하니까요~~~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 공동구매의 기회를 노려보는 것 도 좋을 것 같아요.

 

마트에서건...책방에서건....항상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되어 있는 삼성출판사의

 

손바닥 미술대학 시리즈...

 

스탬프와 클레이가 가장 관심있던 부분이였는데..

 

이렇게 스탬프 부분을 만나보게 되어 좋아요.

 

 

 

 

 

 

 

 

 

 

 

스탬프가 15개가 들어있는데 말랑마랑 고탄성스펀지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2가지 색상의 잉크에 콕콕 찍어서 푹푹 아무때고 찍어대는 재미가 아이들에겐 솔솔~~~

 

 

 

 

 

 

이쁜 모양이 보이시죠? 강아지부터....물고기까지...다양한 모양의 스탬프..

 

 

 

 

 

 

 

 

 

 

 

 

심플한 도형은 뒷면에 접착부분을 이용해서 도장을 직접 만들어보아요.

 

집에서 다 쓴 병이나 뚜껑을 활용하면 되어요~~~

 

 

 

 

 

 

 

 

  

 

 

스탬프 책자를 오픈!! 다양한 그림에 스탬프를 활용 할 수 있는 그림페이지가 좋아보여요 ㅋ

 

 

 

 

 

 

우선 아이들이 선택한 동물친구 스탬프찍기!!!

 

 

 

상단에 사용할 스탬프와 도형을 제시해주고 있는데요.

 

아이가 원하는 동물 골라서 찍어보랬더니..

 

지문에 없는 오리까지 등장시키더군요.

 

 

 

 



 

 

 

 

둘이서 정말 신이 났습니다^^

 

 

빨간 파랑 잉크에 콕콕 찍어서...

 

 

 

 

 

 

 

 

신나게 찍어보고 있는 우리집 쌍둥이.....

 

넘 좋아하네요. 깔깔깔 웃어대면서..

 

동물모양의 방향도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찍는가하면

 

넘어지도록 찍기도 하고...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완성입니다. 두가지 색을 섞어 보라색으로 찍어낸 것도 있어요.

 

 

 

 

그리고 하루 지난 다음날.또 스탬프 놀이에 빠져든 아이들..

 

이번엔 어떻게 활용을 해볼까..하다가..

 

색치라는 놀이시간에 스탬프를 꺼내 봤어요.

 

 

 

 

 

 

 

색을 다 칠한 곳에 좋아하는 스탬프로 주변을 꾸며주거나...

 

코끼리에 나비를 앉게 해 주겠다며 찍어주기도 했지요.

 

 

아이들 로션 뚜껑에 도형을 붙여 주었더니....콕콕 잘 찍어주네요.

 

 

 

 

 

 

 

 

 

 

 

 

 

 

 

 

이번엔 집에있는 물감을 이용해보았어요. 아이들이 만져도 상관없는 무독성 물감.

 

물놀이할때 타일벽에 그림용으로 사용하던 건데...파레트에 짜서 찍어보기 ^^

 

 

색감도 이쁘고 좋아요~~~~아이들도 좋아하네요.

 

 

 

 

 

 

 

 

 

 

 

집에 돌아다니는 고탄성 스펀지 조각이 보이길래..직사각형 도형을 만들어주었어요.

 

직사각형 도형으로 배 윗부분을 이엇 찍어보기도 하고, 다양한 도형으로 배를 꾸몄네요...

 

 

 

게다가 동그란 도형으로는 햇님을 그려주겠다하여.......

 

직접 찍고...주변의 불 표시는 제가 해 줬답니다.

 

정말 그러고보니 스탬프로 할 수 있는게 넘 많은거 있죠.

 

 

 

평소엔 제가 갖고 있는 스탬프로 아이들 숫자 공부 할때

 

A4용지 공부 후 끝에 잘 했다고 찍어주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삼성출판사 손바닥 미술대학 스탬프를 찍어주고 있어요. 이젠 직접 찍어대네요^^

 

공부효율도 증가하는 거 같아요. 정말 말랑말랑 폭신폭신.....콕콕 잘 찍히는 스탬프..

 

대신 잉크가 놀이매트나 플라스틱류에 묻으면 지워지지 않으니 조심조심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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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들어주는 호랑이바위 옛날옛적에 13
한미호 글, 이준선 그림 / 국민서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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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들어주는 호랑이바위

 

국민서관

 

한미호 글 / 이준선 그림

 


 

 

 

전래동화를 보지 못했던 우리 쌍둥이에게 얼마전 전래동화전집을 사 주었다. 그동안 낱권으로 전래를 소량 읽어준데다... 단행본으로 접한게 다였다. 전래를 원없이 읽어보리라 마음 먹은 듯 하루 여섯권씩 들고와 엄마를 괴롭혀(?)주기도 한다.

호랑이바위는 전래를 꽤 접한뒤에 본 터라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거 같다.. 게다가 이 책의 그림. 특히 호랑이는 해학적이고 정교하다.

그림부터 보고 보는 글을 모르는 우리 쌍둥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호랑이의 그림을 보고 비명까지 질러댔다.

 

 

 





 

 

 

 

 

-줄거리-

 

산신바위골 호랑이바위에 사람들은 소원을 빌었고, 대부분 그 소원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 호랑이바위는 사실 바위가 아니라 호랑이였다. 호랑이는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는 잠에서 깨어나

사람들이 가져다놓은 음식을 먹으며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늘 아들 철 좀 들게 해 달라고 빌던 아낙이 보이지 않아

그 아낙이 사는 곳으로 찾아가게 된 호랑이. 그곳에서 앓아누은 아낙과 그 아낙의 아들을 보게 되었고.....

철없는 아들의 모습에 속이 터지는 호랑이였다. 앓아누은 아낙이 홍시가 먹고싶다며 아들에게 말을 흘리자..

아들은 그제야 홍시를 찾아나서는데...감꽃이 열리기 시작하는 계절인데 어찌 홍시를 구할까.....

그러나, 호랑이는 아들이 홍시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제사를 지내는 어느 집에가서...

제사에 홍시를 올리게된 사연을 듣고 철없는 아들은 깨달음을 얻게 되고, 그 후로 효자가 되었다는 이야기.

 

 

 

 

 

 

 

 

소원을 들어준다는 호랑이바위가 실제 바위라는 이야기.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중 이런 류가 많기는 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매일매일 읽어주게되면서...벌써 1주일 훌쩍 넘긴 지금...정말 질문한다. " 엄마. 이 바위 어딧어? 만나고 싶어." 라고......

 

 

책의 마지막부분 -

 산신바위골엔 아직도 커다랑 호랑이바위가 있대. 거기가 어딘지는 나도 잘 몰라. 왜? 소원을 빌고 싶어? 무슨 소원인데?

 

하고 물음을 던지고 끝맺음을 한다.

 

 

철없는 아들을 철들게 한 호랑이바위. 호랑이바위의 호랑이는...... 홍시를 구하지 못한 불효로...제사때마다...잘 읽은 감을 골라 제사때까지 고이고이 신주단지 모시듯 관리하여 단 한개의 홍시라도 제삿상에 올리려고 노력하는 노인을 보며 깨닳음을 얻은 철없는 아들.

책을 읽으며 쌍둥이가 효가 무엇인지 조금은 감을 잡았지 않을까 싶은데.... 쌍둥이에게 질문을 하자 돌아온 대답은 헛웃음을 나오게 한다.

 

음......홍시를 구해줘야지. 홍시 먹고 싶다고 엄마가 그랬으니 홍시를 구해주면 되는거야.

 

라고 말이다.홍시를 구할 수 없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난관에 봉착하긴 했지만, 어쨌든 아픈 엄마를 두고 밥을 우걱우걱 먹는 아들을 보며 다섯살난 쌍둥이가 혀를 끌끌 차는 광경을 보고 나는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즐거운 책읽기가 아닐 수 없다~

 

 

산신바위골을 찾아가자고 조르는 쌍둥이때문에 난감하긴 했지만, 정말 어디 소원들어주는 바위라도 정해놓고 찾아다녀야 할까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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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꿈일 뿐이야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23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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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꿈일 뿐이야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과 그림

 

천미나 옮김

 

책과콩나무 - 책콩 그림책23

 

 

 

 

 

우선 지은이부터 알고 들어가는게 좋겠다. 지은이 크리스 반 알스버그는 미국에서 세차례나 칼데콧 상을 받았다.

또 수많은 어린이책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레지나상을 받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수의 책이 출간된 상태.

그런 그의 글과 그림이기에 이 책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았던 터다. 게다가 표지는...한참을 들여다보게한다.

무슨 내용일까? 내용을 전혀 알수 없지는 않다. 아이는 꿈을 여행하는 것 같다. 나무위에 걸린 아이의 침대.

도데체 이 아이는 어떤 꿈을 꾸는 것일까...... 제목처럼 꿈일 뿐이라는 말. 꿈이길 바란다는 말?

 

 

 

 


 

 

 

 

뒷페이지에 해답이 있었다.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야기이다.

 

그가 말하는 지구에 대한 경각심을 아이들이 깨닫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했으리라 본다. 그래서 이 책은 내가 그림책을 고르는 것 중

 

특히 환경에 관한 책들이 많은점을 봤을때 우리 아이들 역시 거부감없이 읽어주리라 믿었다.

 

 


 

 

환경부지정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었고

 

환경운동연합 추천도서이다.

 

뒷표지를 어느정도 읽고 본문을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아이가 꿈에서 깨기전의 모습.

 

주인공은 침대에 누워 잠이 들어있지만

 

방이 아닌 물 위에 떠있다.

 

 

 

우리 아이들은 이 그림을 보면서 흥분하기 시작!

 

' 와~~~~~~~ 배다 배!! 침대 배!!!'

 

아이들 반응이 이해는 된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 배라고 흥분했던 아이들이...

 

숙연해 지는 것을 보고 기특하다기보단 마음이 조금 짠~했다.

 

아이에게 죽어가는 환경이 현실이라고 말해주는 것이 마음 아팠다.

 

어떻게 받아들였을지...아직은 어린 아이들이기에.......걱정도 되고, 격려도 해 주었다.

 

 

 

 


 
 

 


 

 

 

 

 

 

책 속 주인공 월터. 학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도넛을 사서 먹고는 도넛 봉투를 구겨서 소화전 옆에 휙 던지는 월터입니다.

 

옆집 로즈는 생일선물로 받은 나무를 심는 중이였는데 ... 그런 로즈가 이해되지 않는 월터입니다.

 

저녁을 먹고 나온 월터는 분리수거를 하지 않은채 쓰렉를 쓰레기통에 쏟아부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미래의 모습을 보고 월터는 자신도 미래에 살았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자리에들자 정말 월터는 미래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월터는 거대한 쓰레기장을 여행하고 고급 이쑤시개 회사에서 이쑤시개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어가는 곳으로 여행을 가고

 

공장가, 에베레스트 꼭대기에 있는 호텔로 여행도 가고 잡을 물고기가 없는 바다에서 한주에 두마리의 작은 물고기를 잡았다고

 

즐거워하는 어부도 만났습니다. 정신없는 도로위에서 시끄러운 경적소리에 정신이 어찔하고..스모그가 가득한 그랜드 캐니언에도

 

가봅니다. 그러나..... 이 꿈이 깼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청둥오리때가 늘 쉬어가던 연못을 찾지 못해서 하늘을 몇일째 날고 있다는

 

소식을 월터의 침대도 함께 날면서 전해듣습니다. 월터는 꿈이길 바라면서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 씁니다.

 

 

 

 

월터는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 아이들이 이 대목에서 엄마를 물끄러미 보았다. 다행히도 꿈이였다고 말해주는 책이다.

 

월터는 깨어나 곧바로 침대에서 뛰쳐나가 간밤에 버렸던 쓰레기통을 찾아 분리수거를 하고 생일선물로 나무를 받는다.

 

로즈의 나무와 월터의 나무가 나란히 자라는 모습....그리고 또한번의 꿈. 침대와 함께하는 여행.

 

 

그 여행길에서 본 장면이 나를 소름돋게 했다. 미래의 모습...월터와 로즈가 심은 나무아래....월터의 손자가 오래된 잔디깎기로

 

잔디를 깎는 모습이 보인다. 정말 시선이 오래 머무르는 페이지였다.

 

 

 

 

 

 

어렸을때 꿈꿔왔던 우주과학들...조금씩 실현되고 있는 지금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그러나 내가 생각했던 그런 편리하면서도

 

멋진 세상이 아니다. 숨막히는 공기탓에 사람들 피부에선 발진이 일어나고, 암이라는 것들이 생겨난다.

 

우리가 잘 살고싶어서 편리하고 싶어서 만들어낸 인공물들이....환경을 더렵혀서 되려....그 독을 우리가 고스란히 맞고 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우리는.....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는 요즘이 아니던가...

 

그런 어른들이 부끄러워지는 책 [ 이건 꿈일 뿐이야 ] 이다. 아이와 어른 모두 읽어봐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

 

 

 

 

책속의 깊은 뜻을 이제 곧 6살이 되는 우리 아이들이 이해를 모두 할 순 없지만,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엄마의 생각 아이의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역시..환경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순수한 마음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본다. 여전히 우리 아이들은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머니에 넣어서 집으로 온다.

 

그런 이쁜 행동을 눈쌀 찌푸릴때도 많았지만, 이젠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해본다. 기특한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더러워지고있는 세상이 더이상 망가지지 않도록 멈추게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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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태교 - 핸드메이드 오가닉 코튼 아기 옷·장난감·임신복 50
이은하.박현주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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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에도 이런책을 만났었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한껏 남는 책.

바느질 태교다. 바느질이 태교에 좋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듣고 난 뒤 곧바로 시작했던 것이 십자수였다. 그런데 십자수는 한 장면을 끝내려면 무수한 인내심이 필요로 했다. 색을 맞추고, 바늘땀을 틀리지 않기 위해서 펜으로 선을 표시하면서 말이지. 정말정말 정성이 엄청나게 들어간다고나 할까?

그런데 바느질을 한참 하고나니....액자용이 되어버린 그 처참함이란...

 

완성도 못해본 쿠션이 저만치서 날 노려보기도 한다. 완성안되서 비닐에 꽁꽁 싸 놨었는데, 이유는 먼지 들어갈까봐..키득키득.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조금씩 바느질을 익히기 시작. 게다가 언니가 드레스인형 자격증에 도전을 하면서 언니의 드레스 인형을 살펴보다가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 하면서 시작해보니 재미도 있고, 집중도 잘되고, 게다가 성취감도 있었다. 급기야 앞치마도 만들어보고싶고 식탁보에....쿠션에...모조리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미싱이 있으면 더없이 좋으련만, 사정도 안되고 해서 손바느질에 관심을 갖다보니....이렇게 <바느질태교>를 만날 수 있었음이다.

DIY제품을 사서 출산용품을 만들었었는데, 이렇게 내가 직접 도안을 보고, 저자가 설명하는대로 따라만 한다면, 굳이 남이 거의 다 재단해놓은 DIY가 아니더라도 혼자서 완벽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낼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든다. 물론 저자는 오가닉 제품으로 된 DIY 몰을 운영중이다. 책속에 수록된 많은 제품들을 사서 만들어볼 수 있는데.....무엇보다 내가...천을 선택하고 내가 도안을 그리고, 저자가 알려준대로 바느질에 필요한 도구를 모두 구비해놓는다면...문제 없다~~

 

흠..지금이라도 토끼인형 하나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든다. 어떤 여자분은 바느질이 죽어도 싫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아이 엄마들은 싫어도 아이를 위한 육아용품 만들기에 도전한다. 삐뚤삐뚤해도 곧 만들어내고선 뿌듯해한다. 사진도 찍어놓고, 태어난 아이에게 입히는 그 순간이 뜨겁게 차오른다..

 

' 아가야, 엄마가 만든 속싸개 따뜻하지? 응? ' 하면서.... 아이에게 오가닉 DIY제품에 라벨까지 완벽하게 달아놓고 선사하는 즐거움이란....그런데 DIY가 아니고 완전한 '나님'의 제품이 탄생될 수 있다.

 

참 다양하고 따스한 종류로 바느질 종류가 실려있다. 게다가...임산부복까지 만들수 있었는데...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훝어보고 바로 검색 돌입했다. ' 천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보는데...즐겁기 그지없다~ 마구 기대되는 기분이랄까. 비싼 미싱 없이도 손바느질로 만들어낼 수 있는 내 아이를 위한 임신과 출산 용품들...의미가 특별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손을 쓰는 바느질이라 태교도 으뜸이란다.

 

DIY쇼핑몰 구경말고, <바느질 태고> 책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바느질 태교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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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보는 게 아니야, 읽는 거지! 토토야 놀자 1
김향금 지음, 방정화 그림, 박경 감수 / 토토북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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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보는 게 아니야, 읽는 거지!

 

글 김향금

 

그림 방정화

 

감수 박경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

 

 

 

지도 읽는법을 '독도법 讀圖法(읽을 독 / 그림 도 /  법 법 )이라고 한데요. 지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작가 김향금님께서 우리 아이들이 지도 읽는 법을 쉽게 알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창작하신 거라고 합니다~ 정말 저도 어렸을땐 지도를 보며 울렁거렸거든요.

무슨 등고선만 봐도 울렁울렁거렸는데, 우리 이 책으로 미리 배워볼까요? 아가들아? ㅎㅎㅎ

 

 

 

 

 

 

내 머릿속의 꼬물꼬물 지도.

 

 

우리 머릿속에는 이미 지도가 있죠.

 

 

 

집을 찾아가는 것이라던가, 아이들이 어린이집 근처 입구길부터 뛰어들어가 단번에 자기 반을 찾아 들어가는 것.

 

그것 또한 머릿속의 지도예요. 하루는 119 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데, 계단을 어디로 올라가서 어느 편 베란다로 대피를 하고..

 

말을 해주는데 제 머릿속에 지도가 마구 그려지더라고요. 아이의 설명에도 대략 지도가 그려지더군요. 이런 경험담을 바탕으로

 

약도를 그려보는거예요. 지도의 첫시작이 될지도 모르죠 ^^

 

 

 


 

 

 

이책이요. 제가 꼼꼼히 살펴보니, 지도에 대한 모~~~~~~~든것이 들어있어요. 게다가 제가 모르는 부분까지 알게 되는 획득!

 

아이들에게 다 알려주기는 힘들지만, 지금부터 책과 친해지고 훗날 학교 들어갔을때 혹은 좀더 일찍 이 책을 두고 공부해보면 좋아요.

 

말풍선이라던가, 아래 미니 박스로 중요한 것도 똑똑 찝어주는 센스에, 이해하기쉬운 그림으로 그려진 그림책.

 

 

 

 

 

 


 

 

  

 

 

 

 

 

지도가 이렇게 쉬운 건가요? 저는 위도와 경도조차 헷갈려서 지도 시험문제 나오면 쩔쩔 매었지요.

 

요즘 아이들 학습을 잘 몰라서 지도가 몇학년부터 어떤 문제식으로 나오는가 모르겠지만요.

 

이 책이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분명!! 제가 그렇게 머리 아파 했다면 우리 아이들 역시 머리 아파 할 부분이겠죠?

 

뭐..아이의 머리는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요. 영재와 천재 빼곤 말이죠 ^^

 

 

 

지도의 역사라던가, 해도와 지도속에서 볼 수 있는 역사라던가 통계지도까지...

 

간단하게라도 보여주는 부분에서....감탄이~~~와~~~~~~~

 

 

 

그리고 지도가 가끔 거짓말을 한다는 페이지.

 

솔직히 저 정말정말 궁금했었거든요. 지도가 어떤 거짓말을 한다는 걸까......

 

어느 세계지도를 보니 땅모양이 다르다~~~하고 설명해 주는데요.

 

둥근 지구를 평면에 그리다보니 그런 현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을 해주네요.

 

아...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지구는 둥글다..라는 말 해주는데..과연 아이들이 어떻게 이해를 할지.

 

둥근데 제가 서 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였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설명을 할까..무척 고민되었어요.

 

지도를 보면서 설명해줘야겠어요. 스마트폰에 나오는 지도를 호기심어리게 들여다 보는 아이들이예요.

 

최소로 하니 전 세계가 나오고 초고로 올리니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나왔죠.

 

아이들의 그 놀라움이 담긴 눈을 보니, 제가 즐겁더라고요~~ 세상을 알아가는 우리 아이들...

 

그 신선한 충격조차 저는 반갑더랍니다~~~다만....사악한 것만 마주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요즘 전쟁에 대해 아주 안좋은 기분을 드러내는 아이들이예요. 지도를 보면서 전쟁을 하는 나라가 어디냐고 물어보는데..

 

난감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가 해당이 되니까요. 뭐라고 설명을 해 줘야 할까요^^

 

 

 

지도는 보는게 아니야, 읽는 거지 책 덕분에 지도 걱정은 덜었네요.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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