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타 방울이
김성해 글, 국설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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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스타 방울이

 

글 김성해 ㅣ 그림 국설희

 

 

 

크레용하우스

 

 

 

 

 

 

지나친 자만심에 대한 경고, 그리고 잘못을 깨달아 그것을 바로 잡고자 하는 그 노력이 아름다운 [인기 스타 방울이]

 

심플하면서도 2G적인 그림이 귀여운 그림책입니다. 요즘 우리아이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울이랍니다.

 

 

 

 

 

 

 

 

 

 

 

놀이공원에 인기스타 방울이. 사람들은 방울이의 멋진 점프를 보기위해 몰려들고...

 

방울이의 점프로 인해 튀는 물방울을 맞으며 아이들은 무척 즐거워하는군요.

 

 

 

 

 

 

 

 

 

 

 

인기스타 방울이입니다. 방울이는 사람들의 환호성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죠. 그는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지만

 

자만하게 됩니다. 새로 들어온 은비가 친하게 지내자고 하는 손을 못본척 무시하고 그는 감히 인기쟁이

 

자신을 동급취급하는 은비가 못마땅합니다. 그리하여 은비를 골려주기도하는데요.

 

 

 

 

 

 

 

 

 

은비가 자기보다 훨씬 더 높이 점프를 하자, 그는 심술이나서 은비의 먹이도 빼앗아먹고 방해를 합니다.

 

게으름을 피우기 시작하는 방울이, 그는 결국 뚱뚱한 몸으로 변하고 마는데요.

 

 

공연을 할 수 조차 없는 지경에 이르고,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방울이. 자신보다 높은 점프를 해내는 은비는 늘 무한한 노력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금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연습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돌고래의 칭찬'웃는모습이 이쁘구나'라는 말에 힘입어 방울이는 물구나무서기를 부단히 연습합니다.

 

그리고 공연때!! 연습한 진가를 발휘하게 되고, 기분이 좋은 방울이는 활짝 웃게 되죠.

 

그리고 그 순간 사람들이 일어서서 환호하기 시작합니다.

 

" 바다사자가 사람처럼 웃었어!"

 

 

 

 

방울이는 그렇게, 환한 미소로 사람들과 사진찍는 인기스타가 되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죠? 방울이는 그 칭찬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자만하게 되죠. 그리고 노력을 소홀히 하게 되어 결국 퇴출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는데, 자신보다 뛰어난 연기를 펼친 은비는 사실 노력의 노력을 거듭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런 그는 다시금 무대에 서기위해 노력을 하게 되고, 돌고래의 칭찬한마디. 웃음이 이쁘다는 말에 힘을입어 물구나무서기 연습을 해낸답니다.그런데? 정말 웃는 모습이 이쁜 방울이는 그 웃는 모습으로 다시금 인기스타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아이들, 칭찬을 해 주면 기분이 좋아서 날아갈듯 기뻐하는데요. 가끔.... 정말 최고로 잘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자만하기도 하죠. 방울이의 이야기를 보며, 우리 아이들도 자만심의 자제를 깨달았으면 합니다. 칭찬을 무한정 주기도 하지만, 제 아이가 도를 넘지 않게 커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동화책을 만나게 된 거 같네요. 진짜 방울이 만나러 가고 싶다고 졸라대는 통에 난감하긴 하지만, 아이들도 방울이의 잘못된 점을 콕콕 찝어낼 줄 아는 거 보니.....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네요. 책을 몇번 더 읽어보고 워크북 활용 잘 해봐야 겠어요. 워크북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독후활동도 문제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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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로 꾸미는 우리집 - 주방부터 침실까지, 공간별 실속형 생활소품 41
김화희 지음 / 경향미디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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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로 꾸미는 우리집

 

경향미디어

 

김화희 지음

 

 

 

 

지은이 김화희님은 현제 블로그 말괄량이`s 행복 라이프 스타일을 운영중이시다.

 

다수의 방송과 잡지에 소개된 유명인사 @.@

 

손바느질을 좋아하는 나. 솜씨는 없지만 한땀한땀 바늘을 놓고 보면 즐겁다.

 

대신 목의 통증이 심해져서 (목에 무리가 가는 행동으로 인해 지병이 도졌다)

 

오래 붙잡지는 못해도

 

한번 잡고 있으면 끝짱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못된 버릇도 한 몫을 하니,

 

바느질을 무턱대고 시작하지는 못한다.

 

 

 

 

 

동서가 아이를 출산하기에 임박.. 그리하여 페브릭북부터 신발까지 죄다 만들어서 선물했다.

 

어찌나 뿌듯한지..... 하고나니,

 

손바느질을 좀 더 디테일하게 하면서 우리집을 꾸며볼 순 없을까...

 

요즘엄마들 못하는게 없던데, 나도 리폼여왕이 되어볼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한다.

 

 

 

 

 

 

[바느질로 꾸미는 우리집]은 미싱과 손바느질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여기저기 아기자기하게 꾸민

 

작가의 솜씨에 감탄만 감탄만,,,,,

 

그러면서 예전에 만났던 모호한 책들보다 더 실용적임을

 

깨닫고, 찬찬히 하나하나 눈여겨 본 책이다.

 

 

 

 

 

 

 

 

 

 

 


 

 

 

 

 

목차를 보고, 내가 만들고싶은 작품을 선택해 찾아 열어볼 수 있다.

 

요즘 목차도 참...디테일하고 스맛트 하다 ^^

 

 

 

 


 

 

 

 

 

그녀는, 바느질 초보자들을 위해 손수 시범을 보인 사진 컷으로 바느질법을 소개한다.

 

내가 만나본 책 중 그나마 디테일하다고 생각했던책은, 그림으로 설명된 것이였는데

 

순서까지 꼼꼼하게!!! 정말 최고가 아닐 수 없다....

 

 

 

 


 

 

 

 

 

 

 

미싱이 없는 나. 미싱을 고민고민하고 있는데, 이렇게 초보가 두려워하지 않도록

 

기본을 모두 소개하고 있다. 역시 스토리적인 사진 첨부 설명이 압권!!!

 

 

 

 

 


 

 

 

 

 

소품의 테마도 다양하다. 요리공간을 위한 소품이라...

 

여자가 가장 오래 머물고 있는 주방!! 주방을 내 정성이 담긴 아이템들로 가득하다면

 

그야말로 주방에 있는 그시간이 완전 좋지 않을까 ^^

 

 

 

 

뭐...식기까지 내가 직접 만들수 있다면 더욱 좋고..

 

 

 

 


 

 

 

 

 

가장 만들어보고 싶은 것..바로 쿠킹플레이 식탁매트

 

식탁매트는 살까말까..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블링블링, 러블리하지 않은가^^

 

집에서도 양식을 많이 먹는 편, 혹은 간단한 간식을 먹을때라도

 

있었음 하는 식탁매트. 그것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생각도 못했네...

 

 

 

귀여운 토끼 그림이 매력적인 식탁매트다.

 

 

 

하단에 필요한 재료를 소개한다.

 

 

 


 

 

 

 

순서도 알기쉽게 사진을 빡빡하게 첨부해주었다.

 

 

사실 이런 바느질책은 직접 봐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사진으로 눈의 궁금증을 충분히 해결해 주고 있다.

 

그녀는 정말 베테랑이다!!! 와우~~~

 

 

 

 

 


 

 

 

 

 

 

본이 수록되어 있어서 프린트해서 사용하면 좋다...

 

사이즈는 확대 축소하면 되니까 무리가 없다.

 

 

 

 

 

 

 

 

 

 

이 책의 특징은 공간별로 테마를 나눠 소품꾸미기를 소개하고 있는데,

 

내가 원하는 테마를 정해서

 

그녀의 바느질의 도움을 받아보는 게 좋을 듯 하다. 특히, 어떤 원단을 써야 할지....

 

어떤 무늬로 해야 할지

 

어떤 색감으로 해야할지....모두 고민을 해 봐야 하는 문제이지만,

 

조금 아쉬운건 원단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다. 원단자체에 대한 지식도 무지하여,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그런 팁을 조금 실어 주었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미싱부터 구매해야겠다.

 

 손바느질로 충분하지만, 쉬운 바느질 세계에

 

입문하려면 미싱의 구입은 필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당장 매트부터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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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뚱 똑한글 세트 - 전5권 하뚱똑 시리즈
조은미 지음 / 처음교육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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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교육 ......아이들의 교육 놀이터

 

 

하뚱똑시리즈 - 하뚱똑한글

 

 

 

 

 

요즘 우리 쌍둥이가...... 글에 대한 열정이 생겼어요.

 

다섯살이긴 하지만, 연필잡고 한글을 바짝 가르치지 않고 있죠.

 

지금은 미술위주 혹은 동화책 읽기 위주로 해 주고 있었던 터였는데

 

어느날, 아이가 책을 직접 읽어보고 싶다면서 졸라대더군요.

 

그리고 자신의 이름쓰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하루종일 한글을 쫓아다닙니다.

 

 

아...한글공부 시작할 시기가 되었구나......

 

 

하고 기회가 왔다는 생각에 쉽고 좋은 한글 공부 시작을 위해 책을 보고 있었더랬죠.

 

마트나 서점의 코너에 보이는 초급한글 학습지를 사서 쓸 생각도 해 봤지만, 체계적인 부분이

 

필요한 언어쪽 시작인 만큼 첫 한글 학습지 또한 무척 중요했답니다.

 

 

이렇게 해서 만나게 된 [하뚱똑 한글] 제가 생각했던 대로 체계적인 짜임으로

 

아이가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하뚱똑한글의 시리즈는 총 5권입니다.

 

 

1권 - 자음(기본편) 모음(기본편) 이중모음(기본편)

 

2권 - 쌍자음 이중모음 (심화편) 받침

 

3권 - 자음(심화편) 모음(심화편)  명사(상편)

 

4권 - 명사(하편) 동사와 형용사

 

5권 - 조사 흉내말 문장부호

 

 

 

 

 

 

 

 

자,모음에서 품사까지 한번에 해결되는 똑똑한 한글 쓰기 교재

 

별모양안에 권수가 기록되어 있죠. 수가 단계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죠^^

 

 

 

 

 

 

 

 

 

다섯권을 모아서 보니 옆라인 색이 다르죠.

 

두께도 함께 봐 주시길 바랄께요^^

 

 

 

 

 

 

 

 

 

 

 

 

 

첫페이지 처음한글 바로 ' ㄱ ' 입니다.

 

푯말을 들고 있는 캐릭터를 보면 자음 그리고 단자음 이란 글이 보이네요.

 

그리고 그 아래 ' ㄱ 을 배워요' 도 보이네요. 처음 한글을 시작하는 아이들

 

사실 단자음 자음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한글은 한번에 끝낼 수 없죠.

 

복습하면서 후에 아이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요!!

 

요런 부분도 세심하게 챙겨 놓으셨네요.

 

 

 

 

 

 

'ㄱ'을 배우기 위한 첫 단어, 그 예시로 '고추'를 들어놓았네요.

 

그림도 쉽고, 캐릭터도 재미있어요. 물컵을 들고 매워하는 표정이..^^

 

글을 쓰는 순서도 빨가색 숫자와 화살표로 쉽게~~~~~

 

우리 아이 한번에 따라 쓰네요..........

 

 

 

 

 

 

 

 

 

 

 

 

 

 

 

왼쪽 페이지에서 한글 'ㄱ'을 배웠어요.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는 심화되네요.

 

한마디로 심화학습?이랄까요. '고추'와 같은 받침이 없는 단어로 'ㄱ'을 찾아보았다면

 

우측에서는 심화된 단어들이 보여요. 받침으로 'ㄱ'이 쓰이는 경우도 볼 수 있어요.

 

'ㄱ'이 들어간 낱말을 보고 'ㄱ'을 적어넣는 것이죠. 아이들 '개구리'의 'ㄱ'에서는 조금 망설임을 보이던데

 

이내 잘 따라 적었답니다. 역시 아이들은 단어가 길어지가나 받침에 당황을 하는군요^^

 

 

 

 

 

 

 

 

 

 

 

 

 

 

 

 

우측 상단에 공부한 날과 이름을 적게 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는 쌍둥이라서 이 페이지는 한녀석에게 복사해서 줬었는데요.

 

'ㄱ'을 처음 배운 터에다가....아이들 이름에 'ㄱ'이 다수 들어가서

 

이름쓰기에 열을 올렸답니다.

 

 

 

 

 

 

 

 

 

 

 

한 챕터를 끝내면 간단하게 복습하는 페이지가 있어요.

 

한번 복습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면 좋겠죠?

 

엄마가 이 좋은 학습지를 어떻게 활용해 주느냐...도 중요하긴 하지만요^^

 

 

홈스쿨링이 성공적이겠다는 희망이 마구 생겨나네요..

 

 

 



 

 

 

 

 

 

모음편 역시 자음의 구성과 똑같아요.

 

 



 

 

 

 

 

모음에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이중모음.

 

언제 이 진도까지 나갈 수 있을진 모르지만, 조바심내지 않고 찬찬히 해 보려 합니다.

 

 

 

 

 

 

 

 

 

 

연필잡기가 잘 안되서 고생중인 아이들, 연필잡는 거 다잡아주는 보조기를 좀 사야겠어요.

 

 

 



 

 

 

 

 

심각하게 ' ㄱ ' 을 써 내려가는 아이들입니다.

 

무척 잘 따라 쓰는 거 있죠.

 

 

 

 

 

 

 

한참이 걸려 써 낸 아이들의 이름.

 

아직 숫자쓰기도 익숙치 않아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우리 쌍둥이입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하려는 열정이 기특해서 이뻐 죽겠는 요즘이네요.

 

 

 

 

 

숫자 2 도 알파벳 Z가 연상되게 써 낸 아들램. 그래도 뭐....혼자 써 낸게 어딘가 싶어요.

 

아이들은 특히 중간이름이 받침이 들어있어 힘들어하는데요. 수십번 썼던거 같아요.

 

지우고쓰고, 지우고 쓰고....덕분에 'ㄴ'을 자동 공부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ㅎㅎ

 

 

 

 

 

 

 

 

 

 

- 글을 그리다 -

 

 

 

 라는 표현을 쓰는 아이들입니다. 글을 쓸 줄 모르니, 보고 그대로 그려내는 것이죠.

 

그림 그리듯이요.

 

그래서 이름도 획순이 전혀없고 아래서 위로 그리기도하고 기상천외합니다.

 

그러나, 배우고 싶어하기 때문에

 

한글 도입에 큰 무리가 없었던 걸 복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집중력이 20분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죠? 그래서 저도 한 자음만 하루 한개씩.

 

매일 하려니 여의치않아서 일주일에 두번으로 스케줄을 짰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2번은 자음 두가지를 배우고, 다음엔 그 자음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미리 복사해둔 하뚱똑을 내밀었더니 처음 공부했던 것 보다

 

금새 써내려가면서 즐거워했습니다.

 

 

 

 

 

 

그 공부결과....... 동화책 읽을때 자신이 발견한 ' ㄱ'을 찾아낼 줄 알고요.

 

이름쓰기를 통해 배운

 

글자를 통으로 외웠는지, 그 글자 또한 잘 찾아내고 있어요.

 

이것이 뿌듯함이죠? 그쵸? 넘넘 이쁜 아이들이예요.

 

역시....공부 잘하는 아이는 기특하기 그지 없다더니...

 

하뚱똑한글로 6~8개월 한글공부시기를 잡아놨는데

 

 학습 능률에 따라 시기를 재조정 해 볼 작정입니다.

 

한글공부 막막했는데, 이젠 홈스쿨도 자신감이 생기네요.  좋은 교재 만난거 같아요.

 

 

하뚱똑수학도 만나볼 참입니다. 수학 공부도 하뚱으로 시작해 볼꺼예요~~~~~~~

 

이제 글을 그리다가 아닌 -글을 쓰다-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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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왕자와 가디언즈의 탄생 비룡소의 그림동화 158
윌리엄 조이스 글.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비룡소

 

달빛왕자와 가디언즈의 탄생

 

글과 그림 - 윌리엄 ㅈ이스

 

옮김 노은정

 

 

 

 

 

 

 

 

요즘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영화 『가디언즈』의 원작 그림책이다. 이 책의 작가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크리스토퍼상 , ABBY영예상, 2012 아카데미상 다년애니메이션상 수상했다.

 

모리스 센닥이 극찬한 그림책. 가디언즈. 정말 영화만큼이나....내용면에서나 그림면에서나 상상을 뛰어넘는다.

 

 

 

 

 

 

 

 

 

 

우리 주위에 어린이들을 지켜주는 수호천사, 가디언즈가 있다는 거 알고 있나요?

 

 

 

라고 시작하는 책.

 

 

영화에서 봤던 등장인물들이 기억이 난다. 샌드맨, 놀스, 투스, 버니, 그리고 잭.

 

영화에서 잭은 가디언즈로 지목되어 나타나는데, 그를 지목 한것은? 그가 가디언즈라는 것은? 그리고 그가 잭이라는 것은..

 

모두 잘이 알려줬다고 말하고 있다. 그럼 그 달에선 누가? 가디언을 지목했을까.

 

애 책을 보면 해답을 알 수 있다. 가디언즈의 첫번째 가디언..바로 달빛왕자.

 

 

달에 사는 달빛왕자의 탄생이야기를 담고 있는 [달빛왕자와 가디언즈의 탄생]이다.

 

 

 

 

 

 

 

장난감을 만드는 산타클로스 ' 놀스'

 

이빨 요정 '투스'

 

잠의 요정 '샌드맨'

 

부활절토끼 '버니'

 

그리고 영화에서 만나게 될 잭. 눈을 내리게 하는 아이죠^^

 

 

 

 

이들을 통틀어 가디언즈라고 하는데, 이 가디언즈는 어떻게 태어났는가....그 비밀을 알수 있는 책!

 

 

 

 

밤이되면 문클리퍼호가 달로 탈바꿈한다는 그림부분은....넋나가게 한다.

 

나비를 닮아 있는 문클리퍼호가 밤이 되면 달로...변신한다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만난 후부터 달을 찾아대기 바쁘다.

 

요즘은 초승달이 떠 있다. 그래서....초승달에 대해 궁금증을 갖기 시작.

 

달빛왕자가 달을 쪼그라지게 만들었다며....의문스러워한다..^^

 

 

 

 

 

 

샌드맨이 뿌려주는 꿈모래...악몽을 꾸지 않는 아이들은..바로 샌드맨의 이 꿈모래 덕분.

 

달에 사는 달빛왕자역시....달빛기사가 뿌려주는 꿈모래 덕분에 악몽을 꾸지 않았다.

 

그러나 악몽의 신 '피치'가 나타나 왕국을 엉망으로 파괴해버리고, 결국 왕자를 지켜주던

 

달빛기사는 피치를 향해 검을 날리고, 엄마 아빠는 별자리가 되고 말았다.

 

 

 

 

 

 

 

지구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안 달빛왕자.

 

그는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의 꿈이 담긴 풍선을 들으며 그들을 지켜주기 위한 가디언을 탄생시킨다.

 

그리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에 귀 기울이며 노력하다...꿈모래를 이용해 어두운 달을 밝게 빛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 낸다.

 

여전히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한..달빛왕자의 노력은 바로..달을 밝히는 것이였다.

 

가디언즈가 탄생하였다. 그리고 지구의 밤은 어둡지 않았다.

 

 

 

 

 

 



 

달에 사는 달빛왕자를 만나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들. 아이들은 산타의 존재를 믿기 때문에 어릴쩍부터 말했던 이빨 요정부터 부활토끼와 샌드맨도 무척이나 좋아하게 되었다. 심지어 잠자리에 일찍 드는 이유는 꿈에서 샌드맨이 만들어주는 말을 타기 위해서이다.

 

영화덕분에 유니콘을 타러 가겠다고 졸라대는 것도 있지만, 역시 그 모든 가디언즈를 탄생하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아이들을 지켜주게 한 장본인이 달빛왕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초승달이 된 달을 보며, 달빛왕자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꿈에서 만나면 문클리퍼호를 꼭 타보겠다고 소원소원하는 순수한 우리 아이들 덕분에 나까지 들뜬다. 사실....

 

가디언즈가 사실이였으면 좋겠다 싶다. 나 역시 산타를 꽤....오랫동안 믿어왔기 때문이다.

 

오늘도 일찍 잠자리에 든 아이들. 샌드맨을 만나고 있을지도 모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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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한 공기, 이제 그만 - 환경이야기 (공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1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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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 창작 그림책 21 _ 환경이야기(공기)

 

글과 그림 이욱재

 

 

 

 

 

 

 

 

 

 

첫장부터 탁한공기 이제그만의 분위기가 잡힌다.

 

주둥이가 돼지코같이 생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아이. 그리고 그 옆에 강아지조차.....

 

정말 책장넘기기가 힘겹다.

 

 

 

 

 

 

 

 

 

 

탁한공기덕분에 어두컴컴한 세상.

 

맑은공기를 파는 아저씨에게서 맑은 공기를 두 봉지 산 아이.

 

 

 

 

 

 

 

 

맑은공기가 어디서 오는지 궁금했던 아이는 공기 파는 아저씨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그 공기가 있는 나무굴 속으로 아저씨를 따라 들어가게 됩니다.

 

 

 

 

 

 

 

 

말로만 들어봤던 파란하늘. 그리고 맑은공기.

 

시공간을 초월해서 도착한 그곳에서 공기를 봉지에 담아 온 아이.

 

그 공기의 비밀을 지키지 못하고 가족에게 털어놓아버린 탓에.....

 

아이의 가족들까지 공기를 가져오기에 급급합니다.

 

 

 

 

 

 

 

 

 

 

 

 

공기에 대한 비밀이 순식간에 퍼지면서....욕심많은 동네 주민들이..아저씨네 집 나무를

 

무참히.....훼손합니다. 점차 작아지는 구멍을 넓히려다 산산조각을 내버리는 어른들....

 

(정말..책을 읽다가 가장 경악을 하면서 본 페이지였습니다. ㅠ.ㅠ)

 

 

 

 

 

 

 

 

 

 

 

나무는 결국 죽고 말았죠. 그리하여 공기는 더욱 나빠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대책회의를 하게 되고,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공기를 팔던 아저씨가 말합니다.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우고 나무를 키워서 숲을 만들자고.....

 

사람들은 모두 그 씨앗을 심고 사랑을 주면서 키우게 되죠.

 

어느날, 하늘을 올려다본 주인공아이는.....그 나무속에서 본 파란하늘을 마주하게 됩니다.

 

 

 

 

 

 

 

 

 

 

 

 

" 엄마, 나쁜공기가 마~~~~아니 있어요."

.

.

.

" 우리가 사는 곳은 깨끗한거 같은데, 책 속에 아이가 사는 곳은 숨쉬기 힘든가봐."

.

.

.

" 나무는 우리 친구예요. 나무는 소중해요.종이를 아껴야 하지요."

.

.

.

아이는 뒤이어 이 나무가 죽게 되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에...

 

나무가 나오자마자 소중하다고 말한다.

.

.

.

" 우와~~~하늘이 깨끗하다! 나무가 이렇게 해 줬지? 응?"

.

.

.

 

 

 

 

 

 

아이가 벌써 [탁한 공기, 이제 그만]을 몇번째 보는지....기억도 안난다.

 

아마 닳도록 보게 될 것이다.

 

노란돼지 출판 책들 대부분이 테이프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다.

 

 너덜너덜........ 책장을 살살 넘기는 버릇이 있는

 

나로서는 속상하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이지만, 그만큼 아이 손을 많이 가는 탓이기도 하다.

 

 

 

 

창작 그림책이지만, 처음 이 책을 접한 아이들의 반응은 이상했다.

 

왜? 왜??마스크를 쓰고 있지?

 

탁한 공기라면...도데체 어떤 건지? 왜 숨쉬기가 힘들지?

 

그래서 나는 아이들에게 오래 숨 참기를 시도했다. 이녀석들......

 

5초도 못넘기고 숨을 삼킨다.

 

 

 

 

" 숨참기 힘들지? 갑갑했지? 여기 친구들은 이 마스크를 벗으면 그런 기분이야.

 

숨 쉬기 힘들다는 뜻이 그거야."

 

 

 

 

라고 가르쳐봤다. 이해를 했을까?그러나 몇번째 읽어준 탓인지....

 

탁한공기라는 것이 대략 어떤 것인지

 

아는 것 같다. 목을 두손으로 죄이면서 숨못쉰다고 표현하는 걸 보면

 

얼추 느낌은 가는 가 보다.

 

 

 

 

 

그리고 엄마인 나는 말이 길어진다. 나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스케치북의 하얀 페이지를 펼쳐들고

 

색연칠를 휙휙 그어대면서 다음장을 넘기는 아이에게 이 책을 이야기하며,

 

나무의 소중함을 상기시켜주는 요즘......

 

변화된건? 집에 있는 '해피트리'나무에게 매일 인사하는 걸 잊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사랑해, 고마워'라는 인사를 한다는 것.

 

'해피트리'에게 책 매일 한권씩 읽기를 실천하기도 사실 벅차던 차에,

 

 [탁한 공기, 이제 그만]덕분에......

 

아이는 '해피트리'잎사귀를 쓰다듬어주며 사랑한다 고맙다라는 인사까지 하게 되었다

 

 

 

 

참 좋은 성과다. 그리고..... 최근에 함께 본 책 - 이건 꿈일 뿐이야- 라는 책과 맞물려

 

다가오는 생일엔 작은 묘목을 선물해주게 되었다.

 

 " 엄마, 나도 나무 선물 줘." 라고 했던 쌍둥이.

 

스케치북 모퉁이부터 사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이들은 이제 조금씩 배워나가는 중이다.

 

덩달아, [맑은하늘, 이제그만]책까지 가열차게 본다.

 

쏟아지는 질문에 살짝 힘겹지만, 그것조차.....

 

반갑기 그지 없다. 지도를 보면서 아프리카를 찾아대기 바쁜 아이들.

 

성실하게 밥을 먹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리고 절약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워나가는 중이다.

 

 

역시...... 좋은 그림책이 엄마보다도 더 훌륭한 스승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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