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이제 그만 - 환경이야기 (물)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5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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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이제그만

 

노란돼지 - 글과 그림 이욱재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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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라는 출판사는 이렇게 나를 항상 감동시킨다. 이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창작그림책 부문 환경이야기 시리즈는 절대 빠놓지 않고

 

아이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심어줬다. 물론 수많은 유익한 그림책들이 있겠지만, 내가 주목하고 아이에게 꼭 알려줘야겠다는

 

부분을 노란돼지 창작그림책은 충족시켜 준다. 그래서 어김없이 선택한 『맑은하늘,이제그만이다.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5번째 - 환경이야기(물) 로 출간된 『맑은하늘,이제그만』은 범상치 않은 표지로 시선을 압도한다.

 

내용은 분명 짐작이 간다. 검은피부의 짧은 머리컬을 가진 아이가 눈에 눈물이 고여 올려다보는 모습. 얼굴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걸

 

보니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있으리라. 그런데 제목...'맑은 하늘, 이제 그만'이라는 말이....머리카락을 쭈뻣쭈뻣 서게 한다.

 

맑은 하늘아..이제 그만 맑아라..제발 검은 구름을 몰아다오. 라는 말인가?.....그런가......

 

 

 

 

 

 



 

 

 

 

표지를 들추면 정말 맑은하늘이 보인다. 펼쳐진 멋진 광경에 나는 ' 와~'하고 감탄한다. 그러나....이곳에 사는 아이들에겐

 

지긋지긋한 맑은 하늘이리라. 물 부족함 없이 사는 나는 ' 여행한번 가보고 싶네. 정말 하늘이 맑고 푸르네....'하겠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겐 더이상 흰 새털 구름, 뭉개구름을 보고싶지 않으리라...

 

 

 

 



 

 

 

 

대한민국에 사는 맑음이. 여덟살 아이다. 혼자서도 양치질 잘하는 아이.

 

 

콸콸 쏟아져 나오는 수돗물로 깨끗하게 행구는 비법으로 칭찬받는다는 맑음이다.

 

 

 


 

 

 

엄마는 설거지 할때 물을 쏴아~~~ 깔끔하게 씻어낸다. 전화통화하면서 즐거운 설거지를 한다.

 

아빠의 보물 1호 자동차. 차 세차를 열심히 하는 아빠는 한참동안 수돗물을 뿌리고 흐뭇해한다.

 

 

즐거운 텔레비전 보는 시간. 엄마가 수도꼭지를 꼭 잠그지 않았는지 똑똑..물떨엊는 소리가 난다.

 

'나중에 잠그지, 뭐. 지금은 즐겁게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아프리카 수단의 아리안. 여덟살. 가족이 먹을 물을 3시간 걸려 걸어가 떠 온다.

 

더러운 물 웅덩이...그것마져 감사해 하는 아프리카 아리안.

 

물길러 돌아가는 길에 마주치는 기린 '다빠이' 그의 오줌으로 더운 열기로 뜨거워진 머리를 식히지.

 

 

오염된 물을 마셔서 친구도 하늘나라로 떠나버렸어.

 

 



 

 

마을에 우물이 생겼지만 우물을 차지하기 위해 마을끼리 전쟁이 날지도 모르는 상황.

 

물때문에 전쟁을 하게 되다니...정말 무서워...

 

 

이웃이 하루아침에 무서운 적으로 변한 상황......오염된 물때문만이 아니였다.

 

깨끗한 물이 나는 우물을 차지하기 위한 비참한 상황.

 

 

 



 

 

 

티비를 보던 맑음이가 얼른 뛰어가 수도꼭지를 잠궜다.

 

나는 이 대목에서 목이 메여왔다..

 

그리고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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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었던 내 머리를 한대 쳐주는 『맑은하늘,이제그만』그림책.

 

 

티비를 볼 당시엔 정말 물을 아껴쓰고 전기도 아끼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또다시 콸콸콸 잘도 쓴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낭비를 덜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리안에게 보낼 물을 담겠다며 맑음이가 비오는 날 병마다 빗물을 담는 장면이 나왔다.

 

아...이 이상한 기분.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자신의 생각을 디테일하게 설명할 줄 아는 나이라면 이 책 한권을 두고 수많은 이야기를 해 볼텐데

 

정말 안타깝다. 맑은 하늘. 이제 그만 …….

 

 

 

 

 

얼마전 우리나라프로그램 중에서 아프리카에 우물을 놔 주는 것이 있었다.

 

그땐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들이 어찌되었건 무슨 목적이였건 좋은 일 하는 것은 틀림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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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름 환경운동가다. 환경을 살리고 싶은 마음의 기원은 우리 아이들 때문이다. 내가 잘 썼던 이 환경을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누릴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시작으로 나혼자만의 운동을 실행하고 있다.

 

종이컵을 일체 쓰지 않고, 아이들 욕조에서 물 담아 노는 물놀이도 하지 않는다. 양치질할때 아이들은 컵에 물 담에 칫솔질하고

 

설거지할때 지저분하다며 큰 바가지에 그릇담는 게 싫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해서 물을 절약하고 있다.

 

그외 전기를 많이 아끼도록 노력하고, 아이들은 쓰레기 땅에 버리지 않기, 쓰지않는 방 전깃불끄기는 1등이다.

 

나름 환경을 생각하고 운동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맑은하늘,이제그만』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나니...

 

다시 경각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하나 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린지 오래지만

 

지금보다도 더 아끼며 감사하게 쓸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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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아프리카 까만 친구들에겐 물이 귀하다는 말을 해주었다. 그런데 썩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자주 접하고 생각이 커지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만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우리 아이들이

 

오랫동안 유지해주었음 좋겠다. 그것이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자연과 어울려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본다.

 

 

멋진 풍경을 가진게 부러울까? 아니다. 그들에겐 단지 그것 뿐이다. 멋진 풍경을 가졌다고....다 가진게 아니니까..

 

아프리카의 하늘에서 소낙비가 쏟아지길....어처구니 없겠지만 제발 그런일이 한번이라도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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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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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 오리기 본

 

진선아이

 

 

 

 

 

 

 

우리 아이들 요즘 가위질 삼매경이예요. 올해 다섯살 접어들면서 (10월생이지만..)

 

가위질과 풀질..접기 등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사줬던 색종이로 여러가지 놀이를 해 볼까 싶어서 시도해봤는데

 

우선 아이들의 의욕을 따라갈 제 능력이 부족하더군요.

 

어떻게 해줘야할지..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오리기 놀이책이 우리아이에게 보다도 저에게 우선 필요한거 같아요..^^

 

 

 

 

 

 

약 70페이지에 달하는 오리기가 들어있는데,

 

하루만에 절대 다 못할 양이고....다양한데다...신기하기까지 했어요.

 

어쩜 이렇게 상상력이 풍부할수가 ^^.

 

 

 

 

 

기본접기 방법부터 오리기 연습까지 가르쳐주더라고요.

 

오리기책 몇권 만나봤지만 이렇게 설명이 있는 책은 첨인거 같아요.

 

 

 

 

 

 

상단에 난이도도 들어가있고요. 한페이지에 약 두개정도의 접기가 들어있답니다.

 

그냥 일반 색종이로 재량껏 따라 해서 해도 되지만

 

 오리기본이 함께 있기 때문에 힘들지 않고 할 수 있네요.

 

우리아이들은 이제 막 ...막가위질에서 졸업한 터라 저는 색종이연습부터 시켰답니다.

 

 

 

 

 

오리기본이 이렇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오리기 좋아요.

 

가끔 생각대로 되지 않을때 아이들이 좌절한다고 하죠 ^^

 

좌절금지!!

 

 

 

 

 

 

 

 

우리아이들이 만든 것이랍니다... 쌍둥이라서 두개씩 만들었는데...

 

코끼리 만들때 가장 험난(?)했었네요.

 

 

 

 

재미있는데다 다양한 동물을 만들 수 있고, 글자 / 곤충 / 사물 등등등...엄청나네요^^

 

 

오리고 붙이고 그리고....몇가지가 함께 되는 놀이책이라

 

아이들에게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교재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오리기본에는..이 책 안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게 아니라서 아쉬웠어요....ㅎㅎ

 

너무 욕심이 과한가요 ^^ 그래도 쉽게 따라서 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무리없이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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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와 뼈의 딸 1 -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4-1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4
레이니 테일러 지음, 박산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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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hter of Smoke and Bone

 

연기와 뼈의 딸

 

 - 레이니 테일러 -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가 뭘까? 우리 시대 영웅이 나타나야 할 때쯤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세상이 너무 평화로워서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영웅에 대한 열망이 꿈틀거리는 것일까. 비현실적인 세상의 이야기가 실제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착각하는 그 시간이 불쾌하지만은 않다. 사실 있었음 좋겠다 하고 말하는 사람도 나를 비롯해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루한 일상, 매일매일이 이렇게 흘러간다. 크고 작은 일이 있지만 세상이 둘로 쪼개어졌다가 합쳐지는 식의 일은 일어나지 않으니, 이러한 괴기스러운 판타지를 접하는 것은 또다른 삶의 즐거움이다. 심지어 꿈을 꾸기도 하는 이 병적인 증상은 이 책을 읽고 난 후 경험할 수 있었다.

 

 

 

『연기와 뼈의 딸』은 고개를 까딱거릴 만한 소재다. 천사와 악마가 사랑에 빠진다는 것. 눈동자가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식상한 주제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이 책은 상상 그 이상이였다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 책 한권을 읽은 뒤 바로 검색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검색어는 이렇다. ' 키메라 ' '천사' '프라하의 경치' '기보림' '함사스'등등이다. 판타지 소설을 읽은 이래로 이렇게 검색까지 할 정도로 빠진 건 처음이라는 것이다.

 

 

 

 

 

키메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동물로 머리는 사자, 가슴은 양, 꼬리는 뱀으로 된 가공 괴물이다.

생물학적으로 키메라란, 한 개체속에 유전적으로 다른 2종류 이상의 세포를 갖는 생물을 말한다.

 

 

 

  

 

 

 


이 책의 굵은 줄기는 ' 천사와 악마가 사랑에 빠졌다' 이거다. 천사인 아키바와 악마인 키메라 카루. 인간세상에서 사는 카루는 파란색 머리카락을 가진 17세 프라하 예술학교생이다. 아버지처럼 따르던 브림스톤의 심부름으로 전세계 암시장을 돌아다니며 이빨을 사들인다. 전세계를 다닐 수 있게 하는 포털을 타고 다니면서 목숨을 잃을뻔하기도 하지만 무술과 약간의 미약한 마법을 갖고 있는 카루는 두려움없이 세상을 다닌다. 그러나 그녀의 손바닥에 그려진 눈 모양의 문신은 무엇인지, 인간들과 사뭇 다른 자신은 과연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소원을 거래하는 브림스톤의 금지된 문 뒤의 세상들.... 그녀는 수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녀 앞에 나타난 한 천사, 아키바. 포털문에 찍힌 손바닥모양의 검은재들.... 도데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운명적인 아키바와의 만남으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연기와 뼈의 딸』이다.

 

 

 

 

 

위시본

 

 

닭 혹은 오리등의 조류의 목과 가슴 사이에 있는 V자형 뼈.

이것의 양 끝을 두사람이 잡고 서로 잡아당겨 긴 쪽을 갖게 된 사람이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

 

 

 

 

 

 

레이니 테일러

 

청소년 독자를 위한 책을 주로 쓰지만 어른 역시 청소년들보다 조금 더 자란 것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른들 역시 자신의 소설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사진속 목에 걸린 위시본 목걸이가 눈에 들어온다. 처음 작가 소개란을 보았을땐 눈에 들어오지 않던 저 목걸이가.... 지금은 확실히 무엇인지 알겠다. 위시본 목걸이.레이니 테일러는 저 위시본 목걸이에 어떤 소원을 담고 있을까.....

 

 

 

 

 

" 그는 자산의 그런 모습을 보지 못해요. 괴물들은 자신을 괴물로 보지 않습니다. 마을에 숨어서 처녀들을 잡아먹는 용도 마을 사람들이 ' 괴물이다!'라고 소리치면 뒤를 돌아본다지 않습니까. "

 

'괴물이 되고 싶지 않거든 괴물과 싸우지 말 것이며,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이 널 마주 볼 것이다.' - 니체-

 

page.153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미국드라마가 있다. ' 슈퍼내추럴'이다. 천사와 악마를 주제로 한 드라마이며 벌써 시즌 7까지 방영되고 있다. 시즌1에서 노란눈을 가진 악마를 쫓아다니던 남자형제. 헌터의 아버지 아래 형제는 헌터로 삶을 살아간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천사와 악마들의 다양한 등장. 그리스신화는 물론 세계 각지의 다양한 괴물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건 천사와 악마는 하나가 아니였을까 하는거다. 천사와 악마에 비해 미약한 인간. 인간인 남자형제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는 주제에 비해 전혀 식상하지 않다.

『연기와 뼈의 딸』에서 보여지는 천사와 키메라는 태초에 한 종족이였다는 내용을 비치고 있는데.....과연 다음편의 이야기가 어떻게전개될지 조바심나도록 기다려진다. 아키바의 타오르는 천사의 커다란 날개를 상상하기도 하고, 파란머리를 가진 카루가 되어보기도 한 흥미로운 시간이였다.

 

상상이라는 무기를 가진 뇌가 빚어내는 이 황홀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몇주일을 천사와 키메라 세상에 젖어 있었던 것 같다. 레이니 테일러가 어떤 숨막히는 이야기를 갖고 다시 나를 찾아올련지..... 이가을이 무척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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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1의 모험
안나 체라솔리 글, 마티아 체라토 그림, 박진아 옮김 / 봄나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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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숫자 1의 모험

 

안나 체라솔리 지음

마티아 첼토 그림

박진아옮김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거쳐야 할 그것!!! '수의 개념' 이죠. 요즘 아이들은 세상에 태어나 눈이 빛에 익숙해질때...엄마들은 그들의 눈앞에 벌써부터 숫자를 보여줘요. 음악도, 엄마의 목소리 안에도, 보여주는 감각 책에도...모두 숫자가 있답니다. 저 역시 아이에게 숫자개념을 알리기 위해 여념이 없는데요. 심지어 자장가로 남편이 구구단송을 불러주기도 했었어요. 수학에 대한 곱지 못한 추억을 가진 엄마 아빠라서 그런가요. 우리 아이 만큼은 수에 대해 거부감이 없기를 바라는 것도 있어요.

 

수를 가르치다보니 아이가 거부감을 느끼는 것을 느꼈답니다. 어느순간 언성이 높아지는 저를 발견하게 되요. 그러면 아이에게도 미안하고 저는 실망하고 또 낙담하고 후회합니다. ' 아이에게 좀 더 놀이로 된 수를 가르쳤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숫자판을 열어서 "어건 모지? " 라고 물어보면 아이가 머뭇거려요. 분명 알려줬던 숫자인데 왜 아이는 이해하지 못하죠? 왜 거부감을 느끼는 걸까요?

 

 

수의 개념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책을 만나야한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숫자 1의 모험』은 수개념을 익히기 위한 아이들을 위한 책이예요. 아주 재미있게... 그리고 쉽게 개념을 익힐 수 있어요. 게다가 책을 들여다보면 우리 주변엔 숫자가 없는 곳이 없다는 것을 알 수도 있어요. 우리 일상이 숫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그림으로 잘 보여주는 책인거 같아요.

 

 

 

 

 

 

책의 시작은 이렇게 해요~~

 

오늘은 3월 21일 . 춘분이예요.

 

라고요.

 

 

 

 

 

 

봄이 오면 집안에 있던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죠. 우리의 주인공. 달력 속 숫자 '21'의 주인공. 숫자 '1'이 창문 밖으로 뛰쳐나가요.

 

10번 버스속 숫자 1 자리에 붙어 누가 눈치 채지 못하게 가기도 하고 11번지 주소판안에도 가고,  아주머니 손목시계, 저울의 눈금

신문의 16쪽 페이지, 휴대전화 자판, 1유로 동전 위, 자동차번호판, 마라토너 번호판 17번 위, 아이 신발의 문수 위 등등...

숫자 1은 세상밖의 숫자들 중 자기 자리를 찾아 안착하면서 여행을 즐겨요.

 

 

 

 

 

 

 

 

이제 여러분이 해볼 차례예요!

 

 

 

 

 

 

 

모험을 좋아하는 숫자 1은 우리 주변에 있는 숫자들을 많이 발견하게 해 줬어요

여러분 근처에 있는 숫자들을 찾아보세요.

 

 

라고 제안하네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분주히 뛰어다닙니다. 가장먼저 시계를 찾았네요. 아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1부터 20까지 그리고 10,20,30......100까지 숫자를 헤아려볼 수 있도록 사과그림으로 설명을 해 주었어요.

그래서 가베를 이용한 숫자놀이도 해 보았어요 ^^  양손에 놓고 하나씩 하나씩에서 합체하면 둘이 된다는 것부터 시작했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 정말 효과가 있는지 숫자놀이에 흥미를 보였어요.

 

 

 

 

 

 

콜록콜록 / 생생 / 휙휙 / 까르르까르르 / 폴짝 / 후다닥 / 슬금슬금 / 꼼지락꼼지락 / 대롱대롱 / 껑충 / 슝 / 쑥!

 

펄~쩍 / 통 통 통 / 찰싹 / 쏙 / 불쑥 / 훌쩍 / 우와~우와~! / 요리조리 / 팔짝팔짝 / 씽 / 찰칵 / 엇! / 어! / 주르륵

 

철썩 / 핑핑 / 욱신욱신 / 껑~충 / 휘~익 / 폴~짝  등등의 의성어 의태어가 풍성하게 실려 있어요.

 

 

 

 

 

 

 

페이지 안에는......다양한 숫자들을 볼 수 있어요.

 

닫는시간 13시 라는 푯말 / 12번지 의 번호판/ 물건 가격표들의 숫자들....

 

우리 일상엔 온통 숫자들 투성이랍니다.

 

 

 

 

 

 

 

숫자에 거부감을 표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어요. 페이지가 많아서 놀라긴 했는데 페이지 많아 오히려 좋아했던거 같아요. 곳곳에 숫자 투성이니까 애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엄마가 읽어주는 글밥대신 숫자찾기에 바빴던 시간들... 지금은 읽어주면 듣기도 전에 손가락으로 숫자1 찾기에 바쁘답니다. 얼마나 넘겨 봤던지 책이 쩍~쩍~ 벌어지네요. 제가 읽으면서 강조를 주는 의성어 의태어도 마구 따라해주고 즐거운 책읽기를 했던거 같아요. 실꿰기 가베를 꺼내서 25mm 사이즈 블럭으로 숫자 헤아리기에 도입. 아이들이 곧 잘 헤아리더라고요. 숫자 1도 만들어보고 말이죠. 오랜만에 숫자에 대한 거부감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듯 합니다. 최근 하루 한번 보는 책 목록에 꼭 넣어두는 『숫자 1의 모험』이예요. 자주 접할 수록 아이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서 매일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 속에서 숫자를 찾아내는 놀이.... 수 개념 익히기에 한발 다가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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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10 과학영웅 9 - 은하계 추격전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9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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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웅 - 은하계 추격전 9

 

중앙MB 주니어

 

 

 

 

BEN10 슢히어로 벤의 신나는 과학모험 과학영웅 -은하계 추격전 9 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벤텐은 저도 즐겨 보는 프로예요. 벤텐이 주로 저녁에 카툰네트워크 채널을 돌리면 종종만날 수 있어서 보곤 했는데 우리 아이들도 뚫어져라 보곤 하거든요. 요즘 로봇이니 변신하는 어떠한 생명체건 관심이 많기 때문에 벤텐이 나오면 하던일 멈추고 보는 편이죠. 그런데 벤텐이야기로 은하계를 배울 수 있는 책이였네요. 과학영웅이 이미 여러권출판되었던 상태고 서점에 가도 인기리에 팔리는 곳에 진열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과학영웅」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었던 터였습니다.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은걸요?

내용이 궁금해서 서둘러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은 만화라구요 ^^

 

 

 

 

 

 

 

 

개정 교과서 반영 심화학습 워크북 (부모님 지도안 포함) 이라는 부분이 특히 눈에 띄는데요.

이 안의 내용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순간 들면서 저부터 알아둬야겠구나 했었답니다.

 

 

 

 

 

 

스토리의 첫시작인데요. 그러고보니 전편과 연결되는 이야기네요. 전편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체 전편을 대충 가늠하고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읽어보았는데요. 제가 알고 있는 벤보단 훨씬 어리네요 ^^ 10살이고 여름방학때 캠핑장에서 옴니트릭스를 얻은 후 외계인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되어 슈퍼히어로로 활약을 하게 된답니다. 옴니트릭스를 두고 싸움이 나는 것 같군요.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있으나, 생략하고 넘어갈께요 ^^

 

 


 

 

 

전개되는 내용도 어른인 제가 읽기에 무리가 없네요. 특히 만화가 색감이 선명하고 깔끔하답니다.

만화 내용 안에서도 은하계의 이야기가 나와요. 예를 들면 초반에 토성이 나오는데 토성의 띄가 얼음덩어리로 이루어져있다는 대화내용이 나온답니다. 이런 이야기의 전개에서도 은하계의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더라고요.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 데 첫번째 챕터가 끝나고 만나게 되는 페이지랍니다.

별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뜨거운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요약설명 되어 있어요.

 

 

 이 페이지를 읽고 난 후 남편에게 질문했었지요.

" 별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세요?" 했더니 " 폭발로 생긴거 아니야?" 라고 하더라고요.

 잘못된 상식이였습니다. 저도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먼지가 뭉쳐져서 생기고 핵융합에 의해 열과 빛이 생겨 난다는 것을요.

그리고 별이 죽음을 맞이할 때 폭발 하기도 하고 쪼그라들기도 하고 그렇다고 하는데

짧지만 중요한 부분을 정확히 설명해 주더라고요. 아이책이지만 저도 유용한 지식을 얻었답니다.

 

 

 

 

 

 

별의 생성과 성장 그리고 죽음을 보여주면서 부가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학창시절 그렇게 지루하던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다니요.

이런 책을 접할때마다 요즘 아이들이 조금은 부럽습니다. 지루하기만 한 과목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다양함이 있는 요즘이니까요.

 

 

 

 

 

 

책의 종반부에 심화학습 워크북이 있었어요. 이 부분이 중요한 부분이겠죠?

읽어왔던 내용을 최종 정리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문제가 제시되어있네요. 저는 금새 맞춰버렸어요. 정말 재미있는거 있죠. 다시 공부하고 싶네요. ㅎㅎ

 

 

 

 

 

 

요즘은 동화한권을 읽어도 엄마들이 독후활동을 하잖아요. 그런데 이 독후활동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독후활동을 잘 못해주는 편이지만, 그래도 노력은 많이 하는 편이예요. 아이들이 단지 책을 읽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강요하지 않는 편이고 읽기 시작한다면 그시간 최선을 다 해보려는 타입이죠. 그렇지만 독후활동이라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책을 읽는 순간, 아이가 뭔가 얻기를 바라는데 소득도 없이 그 시간이 지나가 버릴까봐 조바심 내기도 하는데, 이런 페이지가 무척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예요. 그리고 응용도 가능하답니다. 개정 교과서를 반영한 심화학습 페이지인데다  이 책은 개정 교과서를 집필한 선생님 (정효해 선생님)께서 감수하셨다고 하니 더 믿음직하지요.

 

 

「과학영웅」시리즈로는 이 책이 첫만남이지만 다른 시리즈도 보고 싶네요. 제 기억의 과학수업시간은 수다와 쪽지가 난무한 터무니없는 수업시간이였는데요. 기왕 공부해야 할 부분이라면 재미를 더한 이런 응용책을 보여주고 싶네요. 좋은 책과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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