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단짝친구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9
데이비드 맥페일 글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그림스타일이 나는 마음에 들었다.

피터래빗의 느낌이랄까...그러나 섬세한 펜 터치가 그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겠다.

곰 버지와 토끼 부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이다.

The Beginning, Morning, Afternoon, Evening으로

작은 챕터를 나누어 이야기를 진행한다.

둘은 서로를 도와가며 함께 지내는데

척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이심전심의 단짝친구인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며 내가 느낀 것은

마치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온 노부부를 보는 것 같았다.

부부는 평생가는 친구라고 하지 않던가.

이 둘의 우정처럼 우리 부부 그리고 우리 쌍둥이들도

때로는 의견 충돌이 있어 다툴지라도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이자 가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부부는 아직 아니지만 우리 둥이들은 벌써 서로 함께 노는 시간이 생겨서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으니 말이다.

친구들은 아이와 함께 종일 놀아주어야 해서 힘든가 보다.

사실 나도 키우느라 힘든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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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단짝친구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9
데이비드 맥페일 글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그림스타일이 나는 마음에 들었다.

피터래빗의 느낌이랄까...그러나 섬세한 펜 터치가 그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겠다.

곰 버지와 토끼 부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이다.

The Beginning, Morning, Afternoon, Evening으로

작은 챕터를 나누어 이야기를 진행한다.

둘은 서로를 도와가며 함께 지내는데

척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이심전심의 단짝친구인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며 내가 느낀 것은

마치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온 노부부를 보는 것 같았다.

부부는 평생가는 친구라고 하지 않던가.

이 둘의 우정처럼 우리 부부 그리고 우리 쌍둥이들도

때로는 의견 충돌이 있어 다툴지라도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이자 가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부부는 아직 아니지만 우리 둥이들은 벌써 서로 함께 노는 시간이 생겨서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으니 말이다.

친구들은 아이와 함께 종일 놀아주어야 해서 힘든가 보다.

사실 나도 키우느라 힘든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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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밥 먹기 싫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22
이민혜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ㅋㅋ 이 책의 첫장부터 어린시절 엄마가 먹지 말라고 했던

무수한 불량과자들이 대거 포진해서 옛 생각에 사로잡혔다.

으아~ 정말 지금 이유식도 먹기 싫다고 둥이들이 버둥댈 때는

참았던 화가 폭발하는데 출근해야 하고 또 퇴근해서는

얼른 먹이고 차분히 하루를 정리하고플 때 이 책에 나오는 아이처럼

강짜를 부리면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난감하다.

야채와 몸에 좋은 음식들에 익숙해 지도록 아이방에 벽보도 걸어보고

유혹도 해보지만 입까지 수건으로 싸매고 온몸으로 식사를 거부하는 아이...

밥통 귀신과의 진검승부...끝내는 몸이 망가져서 놀란 주인공...

그림 스타일도 활자까지도 직접 그린 것이라 더욱 정감이 가는 책...

둥이들아~ 부디 밥이랑 친해지기를 바래~ 제발!!

과자 내 아이를 망치는 유혹이라는 책을 누군가 소개했는데

솔직히 아는게 병이 될까봐 일독을 자제하는 중인데 모르겠다.

내가 워킹맘이라 24시간 음식을 통제시킬 수도 없고

친환경의 순수한 식자재로만 먹일 수 없는 건 안타깝지만

군것질 좋아하는 엄마인 나 역시 지금껏 큰 문제 없이 자라와서

아이를 설득할 만한 그 무언가를 내밀 자신은 사실 없는 셈이다.

그래도 어려서 습관이 평생 간다고 신경써서 관리를 해야주어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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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성 No.1 신사임당
안영 지음 / 동이(위즈앤비즈)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5만원권의 주인공이어서 그런걸까




근래에 부쩍 집중조명을 받고 계신 신사임당...




그저 율곡이이의 어머니로만 대부분 알고 있을텐데...




이 책은 누구누구의 어머니가 아닌 그녀 자신에 초점이 맞추어진 책이다.




홀로된 시어머니를 모시고,




그리 (내눈에는) 멋져보이지 않는 남편을 지아비로 받들고,




일곱이나 되는 자녀 양육을 해낸...




(여기까지는 많은 어머니대의 분들이 공통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미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결혼을 하면 자아정체성을 상실하는 다른 엄마들과는 다르게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자신의 발전을 위한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것에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여자로 태어난 것으로 모든 것을 체념하면서




인고의 시간을 버텨가며 살아온 여인들이 많을진데...




결혼 전부터도 해온 글과 그림의 끈을 놓치 않고




가족들에게 멘토가 되어주고




그녀의 그림이 힘이 되게 해주는 장면은 참으로 가슴이 훈훈하게 한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로 날아간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세밀한 상황 묘사...




특히 시집가기 전과 시집간 후의 복잡한 심경의 변화를 읽으며




몇 년전 내 마음을 회상해 볼 수도 있었다.




그것이 작가의 힘이 아닐까...




자신의 글을 읽으며 이끄는대로 독자를 끄는 힘과




독자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힘 말이다.




아직 철없는 여동생들에게도 일독을 권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 멋진 책이다.




나 스스로 변화해야 하며 보다 지혜로워져야겠다고 마음먹게 한 책이다.




이제 실천만이 내게 남겨졌는데...




화가 나면 누르고 참기 어렵고 여러번 생각해서 말을 해야 하는데




그 자리에서 터뜨려 버려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은 아닌지...




이 책에서 강조한 자기계발...여자는 결혼과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태반인데 자투리시간 활용과 철저한 시간계획 하에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과 글공부에도 매진했다는 그녀...




나도 곧 있을 둥이들 돌잔치에 대비해서 포토샵 강의를 듣고 있는데




컴맹이라 무척 받아들이기는 어렵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접하고 배운다는데 있어서는 내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낀다.




직장일과 육아를 모두 잘하려는 지나친 강박에서 벗어나




보다 더 지혜로운 여인이 되어야 겠다.




자신을 얽매이게 하고 아프게 한 음지에 숨겨진 많은 이야기를...




이제는 지상으로 끄집어낼 때다.




그리고 단 하루라도 자신만을 위한 안식휴가를 주라는 생각에도 절대 공감한다.




더 시들어갈 자신을 만나기 전에...더 늦기전에 행동으로 옮길 때다.




지금이라도 이유없이 둥이들에게 짜증내는 것을 자제하고




시부모님을 공경하는 며느리, 친정부모님께는 좋은 딸~




친정에 남겨둔 동생들에게는 좋은 언니, 누나로~ 남편에게는 따뜻한 아내로~




정말 주어진 역할이 엄청나게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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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친구야 모두 친구야 - 정일근 시인의 우리 곁의 이야기 3 좋은 그림동화 19
정일근 지음, 정혜정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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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근 시인의 책을 접하고는 가슴이 두근두근...

이 책에는 하나네 꽃밭이 주된 무대이다.

은방울꽃, 애기원추리꽃, 붓꽃 등 모양은 보아 왔지만

이름은 몰랐던 꽃들이 대거 등장한다.

그리고 개구쟁이 강아지 두나까지...

그렇게 익숙한 하나, 꽃들, 두나에게 나타난 노랑꽃의 방문...

그러나 기존의 무리가 익숙한 꽃들은 쉽게 노랑꽃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흡사 우리네 사회의 모습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노랑꽃의 이름은 애기똥풀...하고 많은 예쁜 이름들 중에 왜 그렇게 밖에 지을 수 없는지...

이름이 지어진다는 것은 낙인찍히게 된다는 것일테다...인간의 잣대로 말이다.

그리하여 하나는 친구들을 데려와 노랑꽃을 조롱하고 심지어 꽃을 꺾기까지 한다.

그때 마침 아버지가 나타나 그래서는 안됨을 가르친다.

자연은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므로 함부로 대해서는 안됨을...

어른의 눈으로 보면 너무 교과서적인 결론으로 끝맺음한다고 볼 수도 있으나

결론을 맺기까지의 아름다운 삽화와 꽃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책이었다.

꽃들의 대화가 제시될 때 삽화는

정말 꽃이 이야기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잘 그려졌다.

내년 봄에는 집 앞에 핀 꽃들을 쌍둥이들과 함께 챙겨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가슴훈훈한 동화...‘우리 곁의 이야기’ 연작동화 3편 중 앞의 두 권도 챙겨서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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