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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 ㅣ 내인생의책 작은책가방 3
하세가와 슈헤이 글.그림, 양억관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야구에 대해 문외한인 나에게도 타자가 홈런을 친 순간은 짜릿한 순간이다.
공이 넘어가기까지의 시간이 왠지 슬로우 모션으로 천천히 흘러가는 듯한 기분이 느껴진다고 할까?
하지만 그건 관중의 눈으로 본 순간일 것이고
내가 만약 타자가 된다면 공이 내 앞으로 날아와 내가 쳐야 하는 그 순간은
정말 침이 꼴깍 넘어가는 긴장의 순간으로 생각이 된다.
루이는 잘하고 싶다는 욕심과 중압감으로 인해 긴장하게 되고
오히려 홈런은 커녕 실수를 연발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자책과 불만을 느끼고 있을 때 이웃에 있는 형에게서 조언을 듣는다.
훌륭한 선수의 뒤에는 남모르는 땀과 노력이 뒷받침 되었음을...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왕도가 없다는 어찌보면 진리일 수 있는 조언을 말이다.
그리고 그 형 역시 열심히 연습하는 연습벌레였던 것을 엄마로부터 듣게 된다.
세상에는 수많은 지름길들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그 무엇도 노력하는 자,
즐기는 자를 따를만한 왕도가 되어주지 못한다는 사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반짝스타를 꿈꾸는 우리 어린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했다.
수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소중한 학창시절과 바꾼 연습벌레 연예인은 물론 제외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하지 않는가?
나 역시 생각했던 것들이 현실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