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를 위한 역사상식

비즈니스를 위한 역사상식 ㅣ 비즈니스를 위한 상식 시리즈 1
박영수 지음, 강모림 그림 / 추수밭(청림출판) / 2010년 2월

이 책에 대해 알기 전에는 비즈니스 자리에서 역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인가보다 했는데 단순히 역사에 대해 나열하기 보다는
우리가 익숙한 상황들이 어떤 유래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내가 가장 이 책에서 마음에 들고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에티켓 부분에 해당한다.
양식을 먹을 때 포크 나이프를 어떤 것부터 사용해야 하는지의 설명이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도움이 되어 주었다. (그것도 여태 몰랐냐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즈니스 1단계 - 처음 만났을 때 / 차 안에서
비즈니스 2단계 - 공항에서 / 매장이나 공장을 방문해서
비즈니스 3단계 - 음식점 또는 찻집에서 / 술집에서
비즈니스 4단계 -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서 / 골프장에서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것은 3단계에 해당한다^^ 역시 먹을 것에 약하다.
물론 우리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할 때 실례하지 말아야 할 것들
지켜야 할 매너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식을 먹을 때 유의해야 할 점 등은
우리가 알아야 할 정말 가장 기본상식 중의 기본이 아닌가 한다...
외국 손님들에게도 제대로 된 우리나라에서의 매너를 전수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또한 사람이 어느 정도의 지위에 오르면 골프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크게 관심이 없다가 이 책을 통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유래 등을 통해서
간접경험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유익했다.

다양한 색상을 이용해서 컬러풀한 시각적인 효과를 끌어냈고~
바쁜 직장인들의 자투리시간을 잡기 위해 챕터를 나누고
짧은 에피소드로 구분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꼭 앞에서부터 읽을 필요없이 그때 그때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 읽어도
도움이 될 만큼 사무실 책상에 꽂아두고 팀원들과 함께 나눠 읽기에도
좋을만한 추천도서 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