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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ㅣ 지경 그림동화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지음, 이승숙 옮김, 스콧 매군 그림 / 지경사 / 2009년 11월
평점 :
동화책이 주는 매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내 생각에는 바로 상상력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숟가락(특히),
젓가락, 포크들이 살아 숨쉬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숟가락은 젓가락, 포크를 보면서
그들을 부러워 하고 자신이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엄마에게 토로한다...하지만 반면에
포크, 젓가락이 하지 못하는 정말 많은 것들을
숟가락이 해낸다는 사실을 아기 숟가락만 알지 못했다^^
작가의 귀여운 삽화가 너무 마음에 들고 인상적이었다~
우리 둥이들에게도 쓸모없다고 자신이 느껴지는 순간이
커가면서 정말 많이 다가오겠지만, 그때마다
자긍심, 자존심, 자신감을 세워주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회 각계 각층에서도 자기 몫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빈부의 차이, 계층의 차이를 뛰어 넘어
모두가 개별적으로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어린 나이에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운 요즘...
이 책을 통해 인간은 누구나 개체는 무엇이든 소중하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접근하여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아빠 엄마 숟가락 사이에 쏙 들어가
잠을 청하는 아기 숟가락,
꼭 우리 두 딸들 같아서 너무 사랑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