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까지 살짜기 밉상인 우리의 최진상군...ㅎㅎ 정말 가는 곳마다 진상입니다~ 친구들과 융화하지 못하고 독불장군같이 행동하기까지 하는데요... 비단 진상이의 문제만은 아니리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가까운 식당이나 공공장소에 가도 저라면 분명 아이를 꾸짖을 상황인데도 그냥 내버려두는 부모들을 보게 될 때마다 과연 저 아이가 자라서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때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하는 걱정도 조금은 들게 되더라고요~ 잠을 자면서 아이들은 무한한 상상을 더 배가한다고 합니다... 진상이는 꿈속에서 고물상 도깨비를 만나고 다람쥐 형제를 만나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의 기회를 잡게 됩니다... 우리 둥이들도 자다가 울기도 하고 끙끙대는 걸 보면 하루에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반추하는 듯 합니다... 그럴때 꼬옥 안아주지만요~ 아직 어린나이에 엄마의 직장생활로 인해 할 수 없이 어린이집에 맡겨졌지만 서로 의지하는 우리 둥이들이 가엾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답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딸들이 이해할 수 있을때 한번더 셋이 같이 읽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