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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
정경옥 지음 / 미디어윌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지은이는 자칭 책벌레이며 네 살 때 스스로 한글을 깨우쳤을 정도로
독서의 힘을 몸소 체험했고 학원에서 독서와 논술지도를 통해
독서 교육의 부재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독서는 학습능력, 지식습득, 인성개발, 감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통합교육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독서로 "독서영재"가 되는 지침을 제시한 책이다.
1.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 잘하게 만드는 책
=>에디슨, 파브르 곤충기, 80일간의 세계일주, 장영실 등
2.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5소년 표류기, 명탐정 홈즈, 그리스 로마 신화 등
3. 교우/가족 관계를 원만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책
=> 어린왕자, 소공녀, 마지막 잎새, 작은 아씨들, 돌아온 진돗개 백구 등
4. 품성바른 아이로 성장하게 이끌어주는 책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베토벤, 슈바이처, 레미제라블 등
그리고 서울시 교육청 권장도서 목록과 독서 관련 사이트, 어린이를 위한 교육 사이트를
제시해 주어서 체크해서 즐겨찾기에 저장해 두었다^^
나이에 따른 책 고르는 기준을 제시해서 초등학교 이전의 자녀를 둔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글밥 없는 그림책, 책 크기는 크고 분량이 짧은, 듣는 책 위주로 선택하라는...)
책읽기를 아이가 싫어하는 것 역시 올바르지 못한 책 선택에 있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엄마가 어려서부터 책을 읽어주는 습관, 수준에 맞는 책을 읽게 하고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지 말고, 책보는 집안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는데
우리집은 책보다는 TV를 보는 분위기라 걱정스럽다.
책들도 서재 구석에 쌓아두니 쉽게 가까이 하기 어렵고...
한마디로 거꾸로 가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나부터 바로잡아야 겠다.
책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 좋은 책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