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 진정한 행복 + 가족의 소중함 푸른날개 생각나무 시리즈 5
리카르도 알칸타라 글, 몬체 토벨라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서평]푸른날개 -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이 책은 평범함을 거부하고 특별해지기를 원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아이의 상상 속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했으면...~에서 벗어났으면...이 현실로 이루어 지는 것이다)

 

우리들의 어린시절의 꿈은 너무도 원대했다.
그렇지만 성장해가면서 점점 소박해져 간다. 그렇게 우리는 변해간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평범하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고 행복인지는 평범을 벗어나
고통을 겪는 상황을 접하게 되면 곧 알게 된다.

 

나 역시 부모의 입장에서
우리 쌍둥이들이 비범하기를 꿈꾸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근심 걱정 고통이 없는 평온한 삶을
그저 건강하게만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주인공 아이도 그렇게 간절히 벗어나고프던 현실이
결국에는 가장 돌아가고 싶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인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교훈을
이책은 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자신들을 사랑해주는 부모가 있고,
친구들이 있고, 언니동생이 있음을 잊지 않고
그것에 감사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 역시도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는
좀더 부유한 부모 밑에서 유복하게 자라지 못한 것을 원망할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것이 얼마나 부질없고 어리석은 생각인지
이 작은 동화가 깨우쳐 주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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