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휴먼, AI 시대의 새로운 생존법과 부의 철학
재이 지음 / 북바이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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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대한 분야를 책 한 권에 담아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생성형 AI와의 협업으로 그 어려운 걸 해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전체적인 윤곽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유튜브에서 자주 접했던 생성형 AI의 나레이션이 실시간으로 음성 지원되는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책을 많이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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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 (10주년 기념판) - 스탠퍼드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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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는데 일론 머스크나 피터 틸이 백악관과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는 사실에는 의문을 가지면 안되는 건가? 독점 기업은 모두에게 좋은건가? 자기들에게만 좋은거 아닌가? 피터 틸은 공산주의자가 아니고 자본주의자라고 스스로 밝혔다. 그 중간에 있는 나는 무척 혼란스럽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것이다. 이 책이 예언서라고 하는데 나는 교리서 같다. 책이 이 사람의 비즈니스 전략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또한 예산을 움직이는 사람들과 접촉 또한 은밀히 진행되지 않았을까? 물론 다 나의 뇌피셜이지만 나 역시 주류라면 일단 반대하는 습관이 있는 걸 어쩌란 말인가? 지금은 제로투원이 대세가 되었고 역시나 나는 반감이 든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나는 페이스북 인스타를 해본 적이 없다. 유튜브는 광고가 싫어서 프리미엄을 구독했지만 검색 기록을 저장하지 않아서 알고리즘 추천이 없다. 제로투원으로 만든 창조적 독점기업이 페이스북이라면 내가 여기에 열광할 이유는 없지 않나싶다. 그리고 팔란티어라는 회사는 정보를 정부에 제공하는 회사라는데 자유주의를 수호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그 점이 트럼프와 협력하는 부분인 것 같고 여기도 뭔가 의심스러운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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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 쇠락하는 산업도시와 한국 경제에 켜진 경고등
양승훈 지음 / 부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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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자동차는 폭스바겐, 도요타와 함께 자동차 판매량 Top 3에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대중공업도 조선업 1위를 지키고 있고 석유화학의 SK와 삼성 SDI 배터리 공장도 울산에 있다고 하니 이 책에서 걱정하는 그런 쇠락의 길로 가지는 않을 것 같다. 저자가 지적하는 여성과 청년 일자리 부족과 하청업체의 외국인 노동자로의 대체는 울산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가장 먼저 같은 어려움을 겪은 곳은 농촌이 아닐까 싶다. 힘든 노동을 기피하는 것은 국민소득이 올가가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 같다. 울산은 제조업이 발달하기 전에는 인구 6만 정도의 어촌마을이었다고 한다. 그랬던 지역이 현재는 인구 110만이 넘는 광역시가 된 것인데 산업의 상황에 따라 인구가 늘어날수도 줄어들수도 있는것 아닌가? 울산이 줄어드는 동안 늘어난 지역도 있을테니 울산이 곧 대한민국 전체의 불안을 나타낸다고 볼수는 없을것 같다. 나는 배 만드는 일이 엄청난 용접이 필요한 위험하고 힘든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는 외국인 노동자가 용접 기술을 갖고 입국해서 그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가능하다면 기술의 발전이 어렵고 힘든  일을 많이 덜어주었으면 좋겠다. 지금 자동차의 모듈화가 되어 로봇이 대체하고 있다고 하니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기계가 힘든일을 맡게 된다면 울산의 인구가 줄어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3대가 제조업에 종사하고 그 일을 통해서 중산층의 안정적인 삶을 살수 있는 도시가 가능한지를 묻고 있다. 하지만 주주가 회사의 이익의 상당 부분을 갖고 가는 자본주의 시대에 제조업에 종사하는 것만으로 중산층의 안정적인 삶을 3대가 누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자본주의가 그렇게 평화와 낭만을 지켜주지 않을것 같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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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역설 - 미국은 달러의 약점을 활용해서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오태민 지음 / 헤리티지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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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바램이 담긴 책이다. 

 앞부분의 퓨상스와 포스에 대한 이야기와 달러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도 뒷부분의 비트코인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비트코인을 잘 아는 사람들이 읽으면 너무너무 재미있을 것 같고 나같은 문외한이 읽어도 비트코인에 대강의 맥락을 이해할만 했다.

 요즘은 책을 읽으면 리뷰를 쓰기 전에 궁금한 점을 제미나이게게 물어보고 공부를 먼저 해보는데 이 책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저자가 책 서두에 밝혔듯이 이 책의 공저자는 AI이다. 그래서 그런가 문장이 낯설지가 않았다. 특히 무엇인가를 설명할 때 세가지로 나누어서 첫째는 둘째는 셋째는 이런식으로 진행하는 방식은 전형적인 제미나이 스타일이다. 그리고 의견이나 가설을 먼저 정해놓고 그것의 근거를 제시하는 것도 익숙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제안한대로  가상화폐가 달러와 연동이 되고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서 전세계 누구라도 거래를 할수 있다면 자국 통화의 가치유지와 자국 경제 보호나 육성이 취약해지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 책의 예견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맞아들어갈 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것이 장미빛인지는 확신할수 없다. 미국에게는 장미빛이겠지만 다른 나라들에는 핏빛미래는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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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계급론 - 비과시적 소비의 부상과 새로운 계급의 탄생
엘리자베스 커리드핼킷 지음, 유강은 옮김 / 오월의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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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계급, 야망계급에 대한 특징과 설명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인데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이라고 여겨져서인지 별로 호기심이 생기지 않았다. 사회과학 분야의 책이고 꽤 두꺼운데도 다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문장이 쉽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들이어서인것 같다. 계속 유한계급은 어떤 소비를 했고 야망계급은 어떤 소비를 한다는 내용이 나오니까 어렵지는 않았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이들의 소비와 내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 계속 물어야만 했다. 그러다 갑자기 단어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한계급, 야망계급이 아니라 지배계급으로 바꾸니까 갑자기 상황이 한번에 이해가 됐다.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생산계급과 소비계급이라면 이 내용이 딴 나라 딴 동네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그들은 지배계급이 되고 싶은 거였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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