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4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지음, 우석균 옮김 / 민음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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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이 메타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생은 그냥 인생이다.   

 

이 책에서도 선거가 등장한다. 

칠레의 대통령 선거에 시인 네루다가 민중후보로 추대 되었다가 아덴데와 후보 단일화를 이루고 아덴데는 칠레의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그러나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아덴데는 사망하고 네루다도 귀국후 감시속에 죽음을 맞는다. 

이 책의 주인공은 민중의 한명이고 칠레 서민들의 생생한 삶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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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 단편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0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박현섭 옮김 / 민음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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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는 의사이자 작가였던 사람이다. 

44살의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죽을때까지 그는 열심히 일했고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 속에는 의사가 자주 등장하는데 체호프 자신의 모습도 담겨있을 것 같다. 

그는 자신의 연극에 출연했던 배우와 결혼했지만 아내가 배우생활을 고집하여 오랜기간 떨어져 지내야 했다고 한다. 

결국 그는 환자를 보고 작품을 쓰면서 고독한 생활을 하며 지내지 않았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일복'이라는게 있긴 있는 것 같다. 

체호프도 일복이 있던 사람중 둘째 가라면 서러운 사람이다. 

그렇게 열심히 일을하며 깨달은 지혜들이 이 단편들 속에 담겨있다. 

체호프는 사람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그리고 ..죽었다.' 

'배심원들은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정말 시원하다  

체호프는 자신이 성실한 삶을 살았기에 저런 단편을 쓸수 있었던게 아닐까? 

나도 고단한 삶을 열심히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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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제임스 조이스 지음, 김종건 옮김 / 생각의나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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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려운 책이었다. 

나의 1년을 함께 해주었다. 

진도가 참 안나갔지만 몇줄이라도 읽고나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묘한 책이기도 했다. 

책에 대한 사전정보 하나 없이 유명한 두꺼운 책에 도전한다는 용기하나 가지고 시작했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 등장했던 스티븐이 이책에도 등장한다.  

이책의 주인공은 블룸이라는 중년의 남자이다. 

스티븐은 청년 조이스, 블룸은 중년 조이스를 투영하는 것 같다. 

몰리는 블룸의 부인인데 이 역시 조이스의 무의식이 반영되는 인물 같다. 

조이스는 1882년에 태어나서 1941년에 죽었다. 

이때는 아일랜드가 영국의 식민지였다고 한다. 

역동기를 살아간 천재작가의 모든것이 담겨있는 책이 이 율리시스 같다. 

그래도 조이스가 행복하게 살다 간것 같아서 다행이다. 

인생의 비밀을 알고나면 행복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가끔 멜랑꼴리한 기분에 빠질때도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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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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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레싱은 차가운 사람 같다. 

'풀잎은 노래한다' 의 메리는 흑인 노예에게 죽임을 당했었다. 

그리고 '다섯째 아이'의 헤리엇 역시 그 다섯째 아이의 출생으로 행복했던 모든것을 잃고 홀로 남게된다.

메리와 해리엇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을까? 

아마도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었다는 사실이 아닐까? 

행복을 바랬던 그들에게 주어진 것은 결국 불행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삶이었고 주변 사람들의 비난 혹은 오해였다.  

작가는, 알지만 외면하고 싶은 사실을 계속해서 들이대며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것 같다. 

순진한 것도 결국 죄악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달콤한 무지의 세상을 스스로 버릴 여자가 누가 있겠는가? 

결국 누군가에 의해 깨지게 되겠지..  

여기까지는 여자라면 누구나 겪게되는 공통된 과정이다. 

성숙한 사람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복을 깨뜨린 그 존재 -다섯째 아이, 벤- 가  결국 자기자신이라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 필요하다. 

해리엇은 벤을 수용시설에서 구출해 데려오고 타인의 비난과 오해를 참아내며 벤을 가족으로 받아들임으로서 자신의 억압된 자아를 실현할 수 있었다. 

해리엇은 자신이 행복해지려고 결심했기때문에 신으로부터 벌을 받는 것이라는 생각으로까지 발전하며 인격의 성숙을 맞는다. 

더이상 벤을 원망하지도 않고 남편이나 다른 네명의 자식, 다른 친척들을 원망하거나 죄책감을 갖지 않으며 홀로남겨진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레싱이 조금만 더 주인공에게 연민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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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마와 아니무스 분석심리학의 탐구 2
이부영 지음 / 한길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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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힘든 시간들이 융이 말한 전체성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면 묵묵히 견뎌야 할 뿐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융도 말했다. 상승과 하강을 계속 하며 순환하며 발전해가는 것이라고.. 

성숙한 아니무스의 경지에 오르고 싶다. 

노현자의 이미지였던것 같다.  

아니마의 최고 경지는 소피아였다. 

결국 진리에 이르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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