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택 - 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 교수의 건축문화사
임석재 지음 / 북하우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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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능력이 지적욕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나는 사놓고 끝내지 못하는 책들이 정말 많다.

문학작품은 느낌에 의지해서 읽다보면 그래도 끝을 보게 되지만 지식을 전달하는 책들은 중도포기가 다반사다.

도서관에서 이책을 발견하고 깔끔한 편집과 명쾌한 책 소개에 반해 작은 글씨에 500쪽도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무모해보이는 시작을 하게 되었다.

첫 100페이지 정도는 정말 읽기가 힘들었다. 그리스의 주거부분이었는데 어휘도 생소하고 그림설명을 꼼꼼히 살펴보며 설명을 읽어야 했기때문에 한장을 읽는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재미가 있었다.

이책은 외국 저자의 책을 번역해 놓은 것이 아니라 저자의 순수 창작물이다.

 모국어로 씌여진 책을 읽는 기쁨이 이런것인가 보다.

 지식에 관한 책을 읽는데도 저자의 내면이 전해져왔다.

나는 이분을 뵌적도 없고 이름도 처음 들어보지만 이분의 탁월함에 너무나 감동받았고

또 존경하는 마음도 생겨났다.

학자는 국가의 재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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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생애 - 세계적인 전기 작가 에밀 후드비히가 쓴
에밀 루드비히 지음, 이용미 옮김 / 해누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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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번역체의 문장이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링컨 대통령이 얼마나 위대한 인물이었는지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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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토리 - 장소와 시간으로 엮다
양희경 외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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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30년이상을 지방의 소도시에서 살다가 서울로 이사와서

이제 서울살이도 9년차에 접어들었다.

서울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 같다.

그리고 결과는 매우 만족이다.

나는 조선의 수도인 한양의 역사는 길지만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의 역사가 정말 짧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양에 대해서는 얼마전 종영된 대하사극 '정도전'을 통해 알게된 지식을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공부할 수 있었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다행이 도성과 멀지 않은 북쪽이라 오며가며 옛 궁궐과 성곽, 4대문, 청계천, 종로 등지를 접한것이 조선의 옛 수도 한양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개발의 바람이 멈추지 않고 계속 퍼져가는 현재진행형인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나는 그 빠른 변화의 속도에 당황했던 것이다.

 

우리가 일제강점기를 겪었다는 것에 대해 너무 억울하고 분한것이 이책을 읽으며 되살아 났다. 우리는 준비가 되지 않은채로 근대화를 당하게 되었고 미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개발이라는 현대화에 휩쓸려 버린것이다.

그러니 서울이 정체성을 갖지 못한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

일본에 의해, 정부에 의해, 자본의 힘에 의해 주변이 너무도 정신없이 변해온 것이다.

그 안에는 인구의 급증이라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있다.

지나간것은 그렇다치고 앞으로라도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서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공부하는 도시, 생각하는 도시, 좀 조용한 도시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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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두꺼비 사계절 저학년문고 4
러셀 에릭슨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김종도 그림 / 사계절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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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친구가 생긴걸 축하해.

하지만 두꺼비를 너무 의지하지는 않는게 좋을 것 같아.

두꺼비가 나쁘다는 말은 결코 아니야.

내말은  지금 너에게는 밤 사냥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거야.

그리고 두꺼비가 한것 처럼 집좀 잘 치우고 살아.

올빼미다운 삶을 멋지게 살기 바래.

 

그리고 쓸쓸하게 살지 말고..

다른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으면 좋겠어.

나는 이상하게 너가 걱정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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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궤도 1 - 빨간 비행기 신의 궤도 1
배명훈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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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는 책들은 대부분 정보를 주거나 위로를 주는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혼란을 주었다.

하지만 상상력에 대해서만큼은 충분한 자극이 된것 같다.

나는 워낙 상상력이 부족하고 쓸데 없는 짓을 하거나 쓸데없는 물건을 사는것, 쓸데없이 모여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너무 싫어한다.

한마디로 유희나 오락에는 재능이 없다고 봐야한다.

처음부터 이런 상태였던것은 아닌데 살다보니 점점 그렇게 변해간것 같다.

이 책을 읽고서 이 작가는 참 행복한 사람으로 느껴졌다.

내가 이 작가를 부러워할 것 까지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한테 미안해졌다.

아이들은 만화책을 보고 유희왕 카트, 포켓몬스터 카드, 드래곤빌리지 같은 것에 행복해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지난 밤 꾼 꿈도 얼마나 진지하게 이야기 해주는지 모른다.

상상하는 법을 잃어버린 엄마의 구박때문에 아이들의 세계는 점점 더 좁아지고 지루해지고 있는건 아닌지...

지금은 안정=행복 이라는 굳건한 신념으로 살고 있지만 재미=행복이던 시절도 있었다.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상상하자.

말그대로 상상은 자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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