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이가라시 다카히사 지음, 이선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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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리카의 강렬함에 비하면 덜 무섭고, 긴장감도 떨어지지만 리카란 여자가, 10년을 끌어온 리카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해하면서 읽었다. 리카 자체만 보면 후련한데 나오미의 마지막은 좀 의아했다. 굳이 그렇게 써야만 했는지......안 무섭고 이상함. 리카의 근원, 리버스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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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주정뱅이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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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면 술이 고프고, 새롭게 알게된 사실인냥 인생은 역시 내 마음같지 않다고, 어렵다고 자조하게 된다.
몹쓸 인연.
혹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미련스러움의 지속.
버거운 감정들이 마구 밀려와서 <이모>, <카메라>는 거의 울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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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수리공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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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수리공은 조금 더 나간 오츠이치를 떠오르게 한다. 호러엔 인간미가 없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도. 좋았다는 의미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는 표제작보다 길기에 살짝 불만 어린 마음으로 읽었는데 발군이었다. 처음 느껴보는 아주 색다른 공포감이 끼쳐왔다. 느글느글 이상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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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
이가라시 다카히사 지음, 이선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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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징그럽게 소름끼치고 질긴 스토커 이야기.
이제껏 내 마음 속 가장 공포스런 소설 속 존재는 검은 집의 사치코 였는데......사치코가 맞나. 무튼 그런 사치코도 치를 떨지 않을까, 싶은 정도의 무시무시함이다.
내용을 까먹을 즈음 푹푹 찌는 여름 밤에 다시 한 번 읽어야겠다는 다짐으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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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닷컴
소네 케이스케 지음, 권일영 옮김 / 예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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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믿고 읽고, 번번이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 빠르고 가볍게 읽히지만 다 읽고 났을땐 잘 짜여진 이야기라고 여겨졌다. 연작소설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다 읽고나서는 누구든 첫 페이지로 돌아가고 싶을지도. 코믹하다가도 날카로운 부분들이 있고 때때로 무서운 재미까지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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