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즘의 도덕, 윤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과학적이면서 미신적, 형이상학적 관념으로 도덕을 세우지 않는다. 그점에서 혁명적인 책. 무엇보다 크로포트킨은 글을 정말 맛깔 나게 쓴다
현실 도피수단으로 절에 들어간다 이런 소리 하는 경우가 은근 있는데 그 공간, 선을 하는 공간은 정말 치열하게 진리를 추구하는 곳이라는, 만만치 않은 곳이라는 깨달음을 주는 책. 스님의 일상과 구도를 보기에 좋은 글이었다
재일교포에 관심이 많았고 워낙 이슈가 되었던 책이기에 읽어보았다. 흥미롭게 흘러갔다. 미국 독자들에게 어렵지 않도록 노력한 면모가 돋보였다. 이중으로 고통 받는 정체성의 소유자인 사람들.. 오사카 코리아타운의 할머니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선자와 같고, 발버둥치던 남편들과 부모들을 가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