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에 관심이 많았고 워낙 이슈가 되었던 책이기에 읽어보았다. 흥미롭게 흘러갔다. 미국 독자들에게 어렵지 않도록 노력한 면모가 돋보였다. 이중으로 고통 받는 정체성의 소유자인 사람들.. 오사카 코리아타운의 할머니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선자와 같고, 발버둥치던 남편들과 부모들을 가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