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짖음 : Howl - 그리고 또 다른 시들
앨런 긴즈버그 지음, 김목인.김미라 옮김 / 1984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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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된 시(샤워할때 우비를 쓰는 것과 같다던 영화에서의 비유가 떠오른다)임에도 굉장히 강렬하게 다가온다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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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성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67
나탈리 사로트 지음, 위효정 옮김 / 민음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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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짧게 프랑스 익명의 사람들의 일상, 순간을 다큐로 찍은 듯하다. 언어로 포착하기 어려운 것을 점령하려는 시도는 높이 평가하고 실로 성공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난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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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 초판본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조기천 지음, 윤송아 엮음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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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김일성이 전면에 등장하거나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런 류의 서사시는 아니다. 아직 정권이 확립되기 전이라 그런지 평범한 이름의 인물들이 전면에 나서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박진감 있게 장면도 전환해 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러나 역시 김대장의 영도를 강조하는 프로파간다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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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 그레이 현대문화센터 세계명작시리즈 12
앤 브론테 지음, 문희경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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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다. 그 당시 계급격차와 아비투스도 엿볼 수 있고 상당히 잘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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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이야기들 - 왜?냐고 묻는 딸을 위해 쓴 키플링의
루디야드 키플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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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플링이 딸을 위해 쓰기 시작한 이야기 모음집. 안타깝게도 이야기 몇편만 쓰고 딸이 폐렴으로 죽었다고 한다. 상심한 키플링은 이야기를 더 쓰고 그걸 모아 나온 책. 어린 딸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성인인 나에게도 재미가 있었다. 다만 중간중간에 보수주의자이자 가부장적 백인의 짐을 주창한 키플링이 살짝 엿보이기는 하지만 이야기로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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