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저자이자 선배 분의 홍보를 보고 사서 읽어보게 된 책.혼자서 히치하이킹,카우치 서핑을 통해서 40개국을 여행한 것 자체가 존경스러울 지경이다. 이러한 열정을 가지고 산다는 것에 많은 감정을 느꼈다. 나도 남은 인생을 잘 여행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저자처럼 여행하는 것도 도전해보고 싶다.
경제학원론을 공부하면서 평소 관심 없었던 경제뉴스를 보다가 김동연 부총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분이 책을 한 권 쓰셨는데 살아오신 삶에 흥미를 느껴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다.항상 마음 속으로는 도전해야지 새로운 것에 뛰어들어야지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지만 용기를 낼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그 용기를 갖게 된 것 같아 그 점이 매우매우 좋았다.또한 청년들에게 해주는 이야기와 함께 현 한국 사회와 경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이야기하는 데 많이 공감이 되었고 그래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또한 일찍 간 큰 아들에 대한 애정이 물씬 담겨 있어 읽는 동안 눈물이 찔끔거렸다. 가족들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여러모로 좋은 책이렀다.부총리님 말씀대로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는 대학생이 되고 싶다!
개강하자마자 들이닥치는 과제 때문에 로욜라 도서관에 가게 되었다. 간 김에 책이라도 빌리자해서 읽게 되었다.운명론자나 비운명론자도 아니었지만 치열하게 끝까지 삶을 산 분이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영희 교수님은 본인이 말씀하셨던 모비 딕의 에이허브 선장이시다.생각 나서 다시 한 번 또 도서관에 가서 읽게 될 것 같다.
학교에 꽤 유명히고 감동적인 일화의 주인공이신 故장영희 교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남긴 책이라고 하여 읽어보게 되었다.정말 솔직 담백한 것이 술술 읽히고 또 그 가운데에 생각할 거리도 많았다.다른사람이 되어 고민을 들어주는 것 그리고 내 자신이 누군지 알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 등등 시간 가는 줄 몰랐다.주위 사람들에게 책 선물할 때 고민 없이 고를 수 있을 것 같다.이제 더 이상 글이 안나온다니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