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 아노크라시, 민주주의 국가의 위기
바버라 F. 월터 지음,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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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바버라 F. 월터 (Barbara F. Walter)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글로벌 정책·전략 대학 국제 관계 담당 특훈 교수이자 내전, 정치적 폭력, 테러리즘 분야의 전문가이니다. 내전(內戰, 영어: civil war)은 정치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같은 나라 안에서 한 집단이 다른 집단에 대해 무력 투쟁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일들을 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책 <내전은 어떻게 일어 나는가>에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시대에 내전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누가 개시하며, 무엇 때문에 촉발되는지 알려 줍니다.

 

 

★ 『뉴욕 타임스베스트셀러

★ 『선데이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타임스, 에스콰이어등이 선정한 올해의 책

★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최준영 소장,

경희대 미래문명원 안병진 교수 추천

 

202116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제45대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폭도들이 미국 제46대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에 대한 연방 의회의 공식 차기 연방 대통령 인준을 막기 위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의회 인증일[8]에 미국 국회의사당을 무력 점거했다가 결국 진압된 사건으로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아직 의사당 습격이 재연되거나 어떤 양상의 일부가 될지 알지 못합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미국인들은 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불안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고 누구의 책임인지를 따질 것이고 이런 혼란을 틈타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얻지 못할 것을 폭력을 통해 획득하려 들 것입니다. 미국의 극단주의자들이 점점더 조직화되고 위험해지고 완강해지면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이고 이제 이게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는 접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도 오랫동안 언제나 평화가 지배할 것이라고 믿어 왔는지도 모른다. 우리의 제도는 흔들림이 없고, 우리 국가는 예외적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또한 우리는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를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시민으로서 우리가 가진 힘을 알아야 한다고 배웠다.

--- p.17

 

'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에서 월터는 내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정체성 정치(Identity Politics)'를 꼽습니다. , 특정 민족·종교·이념 집단이 배제되고 억압될 때 갈등이 폭발한다는 것으로 히틀러와 스탈린은 이를 철저히 이용한 장본인입니다.

 

 

내전은 흔한 일이 아니고 빈곤국이나 약소국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사회가 양극화 될 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작가 월터는 민주주의가 약화되고, 법치가 무너지고, 정치적 양극화가 심해질수록 내전 가능성이 높아 진다고 책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불안정한 상황은 종종 독재자를 위한 토양이 되며 독일과 소련의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1차 세계대전 패배 후 바이마르 공화국(독일)은 극심한 경제 불황과 정치적 불안을 겪었고 극우와 극좌가 충돌했으며 국민들은 혼란 속에서 강력한 지도자를 원했습니다. 히틀러는 이런 분위기를 이용해 집권한 뒤 독일을 전체주의 국가로 만들었습니다. 1917년 러시아 혁명과 내전 이후, 소련은 권력 투쟁과 불안정이 지속 됐기에 스탈린은 이러한 혼란 속에서 점점 더 독재적 권력을 강화하며 숙청을 통해 반대 세력을 제거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어렵게 쌓아온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을까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2024123일 밤 평온했던 저녁 느닷없이 보도를 접한 그 당시를 잊을 수 없습니다. 월터는 사회가 분열될수록 민주주의가 흔들릴수록 폭력적인 지도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합니다. 히틀러와 스탈린의 독재자가 단순히 과거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이 책을 통해 깊이 사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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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살인
엔도 가타루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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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도서

 

어두운 객석에서 응원봉을 밝히는 팬들을 향한 헌사와도 같은 이야기 <최애의 살인>은 저자 엔도 가타루의 작품으로 그는 2024년 최애의 살인으로 제22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문고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데뷔했습니다. 이 작품은 만년 지하 아이돌 3인조 그룹 베이비 스타 라이트가 동료의 살인을 은폐 하면서 위태로웠던 관계를 회복하고 세상에 빼앗긴 존엄을 되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지하 아이돌 4년 차. 더 떨어질 데도 없는 줄 알았다.

그날 시체를 묻기 전까지는…….”

팀을 구하려면 공범이 되어야 한다

위기를 돌파하며 거침없이 질주하는 아이돌×누아르

 

지하 아이돌 베이비 스타라이트는 4년전 결성 당시 7인조로 활동했는데 코로나등 기타 이유의 성적부진으로 연장자인 리더 루이는 아무 목표도 없이 타성에 젖어 꾸역꾸역 활동을 하고 와 전 센타인 델마는 노래와 춤, 퍼포먼스 실력이 가장 뛰어나지만 신입 이즈미가 뒤늦게 합류하며 센터자리를 내주며 현재는 3인조로 활동합니다. 언제 와해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인 이들은 하나의 사건을 만나면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강한 결속력을 보여주며 다하의 목표를 위해 노력합니다.

 

 

V 22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문고 그랑프리 수상작

V 영상화 요청 쇄도

V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최애의 살인은 특별한 반전은 없지만 매우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작품의 첫문장 사무실 바닥에 한 남자가 죽은 채 누워 있다. 소속사 대표다.” 로 사건이 발생 할 때 누가 범인이고 왜 살해했는지를 보여준 뒤 비인기 지하 아이돌 멤버 세 명이 이 사건을 덮기 위해 어떤 행동들을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독자가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는 아이돌이 사망했을 거라 생각했는데 소속사 대표가 살해당한 것이라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마치 일본의 아이돌을 경험한 것처럼 책 속의 내용은 디테일이 촘촘합니다. 드라이한 단문과 속도감 있는 전개, 생생한 현장감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끝이 보이는 세 사람의 불안한 여정에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아까 라이브, 건성으로 했지?”

 

루이는 프로잖아. 무대에 섰을 땐 최선을 다해야지.”

 

방심하다가는 순식간에 도태되는 거야. 귀여운 애들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뭘 위해 아이돌을 하는 건지.”

 

네가 안 그랬으면 내가 했을 거야.”

 

 

당장 구급차를 부르고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는지 이즈미와 델마는 어떤 결정을 할까요? 하우라를 살해한 범인이 밝혀지면 더 이상의 활동은 불가능합니다. 아이돌을 하기 위해 인간의 길을 저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시체를 치워야 하는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날도 루이와 델마는 기타신치의 요정에서 두꺼비를 닮은 이벤트 회사 사장을 접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접대 장소에는 도쿄의 기업가 가와토가 그 자리에 동석했는데 가와토는 하우라의 대학 선배이자 루이와도 인연이 있는 인물로 두꺼비 사장의 선을 넘는 행동을 가와토가 위기에서 구해 주는데 ... 추한 인간들의 욕망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은 협박의 재료로 안성맞춤으로 등장하고 시체를 옮기기 위해 CCTV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지하 아이돌들의 사회 현실을 반영한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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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는 도끼다 - 얼어붙은 감수성을 깨는 지성의 문장들
김지수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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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는 도끼다 _ 얼어붙은 감수성을 깨는 지성의 문장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 도서입니다.

 

진정한 성장이란, 세상 모든 것에서 찬란함을 재발견하는 것이다.”

 

하루 10, 오늘의 문장에 머무르며 전 세계 지성들의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책 <필사는 도끼다>는 짧지만 강렬한 인터뷰 한 편입니다. 표지에 텟스트를 최소화하고 오로지 도끼날 자국만을 남겼다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이 책은 영감을 얻을 수 있고 도끼 같은 말을 한 글자씩 새기면서 김지수 기자가 10년간 만난 수많은 지성 중 엄선해 실은 100인의 삶을 만날 수 있는 내용으로 한 권의 책을 필사하는 것으로 100권의 책을 읽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은 좋은 어른의 말에 대한 글입니다. 편견을 부수고 세계를 열어젖히자는 좋은 글입니다.

 

 

좋은 문장에 멈춰서 쓰다 보면

그 언어는 곧 삶의 방향이 된다.”

 

 

큰 실패를 경험하고, 머리가 하얘지고, 움직이는 게 힘들어지고……. 신체의 노화 징후가 나타나면 스스로 늙었다는 감정이 들죠. 그러나 세월의 파괴력은 역동성을 제한하기는 하지만 중지시키지는 못해요. 나이 먹는다고 철이 드는 것도 아니고, 나이 때문에 무너지지도 않기 때문에 자기 나이로 보이고 말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당신이 지나갈 때 문이 저절로 닫히는 어두운 복도를 걷는 것과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두 개의 문을 최대한 늦게까지 열어두는 것이지요. --- 생은 맥없이 늘어지지 않아, 파스칼 브뤼크네르중에서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글과 말을 접하지만 그 중에서도 마음에 남고 가슴에 와 닿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온 문장들이 그러합니다. 필사는 도끼다에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업로드 되었던 400만 자의 인터뷰 텍스트 중에서 칼 같은 문장, 시 같은 문장, 때론 빵이 되고 소금이 되어줄 문장들을 엄선해 수록되어 있습니다. 100인의 지성이 들려준 언어가 어른의 말, 지성의 말, 각성의 말, 안식의 말, 행복의 말 다섯 개의 장으로 구분돼 실려 있는데 읽으며서 필사하기 좋은 책입니다.

 

필사는 글쓰기를 연습하는 데에 좋은 방법 중 하나이며 문장력이 향상되고 정독을 하게 되며 정서적인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어릴 때는 주로 를 예쁜 종이나 다이어리에 많이 적었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좋은 문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들을 주로 필사하게 됩니다. 컴퓨터의 자판을 주로 사용하고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는 요즘 시대에 필기구를 사용해서 한 자 한 자 적어 나가며 요즘 작은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읽고, 따라 쓰면 그 의미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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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대한 앙케트
세스지 지음, 오삭 옮김 / 반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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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

 

입은 재앙의 근원?”

 

저자 세스지는 2023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로 데뷔 스마트폰보다 작은 사이즈의 64페이지에 담긴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입에 관한 앙케트작고 귀여운 책이 도착했습니다. 저주 받은 나무가 있는 공동묘지에서 각기 다른 인물들이 담력 시험을 하러 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기대가 됩니다.

 

 

출간 즉시 15만 부 판매 돌파!

일본 아마존 호러 분야 1위 작가의 최고 화제작

1년에 한 권도 책을 읽지 않던 독자까지 홀린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신감각 호러 체험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찬사

 

무라이 쇼타의 글입니다.

대학교에서 알게 된 친구들 맨날 노래방 갔다 술집으로 이어지는 식상한 코스 가끔은 다른 것도 해보자 그냥 장난삼아 꺼낸 이야기였는데 담력 시험, 보소 지역의 어느 시에 도착 심령 스폿으로 유명한 K공동묘지입니다. 입구에서 담력 시험 방법을 의논한 결과, 한 사람씩 묘지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가 뒷문에서 계단을 내려와 차에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저주받은 나무 밑으로 지나가면 묘지에 묻혀있는 영혼이 나온다고... 그로부터 한 달 후 묘지에서 발견된 친구는? 그날 담력 시험 같은걸 안했다면 친구가 그곳에 있을 이유는 없었을 것입니다.

 

다음 글은 가와세 겐입니다. 공동묘지의 저주받은 나무 이야기입니다. 공동묘지를 만들 때 땅에 뿌리 박힌 나무를 전부 베었는데 딱 하나, 아무리 해도 베지 못해서 남긴 나무로 그때부터 숭배 같은 게 생긴건 아닌지 나무뒷편으로 갔을 때 머리가 긴 여자가 웅크릭 앉아서 뭔가 하고 있었는데 여자는 맨손으로 굵은 뿌리랑 뿌리 사이 땅바닥에 맨손으로 구멍을 파고 있었습니다. 두세 걸음 걸었을 때 지옥은 아래에 있으니까요.”라고 여자가 계속 중얼거립니다.

 

다음은 안의 남자 친구 이토 다쓰야입니다. 친구가 죽은 것은 아마 뭔가를 봤기 때문일까요? 저주받은 나무에 대한 소문이 정말 사실일까요 하지만 누구 한 사람도 친구를 죽일 이유같은 건 없습니다. 그날 이유 뭔가 이상한 일만 일어납니다. 누군가 등을 떠민적도 있고 계단에서 떨어져 죽을 뻔하기도 했고 히라 머레이는 안이 부탁하지 않았다면 그곳에 가지 않았을 겁니다.

 

갑자기 매미 울음소리가 들려왔어요. 엄청난 음량으로요. 매미를 가득 채워놓은 채집통을 귀에다 갖다 대고 짓누르는 듯한 엄청난 소리였어요. ---p.29

 

인간이 자기 맘대로 의미를 부여해서 선하다니 악하다니 결정을 짓는 거죠. 그런 식으로 의미를 갖게 된 것이 잘못된 힘을 갖게 되는 게 아닐까요. 그것도 어떤 의미에서 일종의 저주겠죠. 누군가가, 오래전에, 나무에 의미를 부여했겠죠. 좋지 않은 목적으로 ---p.44

 



 

이 책은 특별합니다. 스마트폰 보다 작고 손바닥 보다 작은 사이즈 안에 엄청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무심코 뱉은 말 한마디가 평범한 대학생들의 일상을 바꾸어 놓습니다. 예전부터 공동묘지에 관한 괴담은 많이 있었습니다.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담력 시험을 해보겠다는 말을 입밖으로 꺼내 화를 자초한 다섯명의 친구들, 옛말에 口是禍之門 구시화지문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라고 했습니다. 말은 한번 내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어 항시 말 조심은 처세의 근본이라는 뜻입니다. K공동묘지에서 일어난 이야기는 과연 오래된 나무의 저주인지 무심코 뱉은 한 마디가 저주를 부른 것인지 일본 장르 문학의 세스지 작가가 선보이는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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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얼굴 시리즈 세트 - 전10권 도시의 얼굴
이창민 지음 / 위에스앤에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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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얼굴_샌프란시스코 편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위에스앤에스로 부터 협찬 받았습니다.

 

 

세계 주요 13개 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도시의 얼굴시리즈 중 샌프란시스코 편입니다. 유명한 도시로 세계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많이 여행지로 꼽는 곳입니다. 책에는 역사와 문화, 도시재생, 랜드마크, 명소의 숨은 이야기를 담은 도시 사용 설명서입니다. 도시 연구자 30년간 70개국 이상 270여 도시를 방문하고 경험한 이창민 교수가 들려주고 보여 주는 세계 주요 도시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대가 됩니다.

 



 

태평양 연안에서는 로스앤젤레스에 이은 제2의 대도시로 세계 유수의 항만 도시 및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혀재는 대도시권 심장부를 이루며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등 많은 대학과 연구소 문화시설도 있고 안개와 골든게이트 브릿지, 그리고 비탈길을 달리는 케이블카 등은 샌프란시스코시의 대명사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해양성 기후로 연중 온화한 날씨로 여름은 햇볕은 강하지만 습하지 않고 건조한 편으로 겨울은 한국에 비해 따뜻한 편이라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랜드마크 중 가보고 싶은 곳은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입니다. 캐리포니아주 골든게이트 해협에 위치한 현수교로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를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현수교로 1933년 착공하여 1937년 완공되었고 1.300m 의 가장 긴 주경간을 가진 현수교라고 합니다. 책에는 금문교 전경이 나와있는 멋진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다음으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입니다. 로마네스트 양식으로 1915년 파나마 퍼시픽 국제 엑스포의 스타 명물로 탄생했습니다. 이 엑스포는 파나마 운하의 완공을 축하하고 샌프란시스코가 1906년 지진과 이후 대화재를 극복한 것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설계와 건축은 버나브 메이벡이 그리스 로마 건축물에서 감화를 받아 로마 유적지를 중심 테마로 잡았다고 합니다. 석호의 물 표면은 웅장한 건물을 반사하는 시원한 풍경을 제공하고 유럽의 고전적인 분위기가 반영되도록 의도된 디자인입니다. 느긋하게 산책을 하기 좋은 곳으로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 책은 각 도시들의 주요 랜드마크 및 주요 명소를 쉽게 찾아볼수있도록 하나의 지도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각 도시의 스토리가 담긴 주요 명소들을 소래하며 각 명소가 지닌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도시 재생의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독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해 줍니다. 도시가 숨겨 놓은 다양한 얼굴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찾아보는 방법과 유명 여행지를 방문할 때 사진 찍기에 급급했던 모습을 반성도 해 봅니다. 새로운 도시를 방문할 경우 박물관과 도서관은 꼭 찾아보게 됩니다. 세계 마지막 수동 케이블카 박물관도 인상적입니다.

 

도시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진화해왔고 시대를 거치면서 만들어온 역사와 문화가 있습니다. 일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 도시에서 보낸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지도가 인상적입니다. 현대 도시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여기에는 문화적 융합이 일어나고 전통적인 건축 양식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공존합니다. 그래서 각 도시에는 그 도시마다 각자 매력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에 빠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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